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장학현장지원단 및 연구업무 담당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활동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충주 언제나 책봄 협의체'를 열고 독서·인문소양교육 활성화 및 체계적인 독서교육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15일에는 초등 35교를 6개 지구로 나눈 지구별 장학협의회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교사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17일에는 '컨설팅 장학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장학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도모했다. 이규훈 교육과장은 "교사들이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설기계의 주요 구조 변경 시 취득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무 안내를 강화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법 제7조에 따라 건설기계의 원동기, 승차정원, 최대적재량 등 주요 구조를 변경할 경우, 변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지자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기한 내 신고를 누락하거나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는 납세자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저공해엔진 교체 사업과 관련해 대상자들에게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 납부 대상임을 사전 고지할 방침이다. 시는 2019년부터 엔진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혜자가 관련 세금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취득세 안내문 발송, 전담 안내 창구 운영 등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엔진 교체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지만, 구조변경으로 인한 취득세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 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15만원을 최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모금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공무원들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무원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5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걷기 앱 '워크온'의 전용 커뮤니티인 '충주시청 직원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을 통해 운영된다. 챌린지 방식은 공직자들의 누적 걸음 수가 총 5천만 보에 도달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가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종료 후 걸음 수 상위 30명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챌린지에는 총 431명이 참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 5천970만 보의 걸음 수가 모아져 100만원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공직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1톤 화물차와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차량 등의 경유 엔진을 친환경 전기 구동장치로 개조하면 비용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전동화가 가능한 1톤 화물차와 건설기계이며,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올해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 7대와 1톤 화물차 2대 총 9대를 지원한다. 1톤 화물차의 경우 하반기에 별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충주시청 대기환경과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화 개조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탄소중립 실천학교인 신니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에 따른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총 4교시에 걸쳐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나만의 지구사용 설명서 만들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직접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미니 모빌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 '학생 주도성 UP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스스로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지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김기섭 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참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생활 속 과학을 쉽게 접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17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관 내 편의점에서 진행됐으며,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개교 120주년을 맞아 매일 선착순 12번째와 120번째 참여 학생에게는 1만2천원 상당의 특별 사은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 12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3월 11일부터 12월 16일 중 총 80일간 운영되며, 총 1만8천44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열흘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025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오는 2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간호 인력 증원,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핵심적인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충청북도 및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공공간호장학생을 매년 16명씩 양성하고, 2024년 수시채용을 통해 정규직 70명과 공무직 5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 안정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은 충주의료원 전 직원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호암체육시설 광장 내 바닥분수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바닥분수는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직사분수 65개와 곡사분수 16개로 구성, 다양한 물줄기 패턴을 연출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올해 분사 타이밍을 개선하고 주변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분수는 2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단,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정기 청소와 설비 점검을 실시하고,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호암체육시설 바닥분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 명소"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하나로 자전거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어디서나 운동장' 중 '움직여유-자전거 타고 떠나보자'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두학초 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체육 시간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전거 연습을 한 후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이는 10년 전 두학초에서 계속 진행하던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졌다가 재개한 것이다. 이번 자전거 연습은 3~4학년 각 교실에서 자전거의 구성 요소 및 ABC 점검 방법을 익힌 후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연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자전거 연습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자전거를 타니 매우 좋아요,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전거 점검법과 대처 방법 및 스스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자전거 연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한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대학생 서포터즈 EDUEUM-LEO'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EDUEUM-LEO'는 대학생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현장 체험, 멘토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 지원, 지역축제 참여, 이동형 에듀이음 일렉버스랩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오는 26일 충주시 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모빌리티 미래학교'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윤승조 총장은 "청년 인재들이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원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의 실질적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이동형·가상형의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찾아오고 찾아가는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공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신규 모집과 기지정 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청결한 가게 운영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로 현재 제천시에는 3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을 받아 5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며 신규 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등을 참고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39개 업소는 가격수준, 위생․청결, 관리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신규 신청 업소와 함께 5월 말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인증 표찰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