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사상생으로 일하기 좋은 세종 만든다"

세종시 20일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노사관계 발전 2024 공동선언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3.11.20 16:55:42
  • 최종수정2023.11.20 16:55:42

최민호(왼쪽 여섯번째) 세종시장이 20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조성과 노사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을 각각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역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의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방식에 대해 심의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모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을 살린 상호성장과 화합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차별 없는 합리적인 고용과 유연한 근로문화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위원장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지원방안을 찾고 노사 간 상생의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시와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공동선언 실천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일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자"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