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1:1 결연을 통하여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일상생활 및 학습,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서울·부산·경남·대구·전북·충북·제주·대전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 1대 1로 결연을 맺은 자원봉사 신청 대학생이 주 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예산 3억원이 지원되어 실시되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4월29일 출범식을 기점으로 장애가정 청소년의 학습력 향상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영화·박물관·전시회·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학습지원을 하며 방학 중에는 '원어민 영어학습'과 '여름캠프'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다행이다. 비가 안 온다. 비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괜찮다. 잠이야 오늘 밤 다시 자면 그만이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바이킹'이다.콧노래를 타고 오전 9시 청주체육관을 출발한 버스는 오전 10시30분께 용인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노란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은 인솔교사의 구령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군 의장대도 이보다는 정확하지 않다. "말을 안 들으면 놀이기구를 안 태워준다"는 인솔교사의 협박(?)은 참모총장의 불호령보다 더 무섭다.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설탕과자와 탄산음료가 주어졌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상하게 생긴 과자를 몇 입 베어 물더니 이내 쓰레기통에 버린다. 맛이 없단다. 어린이재단 한전복 본부장은 "이런 과자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입맛에 안 맞는 것"이라고 했다. "으아아악~!" 충주에서 온 성훈(가명·11)이와 철민(가명·11)이의 목소리가 바람을 가른다. 꽈배기처럼 생긴 놀이기구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더니 결국 탄 모양이다."어휴, 죽을 뻔했네. 근데 무지 재밌어요. 이번엔 더 무서운 걸 탈 거에요" 성훈이는 2분 동안의 '짜릿함'이 아쉬운 지 바이킹 놀이기구 앞으로 후다닥 뛰어갔다.로데오 놀이기구 앞에서 한바탕 입씨름이 벌어졌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 유.청소년들의 신체적, 심리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재활승마교실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의 장애청소년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으로 오는 7일 매주 금요일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오픈한 농협중앙회 안성목장 승마센터에서 진행된다. 재활승마는 다양한 논문 및 학술회를 통해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재활 효과성을 더욱 증가시키기 위해 장애유형별 소집단으로 나누어 집중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범석 관장은 “충주의 많은 장애우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안전한 승마장과 잘 훈련된 말, 전문적인 재활승마지도자로 체계적인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재활승마교실은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 감각을 증진시키고 자폐성 장애아동 및 지적장애 아동에게는 탐색 및 반응성 등의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회장 최용환)는 지난 1일 제천영육아원생들과 함께 1일 엄마 아빠가 돼 고양꽃박람회장으로 추억의 봄나들이 여행을 다녀왔다.이번 고양꽃박람회장 견학은 제천영아원생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39명이 1일 엄마 아빠와 함께 다정한 정을 나누고 정성껏 준비해간 도시락도 먹으며 즐거운 여행으로 채워졌다.창립 4년차를 맞고 있는 47명의 제천시청봉사원들은 전국 최초 공직자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란 자부심을 잦고 제천 영ㆍ육아원생과 결연을 맺어 이들이 성장해 어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아침 일찍 서울행 버스2대에 82명이 나눠 타고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꽃박람회징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뜻 깊은 여행이 됐으며 제천에 도착해서는 영아원생들이 평소 제일 먹고 싶었다는 닭갈비와 볶음밥으로 저녁을 함께했다.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창립이후 현재까지 영육아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과 서울나들이, 태백산 겨울등반, 영월동강 레프팅, 음악여행, 청와대방문, 경복궁견학 등을 펼친 바 있으며 수시로 이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해 왔고 올 가을에는 80여명의 영ㆍ육아원생들과 함께 단
충북경실련과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지난 30일 충북경실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지역경제·지역 현안 10대 정책의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의제는 △세종시 원안 추진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정상화 △고용시장 양극화 해소와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 △중소상인 및 재래시장 보호 육성을 위한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한 합리적 규제 △충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목표 설정과 추진전략 수립 △지역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역 농산물, 지역 공산품, 지역 원자재 구매 전략 수립 등이다.이들은 "우리의 정책 의제는 대부분 시급한 과제들"이라며 "정당과 후보들이 정책 공약으로 채택하고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인 상호간 이해와 장애인 돕기를 모색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5회 휠체어 모형 만들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신나는 체험,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1시 호암체육관에서 30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휠체어 모형 만들기 경합과 함께 다양한장애체험활동이 실시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만들 수 있는 폐 종이박스나 우유팩, 요구르트병, 피트병 등의 재활용품을 지참하여야 하며,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범석 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복지기관과 시민단체 21곳은 28일 청원군노인복지관에서 '2010 충북사회복지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6·2지방선거 복지공약 확대를 위해 결성된 이들은 이날 무상교육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야간 방임아동 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장애인 전용 레저시설 확대 등 지방선거 복지정책 의제 40개를 발표했다.이들은 복지의제 제안서를 도내 입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다음 달 중으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복지연대 관계자는 "복지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만든 상설연대기구인 만큼 앞으로 역동적으로 복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의 폭 넓은 복지마인드 고취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6월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일본 큐슈지역 사회복지현장 체험연수'를 실시한다.연수내용은 일본 큐슈지역의 노인복지관련 기관·시설 방문 및 지역 문화탐방이며, 참가대상은 충북사회복지사협회 회원으로 기관·시설 중간관리자 이하의 사회복지사 30명이다.참가비는 1인 당 21만원으로, 희망자는 오는 5월3일부터 14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연수신청사유서, 재직증명서, 여권사본, 증명사진(3×4) 1매 등을 첨부해 협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사항은 협회 사무국(043-232-2213, 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공직선거법 상 국회의원과 광역의원의 비례대표 1순위 후보를 여성으로 정한 것과 관련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도 문호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은 27일 "장애인의 어려운 사정은 장애인이 잘 안다"며 "장애인의 복지정책 등 시ㆍ도의 정책의 의사결정에 장애인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여성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며 "현대 행정은 전문화가 돼야 한다"고 장애인의 지방의회 진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충북도 장애인 총 연합회 회원은 총 9만4천여명에 달한다.가족까지 포함한다면 도내 인구의 1/4인 40여만명이 장애인의 아픔과 불편을 평소 경험하고 있다는 얘기다.이런 이유로 6.2 지방선거에 앞서 남상래 충북도 장애인 총연합회 회장과 변창수 부회장이 모 정당에 각각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남 회장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영어교사로 활동했고, 장애인 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변 부회장은 원광대 사회복지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신 회장은 "장애인에게 꼭 비례대표 1순위를 달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으면서도 "하지만 나라가 선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신문)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과 성금을 모아 결손가정 어린이 80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보내주는 행사이다.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27일부터 30일까지 롯데슈퍼(청전점, 장락점), 알마트(고암점), S마트(하소점)에 마련된 부스를 방문해 선물을 구입해 기부하면 된다.또한 E마트(제천점)에서는 지난 3월 26일~4월 26일까지 어린이날 행사 관련 모금함을 비치해 모금을 실시했으며 모금된 성금으로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행사로 제천시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어린이 689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대상자 선정은 각 읍면동에서 저소득 가정, 모ㆍ부자가정, 조손가정의 어린이들을 추천받아 우체국에서 무료로 집까지 직접 선물을 배송해 주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단양군 매포읍에 소재한 단양효나눔복지센터가 정규사업 외에 봄철 이벤트 사업을 마련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문화활동 프로그램 수강 노인들을 대상으로 충주댐 견학 워터 투어를 실시했으며 또 그 전날인 20일에는 도우미 지원 없이는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재가복지 대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워터 투어 행사는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운영 주체인 충주댐관리단이 운영하는 부대시설과 충주댐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노인들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인 충주댐의 외경과 내부의 거대 발전시설, 그리고 물 문화관, 전망대, 주변의 벚꽃길 등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마음 잔치는 평소 몸이 불편해 외부의 도움 없이는 거동할 수 없는 재가복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센터로 초청, 시설에 대한 소개와 노래자랑 개최 등 봄철 흥겨운 소풍 겸 견학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잔치에 초청된 거동불편 노인들의 이동을 위해서 복지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요양보호사들이 나서 각자의 승용차로 모셔오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단양효나눔복지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인 굳어진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407개 회원사 회원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1천만원을 모금, 김경배 회장이 26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김 회장은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 모두는 우리들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며 "얼마 되지 않지만 훌륭한 아들들을 키워낸 유가족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 전액을 희생 장병 유가족 명의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