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오후 세명대 문화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제천시를 이끌어갈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제7기 여성친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허경재 제천시 부시장, 권태호 세명대 대학원장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제천시와 세명대 협력사업인 여성친화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세명대에서 이뤄지며 지역을 이끌어갈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과 다양한 분야의 소양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주역으로 활동할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2학기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1학기로 축소 운영하고 수강인원도 30명으로 제한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올해 교육과정이 줄어들어 아쉽지만 그만큼 알차게 운영되는 제7기 여성친화대학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숨어있는 여성인재를 찾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여성 위촉 비율 40%를 명시하고 있어 여러 위원회에 동일인물이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달 14일까지 여성인재를 집중 모집하고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숨어 있는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모집 발굴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 대상은 △교육 △정치 △행정 △법률 △경제 △건축 토목 △보건 △농림분야 등 분야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기관과 법인 임원 및 기업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 서식을 내려 받아 인적사항과 주요경력, 전문분야,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 후 팩스, 이메일,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인재풀 등재 여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후보로 추천해 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한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주민들이 '인재'라는 주장을 펼치며 산림청에 원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8월 2일 제천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봉양읍과 금성면 등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해 애써 가꾼 농지를 순식간에 휩쓸며 피해를 키웠다. 특히 금성면 월림리는 이번 폭우로 많은 주택과 농지를 잃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전파 또는 반파 등 주택 파손이 4채에다 농경지 7만5천143m²가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자연재해라면서도 인재로 인해 피해가 기하급수로 늘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2012년과 2019년 산림청에서 임도를 개설하며 설치한 배수로 등이 비를 집중키며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월림1리 주민들은 산림청 인재수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피해 원인을 조목조목 밝히고 나섰다. 대책위는 "임도 건설로 만들어진 수로가 큰 물길을 모으는 시발점이 됐고 그 주변의 방치된 벌목된 나무와 산속 바위가 급류에 떠내려 오며 수로를 막았고 결국 우리 마을의 절반을 집어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발생 전인 지난 7월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 산모 또는 배우자가 생계·의료·주거·교육·해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셋째아·쌍태아 이상의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의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출산 예정일로부터 40일 전부터 출산 이후 30일 이내로,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간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수급자,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유치원은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학기 개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주지역 고3을 제외한 모든 유치원, 초중고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데 따른 조치다. 이 유치원은 유아 스스로 정보를 활용할 수 없는 점과 맞벌이 가정의 경우 오전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학식 동영상을 사전에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가족돌봄휴가요? 그림의 떡이죠. 당장 당겨 쓸 연차도 없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충북도내 어린이집 1천79곳이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휴원에 들어갔다. 맞벌이 부부인 직장인 A(38·청주시 흥덕구)씨는 어린이집 휴원 명령이 내려진 24일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크지만,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게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부부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차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사 사정도 나빠져 여름휴가도 가지 못했는데 가족돌봄휴가 얘길 어떻게 꺼내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부 관할인 유치원, 초·중·고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이어서 지자체 재량으로 휴원 여부가 결정된다. 휴원 기간에도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울 경우엔 제한적으로 긴급돌봄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정부가 내놓은 가족돌봄휴가 등의 장려책이 현실과 엇박자를 내고 있는 데다 실질적인 돌봄공백을 해소할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내 편의점 26곳에 '여성 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한다 음성군은 지난 3일 군내 기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음성군과 스스로해결단은 안심시설을 설치하고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음성경찰서, 자율방범대는 긴급 구조 출동 및 안심귀가를 지원한다. 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자에게 대피공간을 제공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한다. KT 금왕지점은 2021년 12월까지 비상벨 공공요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성군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은 지난 4월 도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시민 안전분야 공모에 선정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이다. 군은 지역에서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소재 편의점 26곳에서 지킴이집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에 오는 10월까지 이들 편의점 안에 112 긴급 신고 비상벨과 지킴이집 현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스스로해결단은 이날 협약식 후 2차 회의를 열어 여성 안심시설 설치 장소 선정과 범죄에 경각심을 주는 로고젝터 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형근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비전·목표·전략 등을 담은 4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어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청주지역 아동과 부모, 관련 종사자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한 청주지역 응답자의 긍정응답 비율은 61%로 전국 평균인 48%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표준조사도구의 응답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가끔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구성됐으며, 긍정응답율은 "매우 그렇다"의 응답비율이다. 청주지역 응답자들의 긍정응답 비율은 △주거환경(92%) △교육환경(77%) △안전과 보호(60%) △보건과 사회서비스(56%) △놀이와 여가(53%) △참여와 시민의식(25%)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아동의 요구와 흥미가 반영된 놀이 및 여가 공간 마련', '아동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와 농촌 여성친화도시의 대응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포스트 코로나, 여성친화도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일컫는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충북 5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92곳이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여성친화도시의 모습에 대해 발제했다. 오 팀장은 "2016년 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시·군·구 중 84곳(37%), 전체 읍·면·동 중 1천383곳(40%)이 30년 내 소멸될 위기"라며 "가임여성 비율이 11% 증가할 때 지역소멸지수는 22%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지역의 현실은 다르다"며 "코로나19
[충북일보] 진천군이 야간범좌에 취약한 여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4일 진천경찰서에서 야간 범죄에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여성 안심지킴이집 운영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하고 기관별 효율적 역할 분담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에 경찰서와 핫라인 역할을 할 비상벨 설치와 야간 위급 상황시에 노약자가 찾기 쉽도록 현판을 제작 설치하는 안심환경 조성사업이다. 안심지킴이집이란 아동여성들이 위기 상황 시 지정 편의점에 긴급 대피하면 편의점 직원이 112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안심귀가를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여성 안심지킴이집 지정으로 아동·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천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29회 세계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관련행사를 진행한다. 충주시보건소는 8월 7일 오전 시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에는 홍미희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유방관리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실습 시간을 제공한다. 또 모유수유 포토존 운영, '모유수유' 4행시 짓기, 랜덤 기프트 박스 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유는 아기의 건강한 발달에 가장 최적화된 영양 공급원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산모에게 산후우울증, 산후 비만 등을 예방한다. 특히 모유수유는 아기의 감성지수(EQ), 지능지수(IQ)을 높여주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해주며 천식이 걸릴 위험도와 호흡기 문제도 줄어든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구체적 장점 및 방법을 전달하고 임산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나아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실천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아기가 태어났다. 병원 측은 23일 "개원일 이후 우리 병원 산부인과에서 성공적으로 아이를 낳은 양은혜(29) 씨와 남편 어준호(33) 씨에게 어제 꽃바구니와 아기용 선물을 주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출산율이 최고인 반면 평균 나이는 가장 적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