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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통합신청사 4개 작품 경쟁…대체로 직사각 형태

건물 활용의 경제성 위해 대체로 직사각 선정
14일 본심사위원회 거쳐 15일 당선작 발표
심사과정 시 공식 유튜브 통해 일반인 공개
시, "에너지 효율성 높은 건축물 되도록"

  • 웹출고시간2023.12.11 18:03:24
  • 최종수정2023.12.11 18:03:24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신 청사가 들어설 옛 청주시청 정문에 임시청사 이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4곳 중 3곳은 단순한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고, 나머지 1곳은 건물 하단에 곡선이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물 활용의 경제성을 위해서 대체로 직사각 형태를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설계안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업체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12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를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시민 누구나 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청문의는 공공시설과(201-2571~2574)로 하면 된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1등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 임시청사와 4개 구청을 차례로 순회하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통합신청사의 설계를 내년까지 마친 뒤 기존 시청사 부지 일원에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통합 신청사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효율적인 건축물로 건립함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통합 이후 시청사 분산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민선 7기에서 결정했던 신청사 건립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민선 7기에서 진행한 국제설계안은 백지화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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