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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조성 내년도 정부 예산 미반영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드러나
이장섭, "정부의 노력 부족…특화단지에 적극 지원" 질타
방문규 장관, "정부의 의지가 강하고 계획을 잘 수립할 것" 해명

  • 웹출고시간2023.11.09 16:50:35
  • 최종수정2023.11.09 16:50:47
[충북일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청주(오창·오송)가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전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2024년 예산편성에 따르면 포항 1천506억 원 외에 청주, 용인·평택, 구미, 새만금, 울산, 천안·아산 등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대한 중앙정부의 구체적 계획이 없고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방문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을 상대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특화단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심지어 예산편성계획도 구체적으로 수립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행 의지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우리 기업들의 급격한 해외 진출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 장관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며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 계획을 잘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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