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신임회장에 송옥순씨 선출7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 송옥순(여·72·사진)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북지부 회장이 선출됐다.모금회는 6일 "4차 운영회를 열어 송 씨를 7대 지회장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차기 회장은 오는 11월13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송 차기 회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북지부 회장과 충북도의회 의원, 충북여성포럼 대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과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사)전국유통상인연합회, 사업조정신청지역전국연석회의는 5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통법, 상생법의 이달 중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SSM이 출점으로 중소상인들 매출이 45%가 줄고, 2만 개 이상의 슈퍼마켓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SSM에 대한 사업조정신청 175건 중, 최종적으로 사업조정권고가 내려진 것은 겨우 4건에 불과하다"며 "600만 자영업자들이 근근이 버티지만, 한 해 80만 영세 상인들이 폐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 단체들은 "정부와 여당이 친서민정책, 공정사회 실현 의지가 있다면, 10월 국회에서 반드시 SSM 규제 법안 두 가지 모두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지역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31회 흰지팡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당구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열린다.(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병국)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놀이마당, 문화마당, 안마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놀이마당에서는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이, 문화마당에서는 청주맹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여성 중창단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이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노을밴드'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한편, 흰지팡이날은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에 의해 매년 10월15일로 공식 제정됐다./ 임장규기자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에 청주지역 한 의사가 이름을 올렸다.청주시 사창동 에이라인 교정전문치과 이재준(42) 대표원장이 그 주인공. 이 원장은 5일 오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를 방문, 올해부터 향후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식을 가졌다.이날 약정식을 통해 이 원장은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39번째로 가입했다. 충청권 첫 번째이자 의사로서 전국 최초다. 기부금은 도내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이 원장은 "흔히들 의사는 돈을 많이 벌면서도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남들 모르게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에 행복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는 최신원 SKC 회장, 이금식 한진종합건설 회장,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방송인 현영 씨 등이 가입돼 있다./ 임장규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충북지부가 '가을 맞이 크린월드 운동' 행사 일환으로 청주 무심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3일 펼쳤다.이날 시민광장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참여해 내 주변을 돌아보고 살피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환경운동을 펼쳤다.최근 청주도 무심천의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충주를 비롯한 국내와 해외등 150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치진 이번 행사는 '녹색수도 청주 미소 짓는 무심천'이란 구호아래 무심천변 약 2km 구간에서 천변 쓰레기 줍기, 하천 바닥청소, 환경캠페인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충북지부 이우섭 지부장은 "앞으로 펼쳐지는 환경운동은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 아닌 버리지 않고 내 이웃과 고장을 사랑하며 더럽히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환경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함께한 이대성 시의원은 "청주는 자랑할 것이 많은 고장으로 대성할 고장인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이렇게 많이 참여하여 고장
청원군농민회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청원로컬푸드네트워크는 4일 "충북도는 무상급식, 식생활 교육을 포괄한 지역 먹을거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각 지자체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을 위한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기본계획 수립'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는 지역 먹을거리 기본계획 수립 시 연구용역 방식이 아닌 전문가, 소비자, 유통업자,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무상급식 논의에도 시민사회단체와 이해당사자들이 참여,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먹을거리 기본계획과 연계한 친환경 의무급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내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키로 한 가운데 "제도 운영과정에 지방의원의 참여를 허용하는 것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주최로 충북도청에서 열린 정책포럼에서 충청대 행정학과 남기헌 교수는 "지방의회 주요기능에 속하는 예산심의의 진정한 목적이 주민만족형 지방정부예산결정이란 점을 고려할 때 지방의원의 참여문제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남 교수는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대한 지방의회의 협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참여가 필요하나, 집행기관에서 예산을 편성해 의회 심의를 요청하면 지방의회에서 예산심의권을 발동해 의회역할을 수립하기 때문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어긋나 지방의원들의 참여를 허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방정부는 자치단체 예산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재정정보를 주민이 알기 쉽게 공개해야 한다"며 "집단이기주의와 특정 개인 및 단체에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중원청년회의소(JC) 2011년도 회장으로 조성빈(36) 씨가 당선됐다.조 신임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다. 조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금 충주는 거듭된 선거와 정체된 경제로 민생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제 청년들이 충주를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야 할 때”라고 말하며 “그 역할에 청년이 중심이 돼 변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이를 위해 조 회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정책토론과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환경봉사대회, 전국 치어리더페스티발 등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관련, 청년홍보단을 만들어 JCI 110개국과 한국JC 360개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한국JC 연수 및 각종포럼을 충주에 유치시켜 지역 경제회생에 앞장설 방침이다.또한 조 회장은 “지방화 시대의 청년지도자로서 내년 한해 슬로건으로 ‘청년은 청년다우면 되는 것이다’를 정했다”며 “보여주기 위한 억지 활동이 아닌 자연스런 지역사회개발을 통해 충주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회장은 한국JC 의전지도위원장과 충북지구JC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청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복지관)이 실시하고있는 성인 심리운동 프로젝트(Beautiful Life)가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복지관이 지역 내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마음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적 어려움을 돕고 나아가 사회로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는 성인 심리운동 프로젝트는 심리치료사, 물리치료사, 도예가, 국악강사 등 전문가 5명을 투입해 지난 2월 참가자 10명을 모집하여 생활운동교실과 집단상담, 도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인 집단상담으로 참가자들의 자아 존중감 회복 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서로의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지금은 참여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등 교육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레크레이션을 통한 미몽이 게임과 소근육 활동 등 맞춤운동방법을 게임에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움직임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운동에 참여한 모 장애인은 심리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으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되어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웃으며 고마움을
'제3회 사회복지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보고회가 30일 오후2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협의체는 지역내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등의 기관안내 및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참여 계기를 제공, 수요자와 공급자간 유대강화로 하나 되는 사회복지 축제의 장으로 추진키로 했다.이날 홍성열 군수는 " 모두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의 염원을 담아 공급자인 복지기관, 시설, 단체와 수요자인 군민이 함께 만족하는 박람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참여와 소통 2010'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장에는 증평군과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서 △통합서비스존 △노인복지존 △장애인복지존 △여성보육복지존 △아동청소년존 △보건의료복지존 △행복을 여(女)는 복지장날 등 34개의 부스가 마련돼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어린이재단이 60년사 책자(사진)를 발간했다.'한국사회복지 60년 그리고 어린이재단 60년사'라는 제목의 책자로 모두 450쪽 분량이다.책자에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와 어린이재단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또 어린이재단 봉사자와 후원자, 수혜자의 수기와 연대별 역사사진도 수록됐다.어린이재단은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에서 시작돼 재한기독교아동복리회, 한국어린이재단,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재단으로 단체명을 바꾸며 성장해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3일 오전 10시 주성중 운동장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올해로 9회를 맞은 가을운동회에는 지역의 노인들과 가족 2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운동회에서는 왕제기 게임, 통통축구,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열리며, 점심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43-255-2144~5)/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