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대전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도의회는 16일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해 협정을 맺고 △양 의회 간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 등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정체결이 경제·문화·관광·농업·의료 등 다방면에서 몽골과의 교류에 단초가 되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몽골과 충북이 교류를 통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몽골방문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남진, 심기보, 서동학 의원이 동행했으며, 일각에선 이번 도의회 의원들의 몽골행을 두고 '외유성 방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16~17일 이틀간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다.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정보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행사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종목별 오전·오후로 나눠 2일간 분산·운영되며 개회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대회로 나눠 운영되며, 도내 특수학교 7곳과 일반학교 16곳에서 학생 32명이 출전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SW코딩 4개 종목이다. e스포츠 대회는 키넥트·스포츠육상, 오델로,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등 총 4개 종목이다. 종목별 우승한 학생 11명에게는 원장상과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우승한 학생들은 또 9월에 열리는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관 8층 소로리홀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산모교실은 '올바른 모유수유'를 주제로 모유119연구소 정은옥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임산부 및 보호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단, 정원이 15명으로 반드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글라스락 이유식기 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043-269-786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16일 홍성열 증평군수와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공상군경·무공수훈자 유족인 배종순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배종순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고 연규용 원사의 배우자로 현재 전몰군경미망인회 증평군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2019년부터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대상자가 기존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유족에서 전상군경유족, 공상군경유족, 무공·보국수훈자 유족까지 확대됐다. 군은 연말까지 명패를 지급받지 못한 신규등록 유공자 등 84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네트워크인 '충북그린노블클럽'이 Chance To Change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후원자들로 구성된 모임을 말한다. 현재 충북에 8명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있다. 이날 충북 그린노블클럽 모임에는 충북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 이창록 ㈜승민디엔씨 대표, 김수정 ㈜SJ아웃소싱 대표, 김대원 ㈜아임삭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충북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Chance To Change 캠페인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충북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충북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충북 그린노블클럽 회원들의 모임이 생겨 기쁘고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아름다운 활동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무더위쉼터 2천816곳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가동상태와 쉼터 관리대장, 냉방물품 비치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폭염 시 행동요령 등의 홍보물을 게시하고 휴게장소의 청결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강종근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들께서는 폭염 상황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서승이 중사가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전비에 따르면 서 중사는 지난달 28일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가평 소재 펜션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수영장에 빠져 의식이 없는 아이를 발견했다. 당시 아이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고무 튜브에서 떨어져 한참을 허우적거리다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에게 발견된 아이는 물 밖으로 건져졌고, 상황을 인지한 서 중사는 당황한 아이의 부모를 안심시키며 즉시 아이 곁으로 가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구급차가 도착해 아이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아 다음날 펜션으로 돌아왔다. 서 중사는 평소 부대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하거나 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서 중사는 "어떤 상황이든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부대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이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군인으로서 부모로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학습의욕을 끌어올리면서 공부하는 '학습동아리'가 붐을 이루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 실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주도성 성장지원 학습동아리'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학습동아리는 공동의 학습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팀을 구성, 스스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기르면서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모임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학습동아리 50개를 선정, 지원한데 이어 올해 62개로 늘려 동아리별 80만~100만 원씩 총 5천960만 원을 지원했다. 학습동아리는 교과융합, 교과심화, 예술·체육·토론·독서 등 비교과 분야로 나눠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한다. 학습동아리 가운데 충주 신명중학교의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와 충주 탄금중학교와 청주 율량중의 글쓰기·창작·토론 등 문해력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음성 생극중학교의 학생 잠재적 학습역량이 발현될 수 있는 연극 동아리가 대표적이다. 도교육청은 7월 중순 동아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12월 학교현장에 이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지난 15일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2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16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여성 참전유공자이자 우리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유공자인 보재 이상설(건국훈장 대통령장) 선생의 외손이신 이현원씨 집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5일 한국119청소년단에 소속된 온누리 어린이집 유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불나면 대피먼저' 강조 △화재시 대피방법 실습 △모형 소화기를 활용한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가슴압박법) 교육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최근 교육수준이 향상되는 만큼 안전의식도 높아져야 한다"며 "소방안전 조기교육은 흡수력이 빠른 아이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