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희망2010년 나눔캠페인'이 17일 제천시 주관으로 제천시보건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제천시 순회모금행사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충주MBC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북일보가 후원했다.모금대상은 전 시민과 출향인사,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금융기관, 출향인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는 2억여원을 목표로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해 1억8천900만원보다 23%가 증가한 2억3천만원의 성금모금을 달성했다.시는 순회모금 외에도 12월 말까지 현관 민원안내대와 민원실, 사회복지과 등에 성금 모금함을 비치해 자율적인 모금을 실시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17일 청주 파비뇽컨벤션센터에서 '12회 충북도청소년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부분에 충북여고 윤정임(17·사진)양, 단체부문에 청주여상 동아리 '인터렉트', 백곡중 동아리 '파라미타', 지도자부문에 충주여중 김병길( 교사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8개 팀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장규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청주지역의 경로당에 유류비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유공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 귀감이 되고 있다.한건복지재단은 16일 재단사무실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운동 삼진아파트 경로당 등 5개소에 유류비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또 6년 이상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8명에게 감사패와 시상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이상훈 이사장은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참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한건복지재단의 뜻"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건복지재단은 설립자 김경배 (주)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현재까지 출연한 45억원의 사업비로 불우이웃 지원, 경로잔치, 어르신 공경 효 해외문화탐방, 사랑의 집짓기 후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303호에서 효율적인 사회복지실습을 위한 관리방안 연구 주제로 '43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한다.사회복지현장실습 체계에 대한 효율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포럼에서는박영 충북도립대학 교수와 진옥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연계방안'을, 나동석 청주대학교 교수와 엄용섭 부활원 실장이 '지원체계'를, 김선숙 충주대학교 교수와 김현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부장이 '프로그램질 향상'을, 박미정 대원과학대학 교수와 김은경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과장이 '실습체계 문제점'을 주제로 각각 토론을 벌인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시군구 순회 모금'이 15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행됐다.이날 모금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등 진천군민 739명이 참여해 2억3천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지난 7일 음성군에서 시작된 시군 순회모금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13개 시군구에서 계속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7억6천만원으로 지난 해에는 25억7천만원을 거뒀다.진천 / 손근무기자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15일 청주 사창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SSM 가맹사업을 규탄했다.이들은 "홈플러스의 상생 프랜차이즈는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SSM 갈등을 중소상인간의 갈등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속셈"이라며 "홈플러스는 중소상인들을 분열시키려는 꼼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2009 충북환경인의 밤 행사'가 15일 오후 6시30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환경단체 및 학계, 행정기관 등 충북도내 환경인 1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초록세상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권 10대 환경뉴스 발표 및 충북환경대상 시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박순규(41·사진) 영신산업 대표이사가 청주JC 4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14일 선프라자 신관 2층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열정과 사랑, 다시 서는 JC'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올바른 청년을 양성하겠다"며 "청주·청원 통합문제 등 지역 현안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신흥고, 배재대를 졸업한 뒤 한국JC충북주재기자, 충북지구 홍보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럭비협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가족관계로는 부인 김미화(41)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색소폰 연주./ 임장규기자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와 롯데시네마 청주관(관장 김기선)은 14일 롯데시네마 청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저소득계층 및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영화티켓 20장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사들이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음에도 여건상 문화활동에서 소외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롯데시네마 청주 김기선 관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티켓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그들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참여를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은 센터홈페이지(www.043w.or.kr)나 롯데시네마청주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당첨자는 매달 10일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 청주사업장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1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와 같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6천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원들의 급여 중 매달 천원미만의 끝돈을 기부 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사내 우수리한사랑회(회장 김준수 노동조합 위원장) 주관으로 시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수동 지역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0가구들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날 구슬땀을 흘리며 가가호호 방문해 사랑의 연탄 300장씩과 더불어 쌀20kg, 라면 1box씩의 생필품들을 손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준수 회장은 "매달 4천여명 이상의 청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작지만 끝돈기부에 참여해준 결과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훈훈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 우수리한사랑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연탄기부를 연례행사 화 시켜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신학기 소년·소녀 가장 교복지원과 더불어 은혜의 집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전달 및 원생동반 외부나들이 도우미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가 11일 오후 7시30분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선거에는 현 회장인 노광기(52) 하늘, 땅, 별 어린이집 대표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인 김태훈(42) 동방어린이집 원장이 출마, 경합을 벌이게 된다.노 후보는 △지역의 화합과 협력강화 △보육조례 재개정 추진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김 후보는 △보육료 현실화 △보육예산 확보 △충북보육정책의 체질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자는 300여명의 회원 어린이집 대표 및 시설장의 투표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10년 1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다./ 임장규기자
'경실련 20년, 충북경실련 창립 15주년 기념 후원·회원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6시30분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이대원 충북도의장, 남상우 청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994년 창립된 이래 부정부패 추방운동, 풀뿌리주민자치운동, 낙천낙선운동, 예산감시운동,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사업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온 충북경실련은 행정도시·혁신도시 원안추진, 기업형슈퍼마켓 확산 저지 등 지역사회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조수종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경실련은 지난 15년 동안 '사람답게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지향하며, 사회경제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15주년을 맞아 한층 성숙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경실련은 이날 행사를 통해 4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