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청소년들이 글과 그림으로 창의력을 뽐내는 예술 축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은 오는 22일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제51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에서 후원하며,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문학과 미술 분야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백일장(운문·산문)과 사생대회(크레파스화, 우화, 수채화, 아크릴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원고지와 화지가 현장에서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진태 원장은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7가구를 방문해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들은 격월로 대상 가정을 찾아 밀키트 형태의 한 끼 식사용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방문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봉수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은 꾸러미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분들을 위한 방문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지사협은 매년 개인별 매칭 가구를 방문해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 앞장서며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소년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환경보호 활동까지 함께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충주 신니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훈쓰담걷기'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훈쓰담걷기'는 관내 현충시설을 방문해 참배하는 보훈활동의 '훈'과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순우리말 '쓰담걷기'가 결합된 단어다. 올해 상반기 '훈쓰담걷기'는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이 충북북부보훈지청 관내 현충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봉사 활동 확인서와 설문조사지를 충북북부보훈지청에 제출하면 봉사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는 제천여고, 건국대 학군단, 브레인움태권도, 신명중 등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관내 현충시설을 방문하며 환경 정화와 참배 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에게 현충시설의 의미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깅 활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보훈대상자 전원에게 '희생 감사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족 및 보훈 가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상금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년 1회 지급되며, 올해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하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는 시민 모두의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배려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급을 시작으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16일 '디지털과 쉼이 공존하는 교육'을 주제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 및 수업 공개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수학습혁신 연구학교 운영의 하나로 AI 기반 수업과 무학년제 놀이 활동, 학교 구성원 간의 협력적 피드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유관 학교 교원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됐다. 오전 시간에는 AI 코스웨어 및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학년별 교실에서 공개됐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된 '아이콘의 날' 놀이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 수학 체험실에서는 수업 나눔 및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심화 컨설팅이 이어졌다.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제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수업을 참관한 뒤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교육 현장의 실제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6학년 김민재 학생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수학 문제를 풀어보니 훨씬 재미있고 쉽게 이해됐다"며 "아이콘의 날 놀이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개 행사는 단순한 참관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가 17일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 3종 50인분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쿡스'는 2019년 평생학습관 한식조리사 정규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2020년부터 된장, 고추장, 물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2025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의 재능나눔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에는 현재 230여 개의 학습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 중 29개가 올해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유형별로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한쿡스처럼 학습을 통해 얻은 기술과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과 성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6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알라딘'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며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노은초에서 중점 추진 중인 '문화예술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노은초는 인근 중앙탑초와 함께 '뮤지컬 만들기 수업'을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의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뮤지컬 관람 외에도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를 함께 견학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휘철 교장은 "비록 전교생 29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교육 목표 아래 문화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초는 △작은 학교-큰 학교 공동교육과정 △공감교실 운영 △농산촌 특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노조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사 노조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 노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차량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전기 계통의 이상, 인화성 물질 방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예방 수칙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차량 내 인화물질(라이터, 휘발유 등) 보관 금지 △불법 전기장치 개조 금지 △마른 풀밭 등 위험 장소에 주차하지 않기 △차량 내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사고로 번질 수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차량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홍보 활동과 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15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5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 7억1천6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 34년간 8천455명의 학생에게 89억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장과 여서정 체조선수를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체조 여서정 선수가 제천 체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 증서를 직접 수여해 식을 한층 빛나게 해주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대학 장학생 335명 △만학도 장학생 105명 △대학 우수 장학생 114명 △고교 우수 장학생 18명 △고교 특별장학생 3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3명 △꿈나무 장학생 31명 △대학 다문화 특별장학생 6명 △고교 다문화 특별장학생 13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5명 △지정 기탁 장학생 12명 등이다. 이날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 "학업 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15일 제천경찰서를 찾아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발로 뛰는 충북 경찰'로 선정된 중앙지구대 김남정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청장은 표창과 함께 격려의 의미로 운동화를 전달하며 김 경사의 헌신적인 자세를 치하했다. '발로 뛰는 충북 경찰'은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선정해 직접 격려하는 제도다. 특히 운동화는 '발이 닳도록 뛰는 동료'를 상징하는 의미로 전달된다. 김남정 경사는 제천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역 경찰 업무 사례를 정리한 '지역 경찰 업무가이드'를 제작했으며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는 등 시민과 동료들을 위한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경사는 "제 적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치안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격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407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서부생활권 농촌지역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대소원면, 앙성면, 노은면, 신니면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림부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재정 및 행정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 단발성 공모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충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주도의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고, 자립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