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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통합 청주시청사 설계 90억 투입

市, 국내외 건축가 대상 공모
세계적 수준 공공청사 건립
프리츠커상 수상자 참여 유도

  • 웹출고시간2019.05.01 18:16:48
  • 최종수정2019.05.01 18:16:48
[충북일보=청주] 우여곡절을 거친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90억 원 규모의 국제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공청사 건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청사 설계를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국제 설계공모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창의적·예술적 설계안을 얻기 위해 참여 범위를 국외로 확대하면서 국민적 관심은 물론 청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공모전인 만큼 설계비용 또한 남다르다. 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에 총 9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제설계공모전을 대행하기 위한 용역비 2억 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용역업체는 세부적인 공모 방식과 명확한 설계지침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기준을 마련한다.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외국 건축가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현대적 기능과 상징성을 발굴할 계획이다.

프리츠커 건축상은 건축예술을 통해 건축 환경에 공헌한 건축가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건축예술로 꼽히는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도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공모는 올해 하반기 시작해 빠르면 2020년 6월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를 기초로 설계과정을 거쳐 2022년 통합 청주시 청사는 착공한다. 완공은 2025년을 목표로 한다.

시청사는 총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랜드마크인 복합청사는 청주 정체성 창출과 공공건축물 건립의 선진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관광명소로 청주 시민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합 시청사 건립은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현 청사 일원에 건립하기로 계획됐다.

애초 올해 말에 착공하기로 했으나 토지 확보 문제와 기존 본관 건물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되면서 건립이 지연됐다.

건립예정지 27필지 중 청주병원과 청석상가 등 21필지(1만41㎡)를 확보하지 못해 현재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토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충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 재결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지수용위 심의는 6월 열릴 예정이다.

토지수용위 재결이 이뤄진 뒤 법원에 토지·건물·영업손실 보상금을 공탁하면 확보 못 한 21필지 소유권은 바로 청주시로 넘어온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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