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환경단체가 충북도 주관 4대강사업 유보를 요구하고 나섰다.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출범 직후인 7월9일 공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세 차례의 위원회의,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의, 한 차례의 현장실사 등 진지한 검증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검증위원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충북도 관계부서의 안일한 입장과 태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검증위의 도 관계부서 위원을 하천과장에서 균형건설국장으로 변경할 것 △검증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금강10공구 등 충북도 주관 5대 사업의 공사를 유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도 관계부서는 사업 대부분에 대해 변경 불가능하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려면 도지사의 명확한 재검토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여성연대는 '충북도 민선5기 조직 개편(안)'과 관련 2일 성명을 내고 "기존 복지여성국을 보건복지국과 문화·여성·환경국으로 개편한 것은 여성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 성인지적 조직개편"이라고 분노했다.이들은 '충청북도 민선5기 여성정책 실종'이란 성명을 통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여성연대를 포함한 도내 2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0 충북유권자희망연대와의 협약으로 이시종 지사 후보자로부터 여성정책전담 부서 확보와 개방직 여성국장 임용 정책을 약속받은 바 있다"며 "업무의 연관성이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행정 편의상 마구 끼어 넣기식 조직개편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여성정책 전담 기구 사수를 위해 강력한 공동행동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기자
충북경실련은 2일 성명을 내고 "중소기업청은 하루 속히 가맹점 SSM(기업형슈퍼마켓)을 사업조정 대상으로 적용하는 지침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회입법조사처와 법률전문가들은 사업조정제도의 목적이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가맹점 SSM이라 하더라도 중소상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므로 가맹점 SSM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이를 명시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청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세부지침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시민사회단체가 전문위원 개방직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충북도의회를 거들고 나섰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는 전문위원 개방직 확대로 전문성과 집행부 견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방의회가 행정의 정책실패와 예산낭비 예방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원의 자질과 전문성, 책임성 강화와 함께 의회사무처의 전문적인 보좌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전문위원의 개방직화와 전문계약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총무 의사 담당관실로 구성돼 있는 의회 조직을 개편, 서울시의회와 같이 입법정책실을 신설하거나 광주, 강원 등과 같이 입법지원실을 만들어 의원의 입법과 예산심의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라이온스는 전 세계 4만4천여개의 클럽과 143만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매머드급' 봉사단체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59년 서울라이온스클럽을 효시로 2010년 6월 말 기준 2천25개 클럽과 8만3천285명의 회원이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4위 규모다.우리나라의 라이온스 조직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지구, 355지구 등 2개 복합지구로 운영돼 왔다. 354지구는 서울·경기·강원·인천·제주지역의 클럽을, 355지구는 전남·경남·부산·울산·광주·충북·충남·대전·전북·경북·대구의 클럽을 각각 관할해왔다.이 중 355지구는 회원 수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지구로 운영돼왔다.때문에 복합지구 분구의 필요성이 제기, 지난 5월27일 복합지구 대의원 선거를 통해 356지구를 총괄 책임지는 의장이 선출됐으며 이달 2일 국제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렇게 해서 탄생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충북, 충남, 대전, 전북, 경북, 대구). 602개 클럽에 회원수만 2만6천여명이다.초대 의장에는 이종환(53)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 현재 356-D지구로 개편)지구 총재가 선출됐다. 2년 째 라이온스협회 중책
충북발전범도민연대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와 청원군이 오송역사 명칭에 대한 입장차를 보여 안타깝다"며 "오송역사가 준공되기 이전에 '청주오송역'으로 명칭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유치위원회를 결성할 때 청원군민 보다 청주시의 유지들이 중심이 됐을 뿐만 아니라, 충북도민 전체가 단합된 힘으로 끈질기게 투쟁해 이뤄낸 것이 오송분기역"이라며 "오송역사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고 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어 "청주와 청원 통합을 2014년 이전에 성사시키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은 물론 충북도까지 나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 뒤 "청주와 청원 통합을 무산시킨 청원군이 끝내 반대해 오송역사 마저 청주오송역으로 되지 못한다면 청주와 청원 통합이 어려움이 봉착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그러면서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충북지사는 청주오송역으로 역사의 명칭을 결정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끝내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충북지역 4대강 사업 현장의 석면 함유 석재 사용 논란과 관련, 충주충북환경운동연대가 충북도에 석면안전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충주충북환경운동연대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사업장에 석면이 함유된 석재를 사용했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폭로로 주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제천시 수산에서 생산·판매된 인삼과 마을이 반품되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석면섭취에 의한 위해성이 국내외적으로 밝혀진 만큼 행정기관과 사회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충북도에 전문가와 환경단체의 참여를 의무화 한 '석면안전관리위원회' 설치 △석면광산 및 채석장을 업주와 협의해 폐쇄 △제천 수산면과 충주 앙성면 석면광산 주변지역 식수 위해성 조사 △폭로한 환경단체는 석면이 함유된 토양에서 자란 농작물과 가축의 오염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의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정부와 충북도, 제천시, 충주시는 지난해 석면파동 후 각종 조사자료와 검진자료 공개와 충북 북부지역의 식수가 석면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지 공동조사 실시 등도 주문했다./ 장인수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선풍기 5천500대를 전달키로 했다.KT&G복지재단은 16일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폭염대비 취약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좁고 더운 주거환경에 선풍기 없이 생활하시는 많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풍기는 이달 말까지 전국 245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로 선풍기 교체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개별 전달된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선풍기 지원 외에도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 및 지역사회복지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총 1만8천200대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경제정의실천연합회(이하 충북경실련)가 충북도와 청주시에 SSM 확산저지와 중소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북 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사업일시정지중인 홈플러스SSM 개점 적극 막아야하며 삼성테스코가 관련 법안 국회계류를 틈타 직영SSM을 가맹점으로 바꿔 입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지난해 7월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청주지역 홈플러스SSM 3곳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지 만 1년이 지났지만 충북도는 사전조정협의회를 거의 개최하지 않고 사업조정 건수를 줄이기 위한 상생협약만을 체결하는데 급급했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어 청주시도 지난해 7월에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조례'를 제정해 놓고 거의 활용하지 않아 1년 만에 유명무실한 조례로 전락하고 있다고 전했다.충북경실련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한 중소상인과 재래시장, 붕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지 민선5기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 무분별한 SSM 확산을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경실련은 충북도가 민선5기 출범 후 28일 처음으로 홈플러스 SSM 3곳(개신, 복대, 용암)에 대한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 이 회의
충북경실련은 27일 성명을 내고 "민선5기 충북도와 청주시는 SSM 확산저지와 중소상인 보호 대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삼성테스코가 관련 법안의 국회계류를 틈타 직영SSM을 가맹점으로 바꿔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민선5기 첫 사전조정협의회를 통해 SSM의 무분별한 확산 저지와 중소상인 및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법질서 수호 운동을 실천하고 군민 통합에 이바지하는 공익 시민단체로 거듭 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임회무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장이 26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밝힌 포부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회원들은 이날 도건국(42) 신임청년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임 지회장과 도 청년회장은 이날 독거노인, 소년가장 돕기, 자연정화 활동, 거리질서 캠페인, 민주시민 교육 활동 등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 참여 운동에 적극 나서, 성숙된 괴산군 주민 의식 함양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 하며 조직 쇄신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화한 대신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접수받아 새로운 지회장 취임과 함께 조직 쇄신을 내세운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의 이날 행사 의미를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임회무 신임 지회장은 부인 경보호(50)씨와 1남1녀 를 두고 있으며, 도건국 청년회장은 부인 박순례(38)씨와 1남1녀를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정순)는 지난 8일 출범한 기업체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릴레이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업체 사랑나누기 릴레이 자원봉사단 1호 참여 업체는 음성군 금왕읍에소재한 (주)녹십자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여름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함께 관내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가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녹십자 기업체 자원봉사단 80여 명은 사랑의 밥퍼팀, 행복한 동행팀, 사랑의 집수리팀 등으로 나누어 삼계탕 만들기, 다양한 놀이 게임과 시설보수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한뒤, 시설 어르신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와 전신 그림 그리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정순 센터장은 "자원봉사 릴레이 전개를 계기로 관내 많은 기업체가 자원봉사에 동참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활력있는 복지음성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