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1일 이후부터 바우처 생성을 통해 건강관리지원을 받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본인부담금 환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환급 대상자는 산모가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되어 있는 바우처 서비스 이용 출산가정이다. 대상자의 본인부담금 90%를 환급(소득기준 초과 지원 대상자는 표준형 서비스 금액기준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하며, 본인부담금 환급신청은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을 펼친다. '행복바우처 복지카드'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문화활동 을 접하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생활 기회를 주기 위해 발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모두 750명에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영화관, 수영장, 화장품점, 음식점, 안경점 등에서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또는 농지원부 등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타 분야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 전년도 카드는 발급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농정과(043-835-3714)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첫 수혜자가 단양군 매포읍에서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산모측이 연간 3만6천원의 자부담을 납부하고 도·군비를 보조해 18만원 상당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유암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기해년 첫 산모인 매포읍 최모씨에게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 사례로 당초 사업계획인 택배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최씨 가정을 직접 찾아 매포읍 자택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산모 최씨는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이 큰 축복인데 친환경 농산물까지 이렇게 직접 전달 받게 돼 더 큰 축복이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이 저조한 시기에 아이탄생의 축복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받아보는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 안내 및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7대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안홍순(51)씨가 취임했다. 안 회장은 "여성들의 역량 개발과 우리사회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20년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 활동을 하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장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를 역임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의 여성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 및 주민대상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관내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후도우미(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미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따라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산모 소득기준의 예외지원을 확대해 제천시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를 대상으로 산후도우미를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는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영양, 건강관리, 모유수유, 가사도우미 등과 신생아의 목욕 등 양육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산후도우미에 대한 국비지원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산모까지만 확대했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제천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시비 2억 원을 들여 국비 지원이 없는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는 관내의 전체 산후도우미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이용자 선택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로 1
[충북일보]"주말이면 나가자고 난리가 나요. 올 겨울은 한파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서 장소 선택의 여지는 없어요. 무조건 실내 키즈카페나 문화센터로 가는 거죠. 그런데 홍역마저 돌다니…." 6년간 워킹맘으로 지내다 셋째 임신으로 전업주부가 된 이모(3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씨. 올해 7살이 된 딸과 5살 아들을 만삭의 몸으로 놀아주기엔 역부족이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는 평일엔 그나마 견딜 만하다. 그러나 남편이 주말에 특근이라도 하게 되면 이 씨에게 집은 더 이상 휴식공간이 아닌 '창살 없는 감옥'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가운데 3일간 주춤했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나와 전국적으로 '홍역 공포'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설 명절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민족 대이동에 따른 전국 지자체별 대응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전국 홍역 확진자는 40명. 이날 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각각 홍역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 12명, 서울 4명, 경기 시흥·안양·부천·김포·화성 각 1명, 인천 1명, 전남 1명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신생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기념사진 촬영권을 지원하는'출산가정 기념사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실시한 군은 현재까지 총 2천540여명에게 기념사진 촬영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대상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탄생 후 백일까지 사용할 수 있던 촬영권의 사용기한을 1년까지 연장하고,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청도 전화로 가능하게 바꿨다. 군은 올해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출생신고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가정은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전화(835-351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촬영권을 수령 후 원하는 날짜에 지정된 가맹점을 찾아 촬영하면 된다. 증평군은 4년 연속 충북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아기낳기 좋은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42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돌봄정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 예산은 전년대비 300% 증액된 예산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된 금액이다. 시는 늘어난 예산을 맞벌이 가정, 취업한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의 부모 양육공백 해소에 쓸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구 등이다. 지금까지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150% 이하 가정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늘어나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2곳을 신설하고, 공동육아나눔터 5곳을 운영하는 등 초등돌봄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하는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요건을 과도하게 요구했던 조항을 개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청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시 세제지원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서 퇴직 기업에 재취업해야 하는 요건 삭제 △경력단절 사유로 결혼·자녀교육 추가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에서 '3년 이상 15년 미만'으로 확대 △세제지원 기간 2년 연장 등 불합리하게 설정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대해 인건비의 30%(중견기업의 경우 15%)를 세액공제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으로 제한적으로 설정해 경력단절이 10년 이상인 경우는 원천적으로 지원범위에서 제외돼 왔다. 조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이 합리적으로 개정
[충북일보] 정부가 임신·출산 장려 정책 중 하나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서 100% 이하 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도가 자체 재원을 활용해 기존 지원대상(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제외됐던 81% 이상~ 100% 이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출산,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다자녀(셋째이상) 가정까지 확대 지원했었다. 도는 복지부의 지원 대상자 확대에 발맞추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사회적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101% 이상 ~ 12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월말까지 만 6세 미만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신청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그간 소득 재산 하위 90%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됐으나,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보편 지급되면서 신청이 간편해졌다. 신청 대상은 만 6세 미만인 아동(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아동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기준 초과로 탈락한 아동은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예정이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3월까지 아동수당 신청 건에 대해서는 첫 급여일이 4월 25일이며 1~3월분을 소급해 한 번에 지급된다.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가 신청할 경우에는 복지로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는 지급대상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제천] 제천 여성문화센터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또는 야간에 개설된 관련 교육의 수강이 가능한 남성으로 여성문화센터 사무실(2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수강료(현금 3만원·3개월 과정, 5만원·5개월 과정)를 지참해야 하며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부담이다. 모집부문은 홈패션, 생활양재, 제과제빵, 사무자동화, ITQ 자격증반, 생활한복 등의 5개월 과정 강의가 있다. 또 3개월 과정의 강의로 생활제과제빵, 밑반찬 창업 및 손님초대요리, POP 예쁜 글씨, 캘리그라피, 수납·정리 전문가, 사계절을 품은 자연밥상, 가정요리, 떡 케이크 만들기, 플롯, 기타, 가죽공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3개월 과정에는 스마트한 인성교육지도사, 원예예술치료전문지도사, 그리고 에코크래프트 과목이 신설됐다. 야간반(남·여 수강가능) 부문에는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기타, 엑셀사무실무(초급), 홈 베이커리, 손쉬운 반찬 만들기 과정이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됐다. 센터는 3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5월 3일까지, 5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6월28일까지 일정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