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아동들의 창의력 증진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의 '겨울 독서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예비 초등학생 10명과 초등학교 1~3학년 10명씩이다. 20일부터 정원이 찰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이다. 참가 신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도 이제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해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위한 '키득키득 과학 놀이터'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 독서 교실'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공예전시관 레지던시 '가흥예술창고' 3기 입주작가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레지던시 입주 경험이 없는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8명(장기 4명, 상·하반기 각 2명) 내외로, 입주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개별 창작공간과 전시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월별 창작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작가들에게 소정의 창작지원금도 지원된다. 접수 마감은 31일 오후 5시까지며, 1·2차 서류 심사와 3차 인터뷰를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2기 입주작가들이 실험적인 전시와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했다"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충주에서 창작의 날개를 펼칠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 눈썰매장이 인기다. 눈썰매 뿐 아니라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랑 받고 있어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다녀왔다. 올해 청주 눈썰매장은 생명누리공원에서 문을 열었다.금ㅉ1부(오전10시~오후1시)와 2부(오후2시~오후5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눈썰매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시설이 있다. 오픈시간에 맞춰 많은 분들이 등장했다. 주말이라서 줄도 제법 길었는데 사전 예약을 하신 분들은 조금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 2,000원이며 놀이기구 및 체험료는 별도다. 입장권을 결제한 후 띠 팔찌를 차고 들어가면 온통 하얀세상이 펼쳐진다. 한 가운데에 눈으로 언덕을 만들어 두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눈을 만지며 놀 수 있고 이곳에서 미끄럼을 타기도 한다. 눈사람과 이글루가 있는 포토존이다. 커다란 눈사람이 너무 귀여운데 뒤쪽에 나무가 있어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울린다. 야외에서 잠시 몸을 녹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통유리로 돼있어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차가운 바람을 막아준다.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는데 대형은 키 140cm이상, 소형은 키 100cm이상이어야 이용할 수
[충북일보] 충주 씨엘오페라단이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그린 창작오페라 '레스큐'를 오는 18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작품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에서 희생된 소방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신참 소방관 동우(테너 오현용)를 중심으로 한 소방서의 이야기를 통해 소방관들의 헌신과 가족의 희생, 그리고 희망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리톤 이상열(은섭 역), 소프라노 홍예원(미라 역), 메조소프라노 변정란(조말자 역) 등 실력파 출연진이 참여한다. 윤상호 연출가, 작곡가 장민호, 안무감독 강민호 등 예술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신현민 지휘자가 이끄는 씨엘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작품의 감동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소방관들의 치열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켰으며, 그들과 가족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광산활동으로 손상된 청주시 문의면 두루봉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은 16일 두루봉유적 발굴 현장(청주시 문의면 노현리 산57-1)에서 '2회 두루봉 축제를 위한 두루봉유적 설명회'를 열었다. 두루봉유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46종의 구석기시대 짐승화석이 발굴된 곳으로 아시아 구석기시대의 옛 짐승과 인류와의 관계 등을 알려주는 유적이다. 석회암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굴을 발견했고 그 안에 여러 가지 짐승뼈가 묻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976년에서 1978년까지 연세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했고, 1983년까지 충북대학교에서 10차에 걸쳐 발굴했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이 설명회에서 발굴 기간 찾은 여러 주요 자료들 중 일부를 선별해 두루봉 발굴 과정과 두루봉 유적의 의미, 그리고 현재를 설명했다. 특히 지금은 지구상에서 이미 없어진 멸종 짐승인 옛코끼리(새굴), 동굴곰, 메르키코뿔소(처녀굴), 큰 원숭이(2굴)와 사자(9굴, 연세대 발굴) 등의 짐승뼈를 발굴한 곳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유적에서 발굴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25일 '도리를 찾아서(2016)', 2월 23일 '라이프 오브 파이(2013)'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은 매회 오후 3시부터 금빛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13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충주의 역사와 변화상을 사진으로 기록할 '제4기 사진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명의 시민 기자단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제4기 사진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농부, 사회복지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충주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아낼 예정이다.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은 충주의 다양한 매력을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매월 개별실적 완료 시 활동비를 지급하고, 이달의 우수 사진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별도의 작품비가 지원된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 기자를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제4기 사진기자단의 시선을 통해 충주의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 기록하는 일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관점을 담아내며 더 나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5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를 개최한다. 'ARTISTART'는 잠재력 있는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ARTISTART'는 'ART(예술)', 'ARTIST(작가)', 'START(시작)'의 합성어로,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상상마당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자 8인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 순회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전시 작품에 대해서는 '울산국제아트페어'와 '부산일러스트페어' 출품 후원을 통해 예비 작가들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ARTISTART가 작가를 꿈꾸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이 대중과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서 올해 1분기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신재흥 화가의 개인전으로, '음성의 도시 풍경과 자작나무'를 주제로 고향을 향한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신재흥 작가는 음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화가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을 지냈다. 군은 2021년부터 청사 복도 갤러리에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향후 2분기에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3분기에 미술협회 작품전, 4분기에 문인협회 시·수화전을 복도 갤러리 전시로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청사 복도 갤러리를 운영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문턱은 낮고 품격은 높은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주시립예술단은 16일 2025년 을사년 시즌 프로그램과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청주시립교향악단 13개, 청주시립합창단 7개, 청주시립국악단 7개, 청주시립무용단 5개의 시즌 공연부터 시작해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공연(뮤지컬 청주)과 야외공연 4개, 피크닉콘서트 등 총 38개의 작품을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56회 선보인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깊이 있는 정통클래식 작품을 시민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이 목표다. 16일 새해 포문을 여는 공연 '2025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 13회로 구성된 공연은 △2025 신년음악회(1월 16일) △러브콘서트(2월 20일) △노블레스 클래식Ⅰ(4월 3일) △교향악축제(4월 9일) △노블레스 클래식Ⅱ(5월 15일) △브런치콘서트(5월 28일) △노블레스 클래식Ⅲ(6월 19일) △노블레스 클래식Ⅳ(7월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5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재단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4주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문학, 시각, 공연/다원 분야에서 개인 및 단체 부문 총 12개 유형으로 구분돼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충주시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재단은 공모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찾아가는 저작권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은 저작권 관련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20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단 예술지원팀(851-7981)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약(藥)자와 악(樂)자는 풀 초(艸) 하나 차이로 아주 닮았습니다. 글자가 닮은 꼴이니만큼 음악의 역할이 약의 역할과도 닿아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약은 풀(약초)로써 사람을 고치고 음악은 소리로써 사람을 고친다고 생각합니다."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14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마에스트로 임헌정을 만나다' 무대에 올라 특유의 위트있는 화법으로 음악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설명했다. 장난기 있는 목소리였지만 그의 이야기 속에 담긴 메시지는 단단하고 묵직했다. 그는 지휘자 임헌정을 키운 감성의 근간은 고향 청주라고 운을 뗐다. 청주 사직동 547번지 변전소 골목에서 태어나 누나들이 불러주던 솔베이지 송과 동네 형이 노래하던 동요를 듣고, 성탄절이 되면 캐롤을 부르며 자라 자연스럽게 음악과 함께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일흔이 넘은 거장의 어린시절에는 모든 것이 귀했지만 특히 정보가 귀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이 궁금한 것을 모두 금방 찾아볼 수 있었던 시절이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예술적 영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예술감독은 "어릴 때 피아노 한 번 제대로 본 적이 없었고 바이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