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제천시, 2024년 341개소 경로당 점심 제공 전면 시행

  • 웹출고시간2023.11.22 14:08:29
  • 최종수정2023.11.22 14:08:29

제천시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의 2023년 시범운영 추진 성과 최종평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의 2023년 시범운영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분기 현재 133개소가 시범 운영 중이며 일 평균 2천20명의 어르신이 매일 식사하고 있다.

이번 최종평가회에서는 점심 제공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청전동 원청전경로당과 수산면 대전1리 경로당회장, 성한아파트 복지도우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덕산면 성내리경로당은 최다 식수 인원상, 송학면 노인회분회는 최다 참여 경로당 분회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밖에 2023년 시범운영 성과와 2024년 사업 대한 계획 보고, 참여경로당의 사례발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근 사업 참여자 1천1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98%에 달했고 사업 만족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97.5% 이상으로 나타나며 시는 2024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노인회 최동수 제천시지회장은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제천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로 2024년 전면 시행 시 제천형 경로당점심 제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