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준비 중인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4월부터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증평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돌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한 창의파크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놀이문화를 공유·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젊은 부모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돌봄도시'라는 증평군의 특성이 반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는 증평지역 영유아와 아동,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군은 20일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창의파크는 창의적인 놀이·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생적인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임신부 출산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친 출산·육아 환경조성에 나섰다. 군은 17일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도록 지역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24만 원(자부담 4만8천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거주하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출생아 1명당 1회 지원이며, 보건소로부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까지다. 온라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천군에서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홈페이지(안내 예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매한 뒤 배송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위해 진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군은 또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해 지역 임신부의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돕는 '임신부 출산·건강증진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충북 도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힐링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는 1인당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지원 내용은 객실(1박 2일), 조식(동반 1인 제공), 관련 시설 이용권, 시설별 차별화한 임신부 특화 서비스 등이다. 올해는 충북 도내 등록 숙박시설도 지난해 4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영동은 일라이트 호텔이 대상이다. 희망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군 보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임신부 맞춤형 프로그램인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와 동반 1인을 대상으로 40만원 상당의 태교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태교 패키지는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다양한 태교 체험이 포함된다. 지원 숙박시설은 기존 4곳에서 괴산군 조령산 자연휴양림, 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 등을 포함, 모두 10곳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만, 프로그램 및 일정은 숙박 시설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후 예약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예약 시 약 5만원의 예약금을 선 결제해야 하지만, 시설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전액 환불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4일 '충북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성평등지수의 이해 △개편 성평등지수 지표체계 △충북 성평등 현황과 향후 과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결산제도와 지역성평등지수 연계 사례 등 충북의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 연구위원이 강연한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국가의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 및 점검하기 위해 매년 조사·공표하도록 돼 있다. 충북도는 2011년 지수 발표 이래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충북여성재단에서는 충북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성평등지수 영역 및 지표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성평등지수는 성평등 의식·문화 및 여성의 인권·복지 등을 지표로 반영하고 있어서 사회적 안정 및 여성 경제 활동에 중요한 척도가 된다"며 "재단은 충북의 성평등 수준 및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팀(043-285-2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선발된 아빠들은 온라인 공식 카페를 통해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한 후 카페에 인증하는 온라인 활동과 아이와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육아 고민 간담회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여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3~7세(2019년~2023년 출생) 자녀를 둔 아빠이고, 네이버폼 바로가기 주소 (https://naver.me/FV7Ma1ta) 접속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044-300-3712)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043-270-5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체험을 공유하는 기
[충북일보] 옥천 청산지역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이 11일 청산면사무소에서 김현숙 청산면장, 박기석 청산초등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한 3명의 유치원생에게 각각 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을 받은 원생들은 3세 1명과 5세 2명으로 모두 청산면 하서리에 살면서 지난 3월부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다닌다. 이 단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점점 줄어드는 청산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청산면 학교 살리기, 전입 가정 주택 지원, 신생아 축하금 지급, 학부모의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은"입학축하금은 신입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며 "이번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 태교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의 대상을 기존 3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태교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인구감소지역 6곳(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의 임신부들에게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의 휴양시설과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숙박권과 부대시설 이용권 등 4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900명으로 늘렸다. 휴양시설도 4곳에서 10곳으로 증가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휴양시설은 청남대·초정행궁(청주), 포레스트 리솜·스테리움(제천), 전통문화체험관(옥천), 일라이트 호텔(영동), 벨포레 리조트(증평), 조령산자연휴양림·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괴산), 소노벨 단양(단양) 등이다. 이곳에서는 대통령 별장체험, 초정광천수 태교 프로그램, 미네랄 테라피, 웰니스 스파 등 다
[충북일보]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 조리비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2025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상징인 장미꽃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여성의날 캠페인의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권리를 기념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성평등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7일 오전 상당공원 일원에서 2025년 여성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청주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당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기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제1회 빨간오뎅 축제 행사장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 소속 여성단체별 세계여성의날 '더 빠르게 행동하라' #AccelerateAction 챌린지 등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제천시청을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남 회장은 "117년 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용기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께 많이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더 나은 여성의 삶,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곳곳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