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8일부터 '하늘작 충주복숭아' 나들이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수도권 4개 지점(양재·창동·고양·성남)에서 진행된다. 산지유통센터의 엄선된 복숭아 2만 상자를 시중가보다 상자 당 2천 원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외에도 청주점이 추가돼 인근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9일에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복숭아발전회가 참석하는 개장식이 열리며, 200상자 한정으로 50%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빛깔 곱고 맛 좋은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려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저염(나트륨)·고단백' 등 영양을 강조하는 '구독형 도시락'가운데 영양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상품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과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상 52개 중 37개 제품이 영양 강조 표시 또는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저나트륨·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해 표시·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36.4%) 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 강조 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표시기준(40㎉/100g)을 최소 3.5배(140㎉)에서 최대 5.9배(237㎉) 초과했다.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저지방을 강조한 9개 중 3개 제품, 저콜레스테롤을 강조한 6개 중 1개 제품도 강조표시기준을 초과했다. 고단
[충북일보] 장마와 폭염으로 몸값이 오른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월 중순에는 정부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9천t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t씩 도매 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7일부터 8일에는 비축 배추 194t을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김치 업체 등 대량 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뤄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을 낮아지게 한다. 현재 가락시장 배추 경락가격은 보통 등급 기준 한 망에 8천38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정부 비축 배추는 한 망 기준 6천759원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6일 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청주시 미원면 동청주농협 본점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정선 조합장을 비롯한 동청주농협 임직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만든 구호를 외치며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정선 조합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 농업과 미래 농업의 희망이다"라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5일 괴산군 불정농협 종합감사 중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소통마당'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통마당은 농축협 직원들의 요청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떡과 쌀과자 등 쌀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며 최근 범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홍승태 국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가의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며 "앞으로 수감사무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1층 민원실 입구에서 '향수 30리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했다. 군과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은 지난 5월 자매결연했다. 이어 지난 2~4일 열린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장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는 두 도시의 돈독한 우호 관계에 따라 열렸다. 군은 군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선한 최상급 복숭아 2.4㎏을 1만4천 원에 한정(400박스) 판매했다. 황규철 군수는 "자매결연 지자체와 교류사업을 통한 옥천 농특산물 직거래를 더 활성화해 지자체 간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도로변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괴산군·충주국토관리사무소·괴산경찰서가 협력해 국도 34, 37호선, 위임국도 19호선,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원에서 벌인다. 단속 대상은 교통사고 발생 우려 노점상과 불법 구조물(천막 등) 설치 또는 불법 조리 판매로 민원이 발생하는 노점상이다. 군은 자진 원상복구 등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하지만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도로법에 의거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경찰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변 불법 행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에 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숙박·목욕·세탁업 71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지실사로 진행되며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조사표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녹색등급), 우수업소(80점 이상 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 백색등급)로 구분해 관리한다. 업소별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 업소에는 'THE BEST' 현판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기적인 서비스 평가로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겠다"며 "이용객들이 언제나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마에 이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상추와 배추 등 폭염에 약한 엽근채소류와 오이·수박 등 과일·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5일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유통업체 배추 한 포기 가격은 6천455원으로 전일보다 5.47% 상승했다. 배추 가격은 1년 전(5천146원)보다 25.44%, 평년(5천18원)대비 28.64% 각각 올랐다. 상추는 100g기준 2천273원이다. 습기와 고온에 취약한 상추는 최근 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한 달 전 보다 101.51%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1년 전보다 1.73% 하락했고, 평년 대비 40.22%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 빼놓을 수 없는 수박도 3만 원에 육박하며 행락객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날 기준 수박 한 통 가격은 2만7천722원이다. 최근 일주일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3.22% 하락했으나, 평년과 비교해 18.75% 올랐다. 더운 날씨 시원한 냉국으로 인기가 높은 오이도 기상악화로 출하가 부진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가시계통 오이 10개 기준 가격은 1만4천664
[충북일보] 충북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200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집계된 도내 소비자 피해는 203건이다. 피해 품목은 대부분 여행과 항공, 숙박 등 여행상품이다. 피해를 본 판매사는 총 16곳으로 약 29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피해 업종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여행사는 본사와 티몬·위메프 간 직접 계약으로 지역 업체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피해 주체별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소비자 피해 상담을 받으면서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9일까지 구입대금 환급 집단분쟁 조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업 SOS 지원반을 운영하며 자금·판로 등 시책을 소개하고,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우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5일 농산물 택배 이용 불편 해소와 유통구조 확대를 위한 택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택배, 한진택배가 함께하는 이번 택배 사업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택배 요금은 무게에 따라 △5㎏이하 3천500원 △5㎏초과~20㎏이하 5천5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수농협 자재센터에서 접수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택배 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생활편의를 확보해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 로켓프레시가 수출이 어려운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t을 매입해 지방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국내 과일물가 안정에 나섰다. 쿠팡은 5일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t을 포함, 450t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열어 쿠팡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햇과일 대전'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품목은 샤인머스캣·캠벨·거봉포도·복숭아·햇사과·햇배 등 각종 제철, 수출 품목 과일이다. 주요 수출 과일인 △샤인머스캣 600g 9천990원 △캠벨 1㎏ 1만1천990원 △거봉 600g 9천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햇과일 △초록사과 1.5㎏ 8천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 9천990원 △후무사 자두 1㎏은 5천990원 △배 2㎏ 1만9천3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가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포도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포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천610만 달러다. 최근 값싼 중국산 과일이 증가해 주요 수출 시장인 동남아에 싼 가격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