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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없는 진천군,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누적 투자유치 총액 12조 원, 산단조성과 기회 발전 특구 지정<

  • 웹출고시간2023.11.20 10:52:47
  • 최종수정2023.11.20 10:52:47

송기섭 진천군수가 우영메디칼을 방문해 직원들로부터 생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연속 투자유치 기록을 8년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말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같은 기간 투자유치 누적액은 12조2천억 원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7천여 명을 기록했다.

연도별 금액을 살펴보면 △2016년 1조 8천억 원 △2017년 1조 2천억 원 △2018년 2조 3천억 원 △2019년 1조 1천억 원 △2020년 1조 원 △2021년 2조 4천억 원 △2022년 1조 2천억 원 등이다.

이에 힘입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37.7%를 기록하며 전국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기업 투자의 성지'로 이미지를 굳혔다.

진천군이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에는 우량기업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유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진천에는 CJ 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코프로 HN 등 국내 굴지의 우량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증설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내 입주기업의 증설 투자액은 8년간 총투자액 12조1천697억 원의 42% 수준인 5조1천522억 원으로 최초 입주 후 투자기업의 사업확장에 따른 제조설비, 기반 시설 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는 현재 다수의 기업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을 전망하고 있다. '9·9·9시대'(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 불, 군 예산 9천억 원 확보) 개막 퍼즐의 한 축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이월면 사당리 일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현재 82%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

문백면 문덕리 일원 112만㎡ 규모의 스마트 복합 산업단지는 지난 3월, 문백면 은탄리 일원 145만㎡ 규모의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됐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이 활력있는 경제도시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업의 투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군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길 바라지 않고 기업이 원하는 것을 먼저 고민하는 자세로 적극적인 기업지원정책과 투자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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