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5회 제천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지난 12일 제천시 문화회관과 여성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준선 제천지청장, 오만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예술제는 제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미술, 국악, 무용, 문학, 연극, 가요, 밴드, 합창 등 총 8개 분야에서 28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한 무대가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제천지회 최일준 지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제를 통해 제천 청소년
[충북일보] 제천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참여한 상인 16개 업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2일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제천시닷컴봉사단(임미옥) △모해(남연희) △노란푸드트럭(하선자) △도영이네푸드트럭(김성웅) △제천명물오뎅(함인자) △앙트(르네상스, 김기원) 등 6개 업체 대표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모해(남연희, 20만 원) △번창오뎅(고정미, 20만 원) △제천시닷컴봉사단(임미옥, 20만 원) △노란푸드트럭(하선자, 20만 원) △제천명물오뎅(함인자, 20만 원) △도영이네푸드트럭(김성웅, 20만 원) △산아래(20만 원) △성서방네(곽옥녀, 20만 원) △오뎅홀릭(20만 원) △바람난오뎅(이동기, 20만 원) △역전한방족발(유호숙, 20만 원) △다온 인테리어(김민국, 20만 원) △앙트 르네상스(김기원, 10만 원) △호떡공주(20만 원) △집밥(10만 원) △봉평집 역전시장(김창희, 20만 원)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제천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주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등 85가구에 잡곡 세트를 전달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시의 위탁을 받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건강마을 △푸드&커피 △해드림 △공동부업장 △바삭 △스팀맨 △제천찐빵 △푸른영농 등 총 11개 사업단에 81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테마 관광열차가 도착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했다. 이번 열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200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단양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객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 자연 명소를 관람한 뒤, 단양구경시장에서 마늘 닭강정, 마늘빵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와 전통시장 풍경을 즐기며 장을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단양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관광 상품은 왕복 열차료 2만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포함된 실속 있는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온누리상품권은 개별 자유 석식 및 시장 이용에 사용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특산품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단양의 자연경관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관광 유치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총 3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향상된 성적이며 다수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다. 특히 육상 부문에서는 이준수 선수가 남자 5천m와 10㎞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김용수 선수는 남자 1천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중·장거리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격 부문에서는 진성진 선수가 클레이 트랩 개인전에서 금메달, 합기도에서는 장성수 선수가 길이낙법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비인기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구기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져 족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경기뿐 아니라 유도, 보디빌딩 등 개인 종목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단양군 선수단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은 탁월한 경기력뿐 아니라 단합된 팀워크와 조직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선수 간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충주시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8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웹 기반 인지훈련 시스템인 '웹코트(Web-CoT)'를 중심으로 구성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르신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웹코트는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 등 인지 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 활동도 병행돼 사회성 향상과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은 △매주 수요일: 노인복지관 본관과 동부분관 △목요일: 남부분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사전·사후로 노인 우울척도(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NCQ), 만족도 조사가 함께 이루어져 실제 효과에 대한 평가도 병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인지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25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완전정복 사회복지 행정실무' 과정을 개강하고,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복지 분야로의 전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일까지 총 20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회복지 제도 이해 △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관·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복지 현장 실무 △현장 체험 및 실습이 포함돼 있다. 때문에 수료생들은 다양한 복지 영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 적용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도구인 ChatGPT와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활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무에서 필요한 문서 작성 및 보고서 작업 능력도 함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취업 대비 프로그램도 병행해 수료 후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지난해 해당 과정은 2.4:1의 높은 경쟁률과 100%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표효순 센터장은 "충주는 도농복합도시로 사회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국악 뮤지컬 '빨강모자의 신나는 모험'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충주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동화 '빨간모자와 늑대'를 유쾌하게 각색한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친근한 이야기와 결합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전 10시 총 2회 열리며 △봉산사자춤 △마술쇼 △비눗방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국악극'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무대와 함께 호흡하며 국악기를 체험하고, 모험 속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정도형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통예술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악이 보다 가까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저녁 공연은 충주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21일 오전 공연은 단체 관람으로만 운영된다. 단체 신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5년 시군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행정 명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6대 국·도정 목표와 1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4년 실적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특히 충주시는 지자체가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비교·평가하는 정성지표에서 총 15개 지표 중 14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충주시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3년 연속 정성지표 1위를 지키는 놀라운 기록이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가 행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이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충주시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종합 우수 시군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충주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2억1천만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서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12일 오전 11시 9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31)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연기를 많이 흡입해 자가호흡이 힘든 상태로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집에 있던 A씨의 누나 B씨(34)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집 냄새를 빼려고 향초 2개를 거실에 피웠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5월 1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단월 대동제'에서 보호구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보호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부스는 안전모와 안전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철호 지사장은 "젊은 세대가 안전을 부담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리틀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열악한 훈련 환경과 적은 인원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다. 충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 '2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A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6개 팀, 6천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이자 최고 권위의 리틀야구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다. '무적의 독수리 군단'으로 불리는 충주시 리틀야구단은 8강에서 양평군 리틀야구단을 꺾고, 4강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A조 결승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구 B 리틀야구단과 접전을 벌였으나 3대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충주시 리틀야구단이 선수 12명에 불과한 소수 인원과 전용 실내연습장 및 리틀전용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아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지도자의 헌신이 빚어낸 기적과도 같은 결과다. 충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팀 창단 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