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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순조

행자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승인
시의회 승인 거쳐 부지매입 착수
청사건립기금 740억원 적립

  • 웹출고시간2016.08.08 10:30:01
  • 최종수정2016.08.08 10:30:01
[충북일보=청주]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간 자율 행정구역 통합을 이룬 통합 청주시의 상징인 청사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현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통합 시청사는 지난달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 시청사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천312억원을 투입해 현 시청사를 중심으로 청석학원∼충북 농협본부까지 남·북측으로 확장(대지면적 2만8천450㎡)한 부지 에 지하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전 신축이 결정된 상당구청사는 2018년 2월 개청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공공청사 용지대지면적 4만5천882㎡) 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내면 사인리와 석소동 일원에 신축될 흥덕구청사(대지면적 3만1천062㎡)는 타당성조사 후 올해 2월 충북도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5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최종 승인받아 지난달 15일 편입예정지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하반기에는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고 2017년 연말까지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18년 상반기 착공, 2019년 하반기 개청할 예정이다.

안정적 청사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는 자율통합의 기반조성비 명목으로 국비 500억원을 받은 시는 청사건립에 필요한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해 5월 '청주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매년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청사건립기금은 총 740억원으로 시(市)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청사건립을 위한 재원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청사 건립은 청주시민의 관심사이자 중부광역권 핵심 신도시로서의 위상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청사, 상당·흥덕구청사가 준공되면 85만 청주시민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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