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이두원 의원이 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LNG복합발전소 건설계획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주시와 한국동서발전(주), 충주 드림파크개발(주) 간 업무협약이 시민과 의회에 전혀 공개되지 않은 채 추진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위"라며 "이는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적 행정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발전소 예정 용지가 서충주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과 직선거리 약 2㎞에 불과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민 건강 문제, 도시 이미지 훼손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가능성을 지적하며 "감사원도 LNG복합발전 초기 불완전 연소로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수소 혼소 기술을 활용한 LNG 발전이 탄소중립이 아닌 탄소 감축에 불과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기술 포장이라고 비판하며 조길형 시장과 집행부에 △발전소 건설계획 즉각 철회 △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 등 투명한 의견 수렴 절차 마련 △모든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제41회 수안보온천제, 충주의 날, 제64회 충북도민체전 등 굵직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동아리는 행사 현장을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바꾸며 지역 축제의 흥을 돋우고 시민 참여를 적극 끌어냈다. 특히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다이브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충주 생활문화페스티벌에는 3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 간 상호 배움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동아리들이 시민과 호흡하고 지역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 발표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평생학습동아리의 활동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250521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각종
[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제24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품 안전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식품 안전 교육, 시니어 위생감시원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특히 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홍보관 운영도 함께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며 범시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5월 축제 주간을 맞아 진행한 '제7회 세명진로 Festival'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명대 학술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제천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지원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치러졌다. '세명진로 Festival'은 진로 설계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 행사로 취업·자격증 특강, 자기소개서 1대1 컨설팅, 진로 체험 부스, 선배와의 토크쇼 등 약 4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행사에는 약 2천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개막 기조 강연 '내일 전환–시대를 살아내는 힘'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가능성과 회복력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ChatGPT & AI 특강'은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이 출연한 '자랑스러운 세명인' 토크쇼였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경험담과 실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20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직접 만든 쑥떡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은 정성껏 쑥을 다듬고 떡을 빚는 등 준비에 나섰으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쑥떡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은은한 향이 나는 제철 쑥떡 한입에 담긴 온정은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매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떡만둣국을 나눴고 2월에는 선물세트를, 3월에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다. 강수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도 "매월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 창·제작 매개 인력 양성 사업 '문·채·부·4 : 성장백서'' 참가자를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문화기획 전반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형 워크숍, 개인별 문화기획 프로젝트, 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프로듀서 전문가 워크숍을 새롭게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우선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해에는 충주 및 충청권 거주민만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전국 국악 전공자와 이수자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협상, 계약, 융복합 매니지먼트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제 프로듀서 양성과정' 심화 과정도 신설해 전문적 프로듀싱 역량 강화에 힘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융복합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매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장기근속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및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이 두 사업은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와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쌍방향 인센티브 정책'으로 반드시 신청 기간 내 접수해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3회차 접수 대상은 2025년 4월과 5월 중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과 기업이며 신청은 짝수 달의 1일부터 10일까지로 제한된다. 우선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제천시 거주 청년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1년 이상 근속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제천화폐(전자화폐)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규모 역시 기존 1년 120만원에서 2년간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지약 내 기업에 1년 이상 고용 유지 시 인재 1인당 6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정책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
[충북일보] 충주향교가 오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의 하나로 충주향교가 주관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국의 문화·자연·무형유산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충주향교는 이 사업 내 '향교·서원 국가 유산 활용 사업'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 시범이 펼쳐지며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전통 놀이 체험, 명필 가훈 써주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찬재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향교가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지고 문화와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악단과 택견단의 멋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 유산에 대한 시민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충북일보] 충주 숭덕학교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보치아 전 종목 메달 석권과 E스포츠 은메달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와 양산시 일대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성취와 즐거움을 나눴다. 숭덕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보치아 전 부문 입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보치아는 정밀한 조준력과 전략적 사고가 요구되는 경기로 신체적 제약이 있는 학생들이 집중력과 끈기를 발휘해 경쟁하는 대표적인 장애 학생 스포츠다. 고등부 전용환 학생은 BC3 종목 금메달(1위)을 수상하며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초등부 윤재훈 학생은 BC2 종목 은메달(2위), 중등부 권환희 학생은 BC1 종목 동메달(3위)을 각각 수상했다. 이처럼 연령대와 세부 종목을 아우르는 수상은 학생 개인의 뛰어난 노력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과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뿐만 아니라, 중등부 장재진 학생은 E스포츠(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은메달(2위)을 차지하며 게임을 통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이 신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설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김문근·조옥분 공동위원장과 위원 20여 명은 따사로운 봄날의 정취를 담은 백설기 200여 개를 포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구 등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성껏 한 땀 한 땀 포장된 백설기는 받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준비한 백설기가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봄의 따스함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성면 지사협은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주민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백설기 나눔 역시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기 위한 연중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매포읍 평동2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꽃 정원 조성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매포 향미식당 앞 공터에 천일홍,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꽃을 정성껏 심으며 마을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특히 이번 활동은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이 사전에 장비를 동원해 돌과 마사를 준비하고 기초작업을 마친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꽃을 심는 손길에는 주민들의 애정과 마을을 향한 관심이 가득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대강면 용부원1리에서도 꽃 정원 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꽃밭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용부원리 560번지 일원 유휴부지에 천일홍 5천 본이 식재됐으며 흐린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이웃 간 유대감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힘을 모은 덕분에 마을이 훨씬 더 밝고 생기 있게 변
[충북일보] 제천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도입됐으나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본격 시행으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제천시에 소재한 주택 중 임대차 보증금이 6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신규 계약뿐 아니라 갱신 계약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의를 위해 한쪽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거짓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방법은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임대차 계약서 또는 신고서를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고(모바일 가능)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신고제 본격 시행을 통해 임대차 시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