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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10조원 목표 조기 달성…투자유치국 신설 효과

  • 웹출고시간2023.11.21 15:59:21
  • 최종수정2023.11.21 15:59:21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도는 올해 지역균형발전과 신산업 분야인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 힘을 쏟았다. 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저발전지역의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협약을 했다.

민선 8기 충북도의 투자유치 목표액은 60조원이다. 이날 현재 도가 투자 유치한 총액은 37조1천334억원으로 목표액의 61.8%를 기록 중이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의 양적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60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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