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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연말 불우이웃 나눔 문화 확산

금비적십자후원회 사랑의 쌀 1t 기탁
세종중앙신협 전기요 27개·이불 27채 기부
새롬동 이웃돕기 성금 70여만 원 모금
김장김치도 잇달아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21 14:33:55
  • 최종수정2023.11.21 14:33:55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18일 ‘우리동네 복지탐사대’, ‘해피투게더’ 사업을 펼쳐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 새롬동
[충북일보] 세종시 여러 단체들이 연말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는 2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용포리 그랜드 제빵소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어 금남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들이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는 세종·대전 지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중앙신협도 이날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 상당의 전기요 27개, 이불 27채 등 난방용품을 맡겼다.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복지탐사대', '해피투게더' 사업을 펼쳐 70여 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이 단체는 21일 홀몸노인 40가구에 김장 김치도 전달했다.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50여 명도 19~21일 사흘간 금남면 황용삼성복지회관 앞마당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은 금남면 도남리 노는 땅 1천여 평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2천 포기와 무·갓 등을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치는 금남면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된다.

세종시 전동면 새마을협의회는 20~21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원, 기관단체장, 면 직원 등 80여 명은 이번에 배추 6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75가구에 전달했다. 전동면 새마을협의회는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양념재료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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