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김창섭 법률사무소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도 함께 참여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센터는 법률사무소로부터 위기 청소년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받고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 협약이 법률자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교육복지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취약계층의 다양하고도 만성적인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대상자 개입방법(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제공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틀 마련이 목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더욱 열악해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더욱 신속하게 학생들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서주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취약계층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진정한 교육회복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다시 만난 우리'를 주제로 열린 '2022 증평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0년 제1회 예술제 이후 2011년 행사가 이뤄진 후부터는 '증평들노래축제'와 통합 개최돼오다 지난 25~26일 22년 만에 단독 예술제 형식으로 열렸다. 11년 만의 단독 개최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문화예술 행사를 재개하는 분위기 속에 지역 예술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또한 16회 국악경연대회와 17회 시조경창대회 등 전국 단위 경연행사로 각지의 예술인들이 증평에 한데 모여 기량을 펼치는 등 전통예술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인근 문화시설에서 각종 경연대회와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지역 문화거점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특히 음악, 사진, 문학, 민화 등 지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림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대연 증평예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애써 주신 지역 예술인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
[충북일보] 6·25전쟁 발발 72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계인사들과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이 참여했고 기념식은 헌시낭송과 결의문 낭독, 도민안보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유공자와 유족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원 등 국가유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4급(지방서기관) 공무원이 임용되는 공보관을 개방형직위인 대변인으로 개편하기 위해 규칙 개정에 들어갔다. 도는 민선 8기 성공적 출발과 도정 비전의 조기 실현, 도정 현안 수요 등을 들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공보관은 도정 홍보과 언론대응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보관 밑으로는 공보, 보도, 홍보마케팅, 미디어홍보 등 4개팀이 있다. 주요 업무는 신문 등록·지도감독을 비롯해 도보 발행, 청내 방송, 영상홍보 시설물 운영·관리, 충북도 인터넷방송 운영관리, SNS 운영 등이다. 도는 같은 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에 대한 개방형 직위 해제를 담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도 했다. 이는 공보관이 대변인으로 바뀌면서 4급 일반직 공무원 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도는 이날 하루 동안 시행규칙안에 대한 기관·단체, 개인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7월 1일 공포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첫 대변인은 공모를 통해 임명되는 절차를 거치지만 사실상 김영환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교과학습 심화와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 '더 배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 배움학교'는 교육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이다. 충북교육청은 학습동기 강화와 학업역량 향상을 위해 사전에 '더 배움학교'를 신청한 초 209곳, 중 63곳, 고 42곳 등 314곳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더 배움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는 △교과 보충지도 △보드게임·동화읽기 등을 활용한 기초학습지도 △마음자리 미술놀이 등의 정서함양 활동과 책 테라피 활동 △커피 로스팅·피자 만들기 체험 등 진로체험 △여름방학 중 대학생 튜터링(랜선 학습코칭)과 인문학캠프 △소프트웨어 교육과 드론 날리기를 통한 과학동아리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더 배움학교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에도 중단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생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성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제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교육사업 공동 운영과 기관 맞춤형 도서 대출 등의 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간 발전을 위한 협동체제 구축 △다문화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교육사업 공동 운영(북스타트, 다국어도서 기증, 도서 대출, 양육자 교육 등) △기타 상호 협동이 가능한 관심 분야의 서비스 개발과 교류 등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천시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도서 500권 대출과 다국어 도서(베트남어·중국어 판)를 기증했다. 이외에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택배대출서비스, 맞춤형 도서목록 제공, 다문화 가정의 양육자를 위한 부모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지역기관들의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모든 가정의 어린이들이 도서관 서비스의 수혜를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8-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중부내륙권 중심지 충북 제천은 도심과 관광지가 따로 있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제천시민의 특권일 것이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도 의림지의 풍경 속에서 카메라에 담으면 색다른 일출이 되고 요즘같이 꽃이 만발한 계절에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의 색깔 정원을 찾으면 더욱 화사한 색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분주하게 다녀온 두 곳을 함께 소개한다. △의림지의 아침 구름이 있는 새벽 5시에 의림지로 올라갔다. 동쪽 하늘이 붉어지며 곧 태양이 떠오를 듯하다. 요즘 일출 시간이 빨라져 5시 5분경 해가 뜬다. 구름 사이로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박달 신선과 금봉선녀가 반갑게 맞아준다. 해가 떠오르고 나니 초록색의 나무들이 더욱 생기 넘쳐 보인다. 비가 오지 않아 의림지의 수위가 낮아져 순주섬이 높아 보인다. 비가 내릴 듯 내리지 않는 요즘은 너무 가물어 농민들의 마음은 애가 탄다. 녹음이 짙어진 초여름의 아침 풍경이 싱그럽다. 세상은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경호루 처마 끝엔 참새들이 집을 짓고 새끼들을 위해 새벽부터 나와서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의림지 제림에 있는 낙원식당
[충북일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2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단양군 재무과 지방소득세팀 김예지(33)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증평군 벨포레 리조트에서 지난 24일 열린 발표 대회에서 충북도와 시군담당 공무원 40여 명 참석자 중 김 주무관이 '시루섬의 기적, 세수 증대의 기적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과제 발표를 진행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충북도 연구과제 발표에서도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결손처분 한번에'라는 주제로 '행정절차 간소화 제도개선(안)'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 주무관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 사업이 향후 가져올 낙후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 수입 증대 효과를 이야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루섬 생태탐방교 사업은 단양읍에 편중된 관광시설의 한계점을 보완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견인할 사업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연장해 세외 수입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완공되는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 사업은 총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최근 나라 사랑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라 사랑 행사는 단체마당, 공예마당, 민속마당으로 구성돼 학년 수준에 맞게 이뤄졌다. 첫째 단체마당은 저·고학년부로 나눠 '나라사랑 퍼즐맞추기'와 '송학GO'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학GO' 프로그램은 학교 속에 비치된 QR스폿을 찾아 우리나라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으로 학교 곳곳을 모둠 친구들과 다니며 QR코드 속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흥미를 더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QR로 문제를 찾아내는 새로운 경험도 재미있었고 독도가 경상북도 행정구역이라는 것도 알게 돼서 우리나라를 좀 더 기억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둘째 공예마당과 셋째 민속마당 등으로 송학초 학생들은 나를 아끼고 가족과 학교를 사랑하며 나라를 바로 알고 기억하여 바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면장 이재선)과 원남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균, 부녀회장 정인화)회원 30여 명은 24일 마송천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6·25전쟁 72주년인 25일 호국영령과 충북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재가 봉행됐다.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충북영산재청년회 주최·주관, 충북도·증평군·증평불교사암연합회 후원으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영산재는 올해로 열아홉 번째다. 영산재는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해 극락왕생하게 하는 장엄한 불교의식이다. 1973년 11월5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식전행사로 광장에서 연(가마)을 모시는 시련 의식을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의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장인 보광 스님의 인사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축사, 합창단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번뇌를 끊고 법문을 배워 최상의 불도를 이루겠다는 네 가지 서원을 가리키는 불교 교리인 사홍서원과 영산대재가 거행됐다. 영산대재는 대중 스님들이 천수경을 독경하는 가운데 바라춤을 추는 '천수바라', 도량을 깨끗이 하고 삼보천룡을 모시는 나비춤을 추는 '도량게', 축생을 제도하기 위한 '법고춤' 의식 등이 이어졌다. '도민 화합 야단법석'으로 박서진·김다현·강혜민 등의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끝으로 방청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가졌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