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정부미술품 전시회'가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정부세종청사 1동 국무회의장 앞에서 열린다.첫날 오후 3시 시작될 개막식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조현재 문체부 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정부미술은행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 속의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 8점, 서양화 24점 등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43점과 천경자 화백의 '여인상',유영국 화백의 '산' 등 6점이 특별전시 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초기 근무 여건이 취약한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정부미술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44-215-5256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소극장인 문화공간 '너름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최근 이 건물이 매각되면서 노인요양원으로 용도 변경 돼 더 이상 그 명맥을 유지 할 수 없게 됐다.청주시 사직2동 건물 지하에 위치해 1990년 7월 충북 최초의 연극전용극장으로 문을 연 너름새는 그동안 극단 '상당극회', '청년극장', '창사' 등이 사용해 왔다.현재 극단 '청년극장'이 사용 중인 이곳은 건물주인 신미술관 나신종 관장이 극단 청년극장에게 거의 무상으로 내주면서 지금까지 24년간 모두 150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청년극장에 따르면 건물이 매각되면서 노인요양원으로 용도 변경 돼 다음 달 중순까지는 지하 소극장을 비워야 한다.지역 연극계는 그동안 신인 배우들에게 꿈의 무대이자 원로 배우들에게 열정의 혼이 담긴 너름새가 문을 닫게 된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정창석 청주연극협회장은 "'너름새'의 이름과 역사를 이어갈지 등은 아직 결정된 게 없는 것으로 안다"며 "사무실과 극장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를 거쳐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너름새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은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작품인 '엄마야 강변 살자'다.충남에서 열리는 31회 전국연극제에 참
15편 : 상상력은 미래를 앞당겨 사는 삶 지난 시간까지는 그림의 내면적 방법접근의 이론적인 것들을 동양화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다분히 시각적인 것이기 때문에 시각이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일관된 장문의 이야기를 쏟아놓았던 것은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무겁고 진지한 나머지 쉽게 읽혀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이러한 시각적 이야기들을 벗어날 수는 없다. 지금까지는 가장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할 내용이었다면 앞으로는 가볍게 환기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까한다. 시각적 언어라고 하는 미술이라는 것은 사람이 품고 있는 감정이나 사상을 시각적인 방법이든지, 조형적인 방법으로써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부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조형(plastic)이란 점, 선, 면, 색, 빛, 공간, 시간 등의 여러 요소와 여러 가지 재질을 이용하여 촉각적이거나 시각적, 혹은 역학적으로 이차원, 삼차원의 공간 내에 자율적이며, 창조적으로 형(shape)이나 형태(form)를 조직화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상'과 '추상'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구상은 사물, 특히 예술작품 따위가 직
기숙사 외박의 슬픈 사유가 눈길을 끌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숙사 슬픈 외박 사유'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한 기숙사생들이 외박 하고자 사유를 적어놓은 종이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학생이 '귀가', '과제', '고향방문' 등 보편적인 이유를 적어 놓았지만 한 학생은 '여친 바람남고 적어놓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네티즌들은 "에이 ~ 설마", "집에 감니다가 더 이상함" , "어서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극 축제인 '전국연극제(31회)'가 내포신도시에서 1일 개막식에 이은 2일 서울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지역 문화예술인,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충남 출신인 탤런트 최주봉 씨와 KBS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시 초청공연은 2차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 문예회관 등에서 번갈아 열린다.충북 대표로 출전한 '청년극단'의 '엄마야 강변살자'는 7일(금) 오후 4시,7시 홍성읍 홍주문화회관에서 상연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홍성·예산군민 5천원),청소년 3천원,단체(15명 이상) 2천원이다. ☏041-635-2415충남/최준호 기자
14편: 작품의 허실관계-Ⅱ 지난주에는 '허虛와 실實', '흑黑과 백白'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면서 '허실공간의 감각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허실공간에 나타난 여백의 유형들을 살펴보면, 여백의 虛로 표현된 부분이 實로서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 게재된 그림에서 살펴보듯 세로로 긴 지면에 많은 부분이 생략된 공간에 세로로 놓인 줄기와 병아리가 묘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주위의 커다란 여백은 하나의 虛로서 남겨져 있지만 충실한 實로서 대기감을 느끼는 그 존재태가 인식되어지고 있다. 여백을 살려줌으로써 그림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實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虛와 實의 대립관계를 조화, 통일시켜 상보관계의 미감을 창출하며, 화면 밖의 공간까지도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여백〔虛〕으로서의 實로 존재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즉 동양회화에 있어서 중요한 공간구성으로 虛로써 實을 대신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은 畵中의 實이 지나치게 實하여 虛에 의해서 그것을 변화시키고 實가운데 虛를 놓아 虛로 하여금 그것을 조화시켜 평판한 것은 생생하게 하고, 담담한 것은 유창하게 하고, 막힌 것은 시원하게 열어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하겠다. 虛·實관계의 여백 표현
환경미술협회 영동지부(지부장 이종철)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회 환경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전을 갖는다.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1일부터 4일까지 5일에는 용두공원에서 5일부터 7일까지는 영동군청 민원실에서 실시한다.3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환경미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환경문제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함께 고민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 할 자연과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다. 이종철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영동환경미술협회는 2007년 11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7번째 회원전을 갖게 되며, 대부분이 영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기적인 전시행사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지역문화단체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수는 한국화 4점, 서양화 15점, 서예 2점, 디자인 1점, 수채화 2점, 조서 1점 등 총 21점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단양미술협회(회장 김순희)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다누리센터 관광정보관에서 '단양미술 특별전시회'을 연다.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자의 예술혼을 담아낸 그림과 도자기, 조각, 공예 등 모두 62점이 전시된다.단양미술협회 창립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자신만의 창작세계를 만들어 오던 미술인들이 한뜻으로 마련한 전시회여서 의미 또한 남다르다.수년 전부터 지역 미술인들이 뜻을 모은 단양미술협회의 결실이 지난해 12월 창립총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현재 단양미술협회는 장재혁 고문(서예), 김순희 회장(한국화)을 비롯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총 34명의 미술작가들로 구성돼 있다.단양미술협회는 오랜 창작생활을 이어온 중견작가는 물론 이제 미술작가의 길로 접어든 신진작가들까지 모든 지역 미술인들을 하나로 묶어낸 단체다.김순희 회장은 "격조 높은 삶의 모습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삶의 터전과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며 "이제 단양미술인들이 주민과 단양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의 향기를 나눠드릴 수 있게 돼 뜻
영동예총(회장 신갑선)이 주최하고, 영동미술협회(회장 민미식)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영동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가 오는 29일 용두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미술대회는 제18회 유아·유치부 그림 그리기 대회, 제16회 아름다운 영동 그리기 대회, 제7회 아름다운 영동 휘호(서예)대회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영동미협에서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유아·유치부에 400여명, 아름다운 영동에 초·중·고등부 350여명, 서예.한국화 에 초·중·고등부 52여명 등 총 802명이 참가한다.대회에 참가 학생들은 유치부가 '자유화', 초등저학년이 '아름다운 영동',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영동실경'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이나 경험, 풍경 등을 색연필, 크레파스, 수채화, 한국화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게 된다.심사결과에 따라 유아 대상에게는 영동교육장상, 유치 대상에게 영동군의회 의장상, 아름다운 영동 그리기 초·중부 대상에 영동교육장상, 고등부 대상에 영동대학교 총장상, 휘호(서예)대회 초·중부 대상에 영동교육장상, 고등부 대상에 영동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각 대회 최우수상에 영동예총회장상, 우수상·특선·입선 등에 영동미협회장상이 수여된다.민미식 미협회장은
13편 : 작품의 허실관계-Ⅰ 고대 동양에 있어서 감각적 가치로서의 와 관계된 의 의미는 일찍이 청련거사 李白(701-762)이《월하독작》에서 읊은 詩句가운데, '미주백배美酒百杯'란 말에서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 그림은 볼수록 맛이 난다'거나 '그 음악은 들을수록 맛이 있다'거나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은 심정心情'이란 말을 흔히 하는데, 이는 물론 미각상味覺上의 미味의 의미를 시각상·청각상·관념상의 미적 의미로 전용한 예로서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각적·관념적 측면을 허실공간에 나타난 여백의 조형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동양회화의 화면에서는 '허실虛實'이란, 필筆이 간 흔적이 없이 표현되지 않은 부분을 여백의 '허虛'라고 하며, 먹으로 표현된 검은 부분을 '실實'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느 상황에서는 형상으로 표현된 부분이 표현되지 않은 여백으로서 존재가치를 가지게 됨을 알 수 있는 데 동양회화는 일종의 道의 운용을 상징하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간의 상관성과 유전(流轉)의 상태를 암시하고 있다. 즉 표현되지 않은 공간이더라도 일정한 화면에서 표현된 것과는 뗄 수 없는 관계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虛와 實의 관계라고 할 수 있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에서 연꽃 빌리지를 운영하는 노영동 화백(67)이 미술 비구화 부분 명인에 선정됐다.22일 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하철경)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명인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으로 선정됐다. 한국화 비구상 부문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노영동 화백은 이날 미술 비구상 부문에서 유일하게 명인으로 선정돼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인 센터에서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한국예총의 명인 인증은 대한민국 예술 문화 발전을 앞당기고 높은 수준의 유·무형 성과물로 그 가치가 검증된 명인들에게만 수여된다. 대한민국명인에 인증된 노 화백은 10여 년 전 부터 진천읍 문봉리 우무레골에서 연꽃 빌리지를 조성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지역 대표 예인이다. 노 화백은 지난 해 7월에도 평화예술협회가 주관한 한국화 부문에서 도 대한민국 명인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노영동 화백은 다도에도 조예가 깊어 지난 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에서 주최한 전통문화 나눔 축제에서 한국화 개인전과 함께 연 잎차 시음 행사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당시 노 화백은 직접 재배한 한국 '연'을 한국정원에 최초로 분양해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미술협회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3동에서 예술품 전시회 제막식을 했다.이에 따라 한국미술협회 회원 작가 167명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세종청사 곳곳에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로 회화 144점과 조각 23점을 전시한다. 세종/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