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재호)는 협회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와인코리아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영동군사회복지포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前 충북도의원 장준호 명예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참석한 내빈들의 1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또한 정구복 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창립 1주년을 맞은 영동군 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들의 권익향상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면서"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군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해 7월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 이래 영동사회복지비젼포럼 6회, 영동사회복지세미나 4회, 사회복지종사자 교육 2회 등 매달 월례회를 가져 관내 사회복지사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왔다./ 영동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주해피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서 운행하는 '청주해피콜'에 자원봉사 도우미를 동승토록 해 교통약자의 병원, 시장보기 등 외출을 지원키로 했다.'청주해피콜'은 승합차인 스타렉스 12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해 휠체어를 실을 수 있도록 하고 내부에는 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차량용 이동전화기 등을 장착한 특수차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임장규기자
최근 지역 노인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충주 지현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가 준공돼 축복식을 갖는다.7일 오후 2시 센터 2층에서 열리는 축복식은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된다.충주시 지현동 1498번지(지현성당 내)에 조성된 이곳은 모두 10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990㎡, 지상 2층의 건물로 지난 5월 준공됐다.지역 내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방문요양 100명, 주간보호 30명, 단기보호 20명 등 모두 150명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장기요양서비스 1~3등급 판정 노인환자 등에 대해 주간보호사업, 방문요양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요양 보호사 자격을 취득케 하는 양성 교육에 수요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도립대학 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김현호교수)은 지난해 7월 충청북도에 교육기관 설치 신고를 한 후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신규반을 운영해 왔다.도립대는 올부터 대전권으로 나가 교육을 받는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개방키로 하고 올해 신규반 및 경력자반, 자격증반을 각각 40명 정원 1개반씩으로 개설키로 하고 지난 6월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왔다.그러나 신규반의 경우 수강생이 몰리면서 접수 2일 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아울러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추가 편성된 2차 교육도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3차 교육 접수까지 진행되면서 수강신청자가 103명에 이르고 있다.충북도립대학 요양보호사교육원은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신규반 제1차 교육을, 8월3일부터 제2차, 학생들이 개강하는 8월31일부터는 야간에 제3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자 2
시민사회단체에 '위기'가 찾아왔다.참여정부 시절 귀한(?) 대접을 받았던 시민사회단체지만 MB정부에서의 대우가 이전 같지 않다는 게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중론이다.한 켠에서는 시민사회단체에 존립위기마저 온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이 그리워지난 2006년 3월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당시 시민사회단체 수는 6천32개로 참여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02년 3천462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이 중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만 해도 500곳이 넘어 'NGO 공화국'이라는 신조어가 나돌기도 했다.그러나 MB정부 들어 정책 참여율이 현격히 줄어들은 데다 보조금마저 줄어 시민사회단체는 '격세지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한 시민사회단체 간부는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대우가 아무래도 이전만 못하다"며 "아무리 주장을 해도 허공에 메아리치는 기분"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처럼 섭섭한 대접을 받게 된 시민사회단체 내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시민사회단체가 변해야할 것 같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참여정부 시절의 환상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일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쓴
"서민적으로 다가가는 로타리클럽을 만들겠습니다."최갑수(44) (주)창영개발 대표이사가 1일 청주로타리클럽 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01년 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최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수석 부회장, 충북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흥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 대성고 총동문회 부회장, 금천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족관계로는 부인 조진원(44)씨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우표수집이다./ 임장규기자
충주시 지현동 지현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정묵)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센터 2층 주간보호실에서 축복식 및 개소식을 개최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장봉훈 천주교회청주교구장,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재)천주교회청주교구유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는 지현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북부지역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립됐다./ 임장규기자
청주YWCA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여름캠프를 마련했다.갯벌체험과 생태체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각각 오는 20일과 다음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갯벌체험은 다양하고 독특한 해안 생태계 구조를 이루고 있는 태안반도 북쪽 학암포 갯벌에서 진행된다.천안 아산 다라미 자운영마을에서 열리는 생테체험은 시골에서의 꿀벌체험, 논생물체험, 물놀이 등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각각 3만5천원과 7만원이다. (문의 043-268-3701)/ 김수미기자
'3기 청주지역 사회복지연합실습' 프로그램이 1일 개강했다.북부종합사회복지관,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청주지역 7개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행동하는 복지연합 등 사회복지 실습생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합실습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회복지 분야별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2주차(전문가 특강, UCC제작교육, 프로그램 기획·평가 등 사회복지연합 이론교육) △3~4주차(각 해당기관별 사회복지현장 경험)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한건복지재단 이상훈 이사장과 김경배(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출연자 및 민병국 사무국장이 1일 한용택 옥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이날 감사패는 한건복지재단이 지난 5월19일부터 22일까지 옥천·영동지역 65세 이상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효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한 군수는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받은 민 사무국장에게 "옥천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한건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위를 걱정하는 충북도내 14개 사회단체가 지난 23일 '충북미래연합'을 결성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도민운동단체로 첫발을 내디뎠다.사전 안보단체장들의 의견일치에 의해 결성된 '충북미래연합'은 공동대표에 민족통일충북협의회 심재복 회장, 충청북도재향군인회 박영환 회장, 충청북도새마을회 권광택 회장, 바르게살기 충북협의회 이광희 회장, 감사는 해병대전우회 충북지부 현상구 회장과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김영연 회장, 간사 겸 대변인은 상임대표의 소속 단체에서 맡게 돼 한국자유총연맹북지부 임회무 사무처장이 담당하도록 했으며, 이사는 가입한 14개 단체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단체의 장체장이 교체될 때에는 그 단체의 장이 승계하는 것으로 했다.결성 총회에서는 목적과 정관을 수정 확정했으며 당일 참여 14개 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에게 '충북미래연합' 출범을 알리게 됐다.결성취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땅을 지키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각 분야 사회단체의 연합기구를 결성해 이 나라의 소명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함은 물론 지역 ·계층· 세대를 통합하여 봉사와 실천운동을 통해 "행복한 충북도민"이 되고자 노력함을 궁극의 목적으로 했다.충북미래연합의
김선탁 증평군의회 의장(53·사진)이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제5지역인 증평·괴산 부총재에 선임됐다.지난 1994년 증평삼보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16년간 소외되고 그늘진 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펼쳐온 김 부총재는 "라이온스의 윤리강령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라이온스의 위상강화에 최선을 다하여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부정한 이득을 배제하며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07년 증평삼보라이온스클럽의 회장을 역임한 김 부총재는 증평군의회 재선의원으로 지구총재 봉사상 6회, 행자부장관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1회,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1회 수상했으며 증평군 태권도협회장과 증평공고 총동문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을 위한 봉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추진을 위해 앞장 서 왔다. 가족관계로는 부인 윤미애(53)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증평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