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하천·강·계곡 등 물놀이 사고가 빈번한 21곳에 고정 배치된다. 유사시 인명구조와 수풀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을 수행한다. 충북소방은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총 7명을 구조했다. 현장 응급처치는 381건, 안전조치는 3천485건의 활동을 수행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입주기업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30일 충북TP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충북TP는 입주기업들과 지원 활성화 방안과 기술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근호 충북TP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TP에는 현재 89개사 기업과 11개 유관기관 등 100개의 기업·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김정하기자
인사 옥천군 ◇5급 △곽경훈 자치행정과장
[충북일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신임 충북선관위 사무처장으로 김범진 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처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처장은 "내년에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충북선관위 전 직원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김덕진 사무처장은 선거연수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58) 증평군수 정책자문단 활동이 30일 종료됐다. 박영헌 정책자문위원은 정책자문단을 대표해 "지난 10일부터 군정의 비전과 방침, 민원 현장 방문과 해결 방안, 공약 설명서 마련하고 정책자문단의 활동을 종료 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민원 사항은 연내 처리, 중장기 처리 및 불가능한 사항으로 구분한 후 '전통시장 광장 확대, 중앙시장 개발 등 생활상권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유치, 지식산업센터 유치, 스타트업 육성' 등 민원의 특성을 기준으로 해결 방향을 건의했다. 박 위원장은 군청 홈페이지 '당선인에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처리와 "도로와 건축물 시설에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해 군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책자문단의 군정 비전과 방침, 공약설명서, 업무 보고 시 활동 내용 등을 담은 백서는 7월 중 발간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30일 1학기 알뜰시장을 학급별로 실시했다. 이날 이뤄진 알뜰시장 활동은 각 반에서 진행됐으며, 1주일 전부터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이뤄졌다. 각 반에서는 알뜰시장 놀이를 위해 시장 간판 만들기, 가상화폐 만들기 등을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진열했다. 2022학년도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된 남산유치원은 알뜰시장 놀이를 통해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7월 2일부터 10일까지 강병미 작가와 민비 작가의 첫 개인전을 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 개인전 개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신진 작가에게 생애 첫 개인전 개최를 지원해 충주 예술복지 실현과 신진작가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사과를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해 '사과 작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강병미 작가의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의 주제는 '동그라미 그리려다'로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사과와 전등갓에 사과를 오버랩시킨 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관아골 갤러리에서는 민비 작가의 '바다 두꺼비 SEA' 전시가 마련된다. 작가가 여행을 통해 수집된 것들을 재료로 해 가상의 사건 주인공인 바다 두꺼비와 주인공을 보조하는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만들어졌다. 그들의 세상에도 우리와 같은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일반 사각 캔버스가 아닌 동그란 화판에 재밌고 자유로운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주말에는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일일 클래스, 나만의 둥근 그림 배지 만들기(민비), 데칼코마니 만들기(강병미) 체험프로그램과 작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5명(2016년 박상원, 이동하, 정원각,정호성, 조형규 졸업생)이 첫 공군 조종 고등 수료를 마치고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30일 중원대에 따르면 2014년 신설된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의 짧은 역사를 볼 때 이 같은 성과는 다른 대학에 비해 단기간에 거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수료자 중 3명(이동하 남부사령관상 수상, 박상원 단장상 수상, 조형규)이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교 및 학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그 리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이 성과로 나타났다. 중원대는 특화된 항공운항학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이 육군 항공준사관 합격, 해군예비조종사 선발 성과와 함께 군조종사, 민간항공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민관학 협약 체결 및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취업률을 높이기로 했다. 박상용 학장은 "최근 신입생 지원 경향을 보면 취업률이 곧 입시 경쟁률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강한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신성장·원천기술비 및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비율을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반도체, 2차전지, 백신 등에 대한 국가전략기술이나 신성장·원천기술 관련 연구개발비에 대한 특례를 통해 연구개발비 중 일정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의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연구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현행 최대 40%에서 50%까지 상향하는 등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했다. 정 의원은 "첨단산업의 경쟁력 수준이 국가의 미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국가 간 경쟁 또한 치열하다"며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 강화를 통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기술 선점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3·9 재선거에서 기업투자 확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12년 도정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도지사에 처음 부임할 때 바다 없는 충북이 먹고 살길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바이오·화장품 뷰티·태양광 에너지 등 6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투자 유치에 올인했다"며 "6대 신성장산업이 세계 경제흐름과 맥을 같이 하면서 최근 충북 경제성장률이 전국 1·2위를 달리게 되었고,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도 2009년 2.99%에서 2020년 3.69%까지 껑충 뛰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오송역세권 개발 중단,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중단, 청주공항 MRO 유치 실패, 제천 화재참사 등은 지울 수 없는 오점이다"이라며 도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군 공무원 모두 새로 부임하는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충북을 한단계 더 도약, 발전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에
세명대학교 인사 △김계수 사회과학대학장 △이연종 보건바이오대학장 △김호현 한의과대학장 △금상수 산학협력단장
오늘도 교장으로 보내면서 보람과 행복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 25년을 충북에서 근무하다가 기회가 되어 공주가 고향이라는 이유와 함께 세종시의 신설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잘하는 일인가 고민하게 했던 많은 이유가 지금 생각하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였다는 생각이 든다. 충북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2의 고향이 되어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있게 생활했다. 청주와 공주를 오가며 하루하루 변해가는 세종시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것이 역사적인 순간이 되고, 이 역사 속에 나도 동참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한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가 현실이 됐다. 늘 새롭게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의 일원이 되어 보내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있게 다가오면서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12년 7월 개청해 짧은 기간에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고 있는 속에서 2014년 세종교육에 동참했다. 그러면서 세종교육의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젠 완전한 세종시민임을 자부하고 있다. 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