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중부4군, 내년 최우선 사업 '4군 4색'

이재영 증평군수 - 증평형 돌봄교육환경 조성
송기섭 진천군수 - 인구 질적 성장 과제 발굴
송인헌 괴산군수 - 스마트유기농업으로 경쟁력
조병옥 음성군수 -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 웹출고시간2023.11.29 15:59:31
  • 최종수정2023.11.29 15:59:31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년 최우선 사업이 '4군 4색'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중부4군에 따르면 각 군의회에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내년 최우선 사업으로 증평군은 '돌봄교육환경 조성', 진천군은 '인구 질적 성장', 괴산군은 '스마트유기농업', 음성군은 '일자리 창출' 각각 내세웠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시스템 운영으로 증평만의 특색 있는 돌봄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 돌봄산업과 돌봄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한 초등 돌봄 거점 공간인 증평형 365 통합돌봄거점센터 구축과 행복돌봄센터 건립 등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내년 군정 지향점을 설명하면서 인구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난 5년간 8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19~39세 청년인구는 200여명이 감소했다. 괄목할 만한 성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정책과제를 과감히 발굴해 구조적·질적 성장을 이루는 게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2차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해 지역 발전에 파급력이 큰 '시장형 공기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스마트 유기농업 실현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을 내년 군정운영 최우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송 군수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칠성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김치원료 공급단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조 군수는 "준공 예정인 용산산업단지는 유치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인곡·상우산단에 우량기업 유치와 음성테크노폴리스, 삼성테크노밸리, 생극2산단 등 계획한 산단이 순조롭게 착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