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40(충북)지구는 지난 27일~28일 양일 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1년차 지구대회를 개최했다.진태준 지구총재를 비롯한 각 클럽 회원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 첫날에는 대의원 회의 및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지구 확대, 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튿날에는 아이티 재해 성금 전달식 및 우수클럽 표창, 차기총재 인사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됐다.진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쉼 없이 달려온 지구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구대회를 통해 로타리안이라는 자부심과 회원 및 클럽, 지역의 결속력을 키우며 봉사의 열정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과도한 행사비용을 지적하는 내부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한 로타리 클럽 회원은 "1억5천만원의 행사비용은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며 "그 돈으로 조금이라도 더 봉사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4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23일과 24일 양일 간 마산종합운동장 및 마산MBC홀, 창원축구센터에서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개최된다.23일에는 임시총회 및 기념식, 전국 사회복지사 장기자랑, 축구예선 등이 열리며 24일에는 축구예선 및 결승, 단체줄넘기, 여자 800m계주 등 체육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사 및 복지단체는 4월9일까지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팩스 232-4413, 이메일 cbasw@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32-2213, 2290)/ 임장규기자
자연에너지개발(21대체에너지연구소, 대표 송현갑)은 24일 충북적십자혈액원 2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박규은)에 시가 4천600만원 상당의 혈액운송용 냉매제 1천400개를 전달했다.기부된 물품은 22도 혈액운송 전용냉매제로서 혈액 운송 시 적정 온도를 유지해 변질을 막는데 사용되는 물품이다. 혈액관리본부는 전국의 적십자 혈액원에 냉매제를 배부할 예정이다.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인 송 대표는 "이번 기부가 대한적십자사의 안전한 혈액관리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및 개신2호점입점저지주민대책위 소속 회원과 주민 등 30여명은 23일 청주시 개신동 홈플러스SSM 개신2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가 진정으로 중소상인들과 '상생'할 의지가 있다면 현재 사업조정 중인 SSM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삼성테스코는 지난해 12월9일 홈플러스SSM을 가맹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사업조정 제도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골목상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밝혔다.또 "현재 청주에서 사업일시 정지 중인 홈플러스SSM 세 곳 가운데 두 곳에 가맹점주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으며, 이 매장들은 이미 건물주와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며 "이는 삼성테스코가 SSM 시장에 진출해 유통업계 1위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에 차질이 생기자 이렇게라도 해서 돌파하겠다는 꼼수"라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18일 오후 6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코리아나 7080콘서트'에서 갱생보호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나눔 라이브콘서트'가 열렸다.법무보호충북지역후원연합회가 주최한 이 공연에서는 김수남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법무유관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지영, 주민돈, 신고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김 검사장은 "출소자의 재범률을 낮추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오늘 기금조성 행사에 동참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오흥배 후원연합회장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출소자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인 기금은 전액 불우 출소자 지원금으로 사용, 재범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청주시 수도요금 체납 가산금에 대한 개선 의견서를 접수했다.이들은 의견서에서 "청주시는 현재 수도요금을 연체할 경우 단 하루만 지나도 체납액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그러나 취득세의 납부일을 하루라도 넘기면 그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과토록 규정한 지방세법 조항은 헌법에 불합치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이는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의 경우 수도요금 체납 가산금을 청주시와 같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납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가산금 산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청주시민과 서울시민이 동일하게 10만원의 수도요금을 하루 연체할 경우 청주시민은 3천원의 가산금이, 서울시민은 100원의 가산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형평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청주시의 수도 체납요구 징수방식은 신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17일 규탄대회를 열고 반대 투쟁의사를 거듭 강조했다.행정도시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 및 민주당, 민노당 관계자 200여명은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는 수도권이기주의를 자극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문제를 정치적·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며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되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결의문 낭독 후 육거리시장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세종시 수정안 반대구호를 외쳤다./ 임장규기자
한국사회 평화를 위한 평화행동(이하 평화행동, 충북회장 나기정)은 17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관계자 및 시민사회단체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정치실현 유권자 운동 충북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정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정당공천제 폐단과 비리로 얼룩진 지방자치 사례가 담긴 패널이 전시됐으며, 주민 중심의 생활정치 필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이들은 이날 생활정치 실현 유권자 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하수인과 각종 비리 연관자들를 배제하고, 주민을 우선시 하는 생활정치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11개 단체 1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분주한 한해를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하굣길에 아동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등하교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급식봉사도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의회에 가입된 개별단체 봉사활동으로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매월 1회 결연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향군여성회에서는 목욕봉사, 대청소,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어머니회와 주부클럽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목욕봉사 및 이미용 봉사를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자유총연맹여성회, 아이코리아, 적십자부녀봉사회,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월 고수부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부교실 및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봄을 맞아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두타산, 남산골주변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봉사자 자신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KT&G장학재단(이사장 곽영균)이 2010년도 해외유학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인문학 전공의 석ㆍ박사 과정이며, 선발 인원은 5명 내외다. 선발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미국, 영국, 호주 등 총 25개 지정 대학원에 입학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자가 확정되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각 과정 수료 및 졸업시까지 연간 5만달러 내에서 등록금 및 생활비가 지급된다.지원서 접수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자는 5월 19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한편 KT&G장학재단은 KT&G의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 구현을 위해 2008년 6월 설립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한 인문학과 순수 자연과학 분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외국대학생들의 국내 유학사업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진연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 전국 총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충북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이번 총회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김영자 부총재를 비롯해 김영회 충북지사 회장, 김일랑 중앙협의회장 등 전국 14개 지사협의회 소속 봉사원 200여명이 참석한다.'봉사원 역량강화와 새로운 봉사영역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봉사영역을 개발하기 위해 적십자봉사원의 활동상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봉사영역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총재 이종환)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혈액원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다.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이 총재를 비롯한 100여명의 지구 회원과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 적십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이 총재는 2억원 상당의 헌혈차량을 기증했다.국제라이온스협회 교부금과 충북지구 회원 모금액으로 마련된 헌혈버스는 채혈침대 및 채혈봉합기, 헌혈자 대기석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총재는 "충북지구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 라이온스 회원들이 앞장서 충북 전 지역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