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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한돈소비 촉진 행사

17년 연속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양돈논가 도움… 수육·김장김치 무료 시식회

  • 웹출고시간2023.11.19 14:46:55
  • 최종수정2023.11.19 14:46:55

이정표(왼쪽 두 번째)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김영준(첫 번째) 노조위원장, 황종연(여섯 번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한돈 수육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충북농협은 충북본부에서 '2023년 충북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완 충북도청 농정국장, 이상경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 이한자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송홍영 산남사회종합복지관장, 채근숙 충북육아원장, 박종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과 충북농협 각 법인별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충북 각 시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7년부터 17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1만2천㎏의 김장김치가 10㎏ 박스로 충북 각지의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지원물량은 충북농협이 8천600㎏을 준비했으며,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3천400㎏을 지원했다.

더불어 이날 열린 농협충북본부 금요장터에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충북본부가 주관하는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수육· 김장김치 무료시식회가 운영됐다.

이번 수육 무료 시식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 경영비 부담 가중과 전년 대비 돼지고기 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의 전통이 멈추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식회 행사와 관련해 "김장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맛좋은 돼지고기 수육도 드시고 양돈농가도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모여 한돈 수육과 함께 우리 농산물로 김장을 담그며 풍요로운 겨울나기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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