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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오는 2020년 준공"

청사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석빌딩~농협 충북본부 잇는 남북방향 확대 '최적'
상당구청은 상당구보건소 인근·흥덕구청은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

  • 웹출고시간2014.12.15 17:44:11
  • 최종수정2014.12.15 19:45:11

15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통합청사(시청사.구청사) 건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임영택 책임연구원이 청사건립 용역 결과 보고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새로 짓는 통합 청주시 청사는 오는 2020년 현재 청사를 중심으로 남북방향으로 확대 배치될 전망이다.

상당구청은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보건소 인근에 있는 시 소유의 공공청사용지, 흥덕구청은 강내면 사인리와 석소동 일원인 지방도 507호선변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15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홍익기술단에 용역을 의뢰해 '통합시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과 '흥덕구청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 왔다.

시청사 건립 최적지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청석빌딩과 현 시청사, 청주병원, 농협 충북지역본부까지 연결된 직사각형 형태의 구역(2만8천450㎡)이 최적안으로 나왔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사업기간,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부지를 최적부지로 평가했다.

사업기간은 66(5년6개월)개월로,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면 2020년까지 가능하다.

매입 대상인 농협 충북본부 터가 오는 2016년 7월까지 청주시 성화동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빠르면 2017년 하반기부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총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416억5천만원을 포함해 2천11억8천500만원이 들 것으로 조사했다.

상당구청은 남일면 효촌리 상당보건소와 인접한 2만4천511㎡ 부지가 선정안으로 나왔다.

이 부지는 기존 공공청사 부지 활용으로 시설 결정 불필요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 가능하므로 사업비 절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준공시기는 2018년으로 내다봤다.

흥덕구청은 강내면 사인리와 석소동 일원으로 지방도 507호선변 3만3천552㎡ 부지가 선정안으로 나왔다.

홍익기술단은 이 부지에 흥덕구청을 지으면 기존 시유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 국공유지로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해 2019년 준공이 가능하고 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해 사업비를 절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성과를 도출하고 내년 1월부터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택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시청사는 다른 대안보다 공사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사업비가 적게 드는 안을 최적 부지로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통합청주시 자율통합 기반조성비 500억원을 확보한 만큼 연차적으로 200억~300억원의 시 재정을 투입한다면 오는 2020년까지 시청사를 준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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