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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0 17:53:33
  • 최종수정2023.11.20 17:53:33

충북 옛 충무시설인 '당산터널'이 20일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식을 갖고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됐다. 충북도는 이 터널을 향후 공론화를 거쳐 활용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안전 컨트롤타워로 사용됐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이 일반에 개방됐다.

도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개방 행사를 열었다.

충북 옛 충무시설인 '당산터널'이 20일 개방식을 갖고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된 가운데 충북도는 이 터널을 향후 공론화를 거쳐 활용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김용수기자
이 터널은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이다. 전체 면적은 2천156㎡에 이른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쓰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 공사를 거쳐 개방을 결정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 옛 충무시설인 '당산터널'이 20일 개방식을 갖고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된 가운데 충북도는 이 터널을 향후 공론화를 거쳐 활용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터널 내 업무공간.

ⓒ 김용수기자
50년 만에 문을 연 당산 터널의 새 이름은 '생각의 벙커'로 정했다.

도는 유휴공간이 된 이 터널을 도민 의견 수렴과 기본계획 공모 등을 거쳐 청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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