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 본격 가동

주민, 갈등관리·환경 전문가, 시의원 참여
주민갈등 해소방안·지역발전·주민편익시설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3.11.09 15:19:58
  • 최종수정2023.11.09 15:19:58

주민과 시의원, 갈등관리·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9일 발족식을 가졌다. 단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을 순조롭게 건립하기 위해 주민과 시의원, 갈등관리·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본격 가동된다.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9일 성삼문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추진단은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참여와 전동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송성3리 주민, 전동면 주민대표, 시의원, 갈등·환경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 이어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지원추진단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추진단은 앞으로 주민 간 갈등해소,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유해성 검증, 주민 편익시설·수익사업 관련 의견수렴 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전문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민갈등 해결사례와 소각시설 설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주민대표는 주민편익시설 설치 종류와 수익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환경부 승인시점인 오는 2026년까지 주민지원추진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주민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종합타운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타당성조사·기본계획 △토지 보상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공사착공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주민지원추진단은 주민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주민참여형 위원회"라며 "앞으로 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자체 처리시설의 용량부족에 대응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원으로 입지를 결정·고시했다.

지난 2월에는 최민호 시장이 전동면 이장단과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지난 7월에는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이 전동면 주민과 함께 견학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