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1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엄병길)와 엑스포의 홍보 지원 및 입장권 예매 협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스포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식업계와의 연대를 통해 엑스포가 시민 중심의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152만 명 관람객과 250여 개 국내외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포는 천연물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자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4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5 산책 지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산책 지기'는 제천의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연결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 활동가로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주요 참여자이자 협력자다. 이날 발대식은 산책 지기의 공식 위촉을 기념하고 향후 활동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산책 지기는 지역 내 청년 예술인 2명 생활문화동호회 활동가 2명, 문화예술에 이해도가 높은 시민 1명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예술적 역량과 지역 연계 가능성, 네트워크 형성 및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자체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산책 지기 5인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지역 카페 대표, 그림책 동호회 활동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역 문화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 생활문화 아카이빙,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 지기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참여 중심의 생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이자 관광명소인 의림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환경 의식 함양 및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수변무대 및 저수지, 솔밭공원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깨끗해진 의림지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조차장역과 도담역이 지난 14일 세명대학교 내 홍보부스에서 N카드 및 정기승차권 설명회를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고객층인 세명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차를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15~40%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 상품이며 정기승차권은 지정 구간을 유효 기간 동안 1일 2회 45~6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열차 할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중앙선 KTX-이음 전구간 개통(청량리~부전),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판교~문경) 등 철도 현황과 관련된 정보도 소개했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손 선풍기, 보조배터리, 장바구니 등의 사은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분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열차 상품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명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4일 제천 예술의전당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단원과 참여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오케스트라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 함께할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김호영 음악감독과 7명의 전문 강사는 단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임명장 수여식과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정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고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공연, 11월 정기연주회 등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협동과 존중을 배우는 공동체 중심의 예술교육 모델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현재도 단원 모집을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과 15일 이틀간, 차량, 승무, 시설 분야 등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 함께 행복한 출근길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충북본부는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았으며 다과와 함께 '상호존중 N행시' 문구가 부착된 청렴수(생수)와 물티슈를 배부해 직원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 속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DAY'로 지정,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외부 노무사를 초청해 총 3회에 걸쳐 150여 명의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현 본부장은 "직원 간의 신뢰와 존중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발했던 올봄, 단양군이 '산불 제로'를 달성하며 모범적인 산불 예방 성과를 거뒀다. 단양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된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고온과 강풍 등 산불 위험이 컸던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과 주민 협조가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드론과 산림감시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담당 마을을 순찰하며 홍보활동을 펼쳤고, "모두가 감시원"이라는 주민 인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마을 방송과 현수막, 캠페인 등의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산불위험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에는 군수 특별 지시에 따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해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산불이 잇따랐던 만큼 단양의 산림을 지켜낸 이번 성과는 공직자의 헌신적인 활동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
[충북일보] 제천시 홈마트 회원 일동(대표 박현수 점장)이 지난 14일 제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와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지회에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홈마트 박현수 점장과 김세종 관리이사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경 도의원, 조성원 제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최우섭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지회장, 조성호 제천시 장애인인권연대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현수 점장은 "따뜻함 마음을 모아 지역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가는 장애인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기부하신 분들이 보여준 따뜻한 연대가 제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해당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4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출장 심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재구성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대교·김진우 교수, 전희원 변호사, 박연수 기자, 임완식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이사, 김혜숙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홍보위원장 등 6명의 민간위원과 정용학 충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위원들은 출장의 필요성과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 국가 및 기관의 타당성, 기간·경비의 적정성 등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하게 된다. 시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시민 대상 출장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낙우 의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출장만 허용되도록 엄정한 심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제13회 졸업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은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61세 회갑을 맞은 1984년 졸업생 540여명 중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충주 한우담 식당에서 진행됐다. 정광진 회장과 김명한 총무가 주축이 된 이번 모임은 1995년 첫 사은회를 시작으로 매년 스승의 날마다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다. 제자들은 은사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학창 시절 9개 반 담임선생님들을 모시고 덕담을 나눈 후 식사를 함께했다. 특히 3학년 4반 담임이었던 이재식(82) 은사님은 "4월이 되면 제자들의 연락이 올 텐데 하면서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모든 은사님들이 돌아가며 본인들의 건강보다 제자들의 건강과 성장을 더 염려하는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이 행사에서 제자들은 "매년 한 번씩 얼굴 뵙고 근황을 물으며 건강관리 잘하셔서 내년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길 희망한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는 14일 충주당협 사무실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 22개 선대 조직 중 1차로 150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위원은 280명 규모에 이른다. 이들은 향후 충주지역 대선 승리를 위한 핵심 전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충주 선대위는 이종배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충희, 김무식, 류호담, 김용윤, 김용래, 정용근, 김상규, 권혁중 위원이 참여한다. 또 선거본부장에 임순묵, 한경식, 김창희, 이종갑, 장재흥, 이우영, 고문단에 최근배, 이재문, 박진수, 정태갑, 신대우, 안규진, 신옥선, 양경득, 석근호, 조준형, 박인규, 조보영 등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25개 읍면동 조직위원장단을 비롯해 경제, 교육, 문화예술, 청년, 여성, 복지, 안보 등 각 분야 22개 위원회 위원들이 선대위원으로 임명되며, 향후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흔쾌히 선대위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전투이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