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동장 허인강)이 가을철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활동에 나섰다. 보람동 자율방재단(단장 김경임)은 지난 20일 산불 취약지역인 비학산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취사행위 금지 등의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등산로 등을 순찰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노후 현수막 10여 장을 교체하며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람동에 소재한 산은 없지만 금남면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보람동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024 세종낙화축제가 2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 세종낙화축제가 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 중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시상해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시는 낙화축제를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영평사 환성주지스님)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2024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우천과 강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순연해 개최했음에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볼거리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불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기한을 당초 11월 30일에서 12월 9일까지로 연장한다. 시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명당 2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지원 대상자는 약 506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11월 21일 기준 입학지원금은 300여 명이 신청해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부모 또는 사실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조부모·외조부모·후견인 등)는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여민전(지역화폐)으로 지급된다. 시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안내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지원금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044-300-391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라 사업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 것
[충북일보]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와 LH 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공실 완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상가 공실은 △2022년 상반기 20.8% △하반기 19.2% △ 2023년 상반기 18.6% △하반기 15.8%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수급 불균형과 높은 소비 유출, 소비패턴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공실이 장기화되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다. 세종시, 행복청, LH세종본부는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상가공실박람회 첫 날 '활기찬 지역상권,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공실 상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수요·공급·체계 세 가지 큰 틀에서 마련됐다. 먼저 상업용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업용지의 면적을 도시 전체 총량으로 관리한다. 생활권 내 일부 상업용지를 공공기관, 주거 및 자족 용지 등으로 전환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기존 상가의 허용 용도도 추가로 완화할 예정이다. 복합몰·문화시설·공공기관 등 자족·도시기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숙박시설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역자원 활용 문화·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감염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의료관련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성표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모니터링 사례와 의의'를 발표했다. 또 서제희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사업 총괄교수의 '하수를 이용한 CRE 및 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시범사업', 박건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의 '세종시 중소병원 손위생 수행률 개선사업'이 각각 소개됐다. 김성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최정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김란희 케이에이디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2천15대를 동원관리 대상으로 개별 지정하고, 올 연말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임무 고지서와 전시 운행증을 배부한다. 동원제도는 비상사태시 국가의 이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전시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과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인력·물자·장비·업체에 대해 매년 지정·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2025년 충무시행계획에 의한 것으로, 지정된 차량과 소유주는 비상시 임무고지서에 고지된 곳으로 차량과 함께 집결해야 한다.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의 동원 유효기간은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임의로 지정된다. 지정 기준일 이후 소유권 이전, 차량 말소, 전출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이 해제된다. 성은하 교통정책과장은 "물적 자원 동원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일환으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출, 차량말소 등 지정해제 사유 발생 시 신속히 반영해 동원 지정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34명(162억3천800만 원)의 명단을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317명, 세외수입 체납자 17명이며 이 중 올해 신규 공개자는 100명(38억 원)이다. 지방세는 개인 43명·법인 44곳 등 87명(35억 원), 세외수입은 개인 10명·법인 3곳 등 13명(3억 원)이다. 명단공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법인명)·상호, 나이, 업종(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공개했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며
[충북일보]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국내외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 사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하다. 올해 세종 지역 백일해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7일 기준 모두 111명이다. 연령별로 0~9세 43명(38.7%), 10~19세 58명(52.3%), 20대 1명, 30대 3명, 60대 2명, 70대 3명, 80대 1명으로 집계됐다.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임신부·동거 가족의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2·4·6개월에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15~18개월, 4~6세, 11~12세에 백신 추가접종을 빠짐없이 받아야 한다. 또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도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선득 감염병관리과장은 "각 가정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을 위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5년 상반기(1~6월) 대관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조치원읍에 위치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은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해 공연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창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대관 가능한 시설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49㎡·45㎡)이다.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5시 △오후 6시~밤 10시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일대관(오전 10시~밤 10시)도 가능하다. 대관료는 타임별 이용 시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 5천 원이며, 전일대관 시 △대연습실 4만 원 △중연습실 2만 원 △소연습실 1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정기대관 신청서와 함께 공연예술 분야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내려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arko.or.kr/pspac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접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 22일, 26일 초등학교 학교장, 교감, 업무 담당자, 초등돌봄전담사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교직원들에게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주요 추진 계획과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의 기본 운영 방향은 △초1 ~ 초2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초1 ~ 초2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온마을과 함께하는 늘봄 체제를 운영하고 △단위 학교의 늘봄 학교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안내될 주요 내용은 △사전 수요조사 실시 △학생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운영 △대학·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개발·지원 △학교 업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12월 3일, 5일, 10일, 12일 '주제가 있는 평생 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비대면(ZOOM)으로 실시한다. 특강 주제는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로 정했다. 강연자는 임상심리전문가인 한근영 한국몰입연구소 소장이 초빙된다. 회차별로는 △1차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 학습 △2차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부모 대화법 △3차 산만한 아이 집중력 키우는 법 △4차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한 소장은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강연 신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강좌·행사 안내, 신청'에서 하면 된다. 세종 시민(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선착순(각 40명)으로 마감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 관광 사진전 '세종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정원·한글·야경 등으로 대표되는 세종시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세종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중앙공원, 베어트리파크 등 '정원명소 7곳'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방축천 한글부조벽화 등 '한글명소 3곳', 이응다리, 도시상징광장, 방축천음악분수 등 '야경명소 10곳', '사계절풍경 13곳' 등 총 33점의 사진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사진은 이젤 거치 방식이 아닌 모니터를 통한 파노라마 형식의 영상으로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사진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세종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