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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덕산읍, 첫 한천천 탐방 축제

덕산 한천천 30리길 따라 뚜벅뚜벅

  • 웹출고시간2023.12.03 14:25:16
  • 최종수정2023.12.03 14:25:16

진천군 덕산읍이 지난 2일 구말문화센터에서 한천천 탐방축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한천천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윤진)가 주관한 1회 한천천 탐방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일 덕산읍 구말문화센터 광장과 한천 탐방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한천 제방길을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한천 탐방로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덕산읍은 코로나19 초기 우한 교민 포용과 더불어 아프간 조력자를 품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면서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정부에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천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군비를 추가 투입해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데크 로드 700m를 포함한 총 3.0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설치를 완료했다.

혁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는 정주 여건 확대 이외에 원도심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도시환경,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방한용품 착용 후, 덕산 구말문화센터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한천 탐방로를 따라 왕복 약 2.7km 구간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윤진 덕산읍 축제추진위원장은 "덕산읍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생생 덕산을 알릴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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