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챙기고,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충주시 산후 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 조례안은 신청일 현재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 중 정부지원 예외 대상자에게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신청서를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 조례안이 제정·공포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출산일 현재 1년 이상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때마다 산후관리비용 50만원도 지원한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출산 서비스 통합 처리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동장 또는 보건소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 조례안이 제정·공포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출산하는 가정에 산후관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8월9일까지 기관·단체·개인의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가족의 날 운영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지 못해 한쪽에서 이른바 '독박 양육'을 하는 것이 가임기 여성이 출산을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어 공동양육과 자기개발을 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주민의 재산과 안전에 관련된 업무를 보는 일부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매주 수요일 정시 출근해 정시 퇴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회식과 늦은 시간 회의도 금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직원 모두가 자기개발에 힘쓰고 건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활기차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공직자가 많아 나와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일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출생아 또는 체중 2.5㎏ 미만 출생아가 생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다. 생후 28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선천성 이상 진단을 받고, 6개월 이내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80%이하 출산가정이다. 다자녀(셋째자녀 이상 출생)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미숙아 최고 1000만 원, 선천성이상아 최고 500만 원까지다. 신청은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해당 보건소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옥천]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임시로 문을 연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약 80여일간의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12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군의원, 충북도 관계자, 충북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내 균형 있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소 형태로 설치된 센터는 옥천읍 삼금로 55(중앙약국 3층)에 위치해 있다. 293.45㎡ 크기에 장난감도서관과 부모·자녀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 관리자를 포함해 총 4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이용대상자는 군에 거주하고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나 군 소재 직장을 다니는 부모와 영유아다. 개인의 경우 1만 원, 기관인 경우 2만 원의 연회비를 내면 △장난감 대여 △양육상담 △부모교육 △부모-영유아 체험교육 등 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센터 한켠에 마련된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에는 현재 480여종의 장난감 1천30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월순)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장월순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천 시장은 "여성들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출산, 좋은 보육 환경조성, 중년 여성의 취미활동 지원 등 여성을 위한 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여성이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휴메딕스와 ㈜동양밴드 2개기업 수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모범학생 5명에게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여성단체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어우러진 화합행사로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2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본 여성일자리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장월순)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신산업 핵심기술과 융합되는 직업교육훈련, 새로운 여성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구직자, 직업교육훈련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의 직업과 인재(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원) △스마트 팩토리(기업) △4차 산업인력수요 현황(고용센터) △가보지않은길,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일자리(센터)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플로어 질의 및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재채용 흐름의 변화에 따른 유망직종을 현 취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진단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경제활동의 핵심 주체인 여성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 여건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여성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모색돼 신 성장 동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제천시여성단
[충북일보=음성]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하여 7월부터 연말까지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유아용 '미아방지 팔찌'를 선물한다. 유아용 '미아방지 팔찌'는 작고 소박한 선물이지만, 아이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으며 출산일 기준 금왕읍에 주소지를 두고 출생 신고한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에 따른 통합서비스 안내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민원 행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7회 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경영연찬회가 지난 7일 양산면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여성농업인회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농업인군연합회 주최하고 영동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요원인 여성농업인 회원 상호간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단결과 화합을 통한 활력화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여성농업인회원 7명에 대해 군수 및 도회장 등 표창패가 수여됐다. 우수회원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농업·농촌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수련원 대강당에서 한국응급구조협회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으며, 그간 농작업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강소농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화합을 토대로 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
[충북일보] 충북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남성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은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최근 10년간 통계로 본 여성·남성의 삶'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충북 인구는 총 159만4천 명으로 남성은 80만5천 명(50.5%), 여성은 78만9천 명(49.5%)이다. 10년 전 대비 남성은 6.1%, 여성은 5.5% 증가했다. 지난해 충북의 고용률은 62.4%로 전국 평균 60.7%보다 1.7%p 높다. 충북은 10년 전 58.5%의 고용률로 전국 59.8%보다 1.3%p 낮았다. 도내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며 2009년 59.4%로 전국 58.6%를 앞질렀다. 이후 58.7%로 전국 고용률(59.4%)보다 낮았던 2012년을 제외하곤 해마다 전국 고용률보다 우위를 기록했다. 도내 남성과 여성 고용률도 꾸준히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성별 고용률은 남성 71.9%, 여성 53.0%다. 남성은 2007년 69.6%에서 2.3%p, 여성은 48%에서 5%p 상승한 수치다. 여성의 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4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3·4월 셋째아 출산모 5명에게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명에게 연금보험 증서를 전달했다. 정상혁 군수는 "연금보험증서를 전달할 때마다 셋째아가 많이 태어난다는 말과 같은 것이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도 인구증가는 중대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연금보험 전달식이 더 많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국가와 지자체에서 시행한 단기적인 금전 지원이 출생률 제고와 출산모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해 출생률을 제고하고자 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은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하도록 해 최소 30년을 보장한다. 만약 연금수령 도중 출산모 사망시 자녀들이 남은 기간동안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충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청정지대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시가 지난해 연말 진행한 여성친화도시 욕구 조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올 초부터 충주경찰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은 2월부터 개인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신청을 받아 매월 1회씩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까지 6회에 걸쳐 충주역,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박스 영화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수안보면, 칠금금릉동, 문화동, 성내충인동 일대 공중화장실 등 41개소를 점검했다. 점검한 장소에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상반기 점점에서 불법촬영기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언제 누가 어디서 설치 할지 모르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해마다 입양가정 2~3곳에 입양축하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4년 7월1일부터 시행한 '충주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원하는 입양축하금은 해마다 2~3명에게 꾸준히 지급했다. 2014년 3명, 2015년 2명, 2016년 2명, 지난해 2명에 이어 올해도 지금까지 2명 등 4년간 11명을 대상으로 입양축하금을 지급했다. 관련 조례는 아동의 건전한 국내 입양 문화를 조성하고 입양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8세 미만 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는 비장애아동 1명당 100만원, 장애아동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시가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4년간 지급한 입양축하금은 1천100만원이다. 모두 장애아동이다. 입양축하금은 입양일 기준 1년 이상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입양아동 부모다.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이면 1년이 지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축하금을 신청하려면 입양신고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입양아동 가정이 신청하면 만 16세까지 매달 양육수당 15만원도 지급한다. 이 밖에 만 18세 미만 아동이 사전 신청하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