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주요현안 사업 국비확보 전력투구

이승원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종합체육시설건립·통합하천사업 등 지원요청

  • 웹출고시간2023.08.03 14:21:07
  • 최종수정2023.08.03 14:21:07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세종시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종합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계획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비 42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가 정부의 예산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사업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금강의 건강성 회복과 홍수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금강통합하천 사업'의 홍수저장 공간 확보 공사비 85억 원도 절실하다.

세종시가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 '유네스코 글로벌센터' 건립비 10억 원과 '제2컨벤션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예산 1억 원도 마찬가지다.

이 부시장은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빠져 있는 운전면허시험장 설치를 위한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비 지원도 건의했다.

세종시는 이날 기획재정부에 지원 요청·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원 부시장은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미래전략수도 완성과 시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8월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