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은 10일 오후 2시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광장에서 '2010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모 부재와 가난으로 아무런 선물을 받지 못하는 도내 아동 300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발대식에 이어 성안길 일대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인 뒤 빈곤아동들과 미스터피자 성안점을 방문, 무료로 피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JC 41대 회장에 하재진(37·(주)제이컴인쇄·사진) 대표가 취임했다.하 회장은 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그는 취임사를 통해 "올해가 청주JC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그 꿈을 함께하는 청주JC로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2011년 청주JC가 지역의 청년운동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청원 옥산 출신의 하 회장은 충북대사대부고와 충청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4년 청주JC에 입회, 사무국장과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 김수현(37)씨와 1남이 있다. 취미는 운동./ 임장규기자
내년 1월부터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보험급여가 가능해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충주지사(지사장 이을상)에 따르면 적정관리를 통한 양질의 보장구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년 1월1일부터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 및 품목에 한하여 보험급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업소등록은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보청기 제조·수입·판매업소 또는 판매업소 의지·보조기 및 정형외과용구두 제조업소△품목등록은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보청기 등이다.단, 올 12월31일까지는 종전과 같이 등록되지 않은 보장구를 구입하여도 보험급여 가능하다.등록여부 확인은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장애인도움정보-보장구 업소 및 품목안내'로 하면되고, 장애인보장구 급여제도를 알아보려면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통합민원서비스-보험급여-장애인의 장애인보장구 비용신청방법 자세히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광복상회(청주시 석교동 소재, 미곡종합처리장) 전병순 대표가 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천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광복상회는 지난 2006년 100만원, 2008년 300만원, 2009년과 2010년 각 5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을 기부했다.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명예장을 전달하며 "해마다 고액의 회비를 납부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청주시의회의 '청주시 예산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시의 2010년 세입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위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은 지방재정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연말 지출이 9.1%로 대폭 감소, 잉여금 규모를 다른 어느 해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는데도 446억원이나 되는 잉여금 예측 오류가 발생한 것은 큰 문제"라며 "잘못을 조기에 인정하지 않고 18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시민에게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힌 것에 대한 분명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의회는 특위를 구성, 시의 세입예산 부풀리기가 발생한 원인 규명과 책임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라"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황창환) 주관으로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전문건설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음악회에는 코스카 중앙회 박덕흠 회장, 박경국 충북도행정부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코스카 중앙회 박찬수 수석부회장을 비롯, 전국 코스카 시·도회 및업종별협의회 회장들과 도내 다문화 가정, 전문건설인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방송인 김병찬씨와 함지원씨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조항조, 한혜진, 추가열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또 LCD TV,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 행사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코스카 충북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는 '코스카 충북 장학생' 선발 사업과 함께 충북도회가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충북도회는 지역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지양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표시해 충북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 음악회를 지난해부터 열기 시작했다.음악회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의 가장 A씨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전문건설협회 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공순)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한범덕·김중길)는 6일 오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홀에서 '3회 사회복지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위풍당당, 자랑스러운 복지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향상과 사회복지사 단합 및 사기진작을 위해 열렸으며, 사회복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현경 성가마을 사무국장, 라영란 충북재활원 자원봉사자, 이상미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김은정 내덕1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이 청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장기명 전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윤모 유스투게더 상임이사, 윤혜미 충북대 교수는 공로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매그너스반도체 푸른하늘봉사회와 (주)코스메카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와 KB충청동영업지원본부(본부장 김남수)는 지난 4일 휴암동 적십자사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임직원 50여명과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청소년RCY단원 20여명도 부모와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봉사활동을 체험했다.국민은행의 후원금 1천200만원으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청주·청원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할린동포, 새터민 등 300가구에 전달됐다.한편, KB충청동영업지원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과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 활동가대회가 3~4일 충주시 앙성면 한마음연수원에서 황신모충북경실련 공동대표,고은영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를 비롯,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충북경실련,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청주여성의전화,충북여성민우회, 청주KYC,행동하는복지연합,청주YWCA,충북여성장애인연대,흥사단충북지부 등 도내시민사회단체 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역운동과 활동가, 즐거워야 오래간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지역 균형발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앙성면 비내늪 생태탐방, 필리핀연수보고회, 화합의 밤, 난상토론-젊은 활동가가 말한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북지역 균형발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토론에서는 이두영충북경실현사무처장의 사회로 박상원충북개발연구원균형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의 주제발표와 김진우 제천환경련사무국장,김성무음성신문회장,추영우증평시민회대표, 김주철충주경실련사무국장의 토론이 있었다.이날 참가자들은 충북지역 시민사회활동이 청주권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충북 인구와 자원이 청주권으로 집중되고 있어 충북지역내 균형발전과 시민사회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북부권과 남부권의 활동
'2010충북노인복지발전 토론회'가 2일 노인복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고령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흐름과 충북노인복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이상훈)가 주최하고, 충북노인종합복지회관 부설 충북노인복지연구소(소장 김준환)가 주관했다.이 자리에서 충청대학 심의보 교수는 '노인의 사회참여 필요성과 일자리사업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는 고령화사회에서 필연적이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대책은 부족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인 스스로 부정적 자기낙인을 버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노인사회참여 증진 활동을 전담하는 공적 기구를 신설하는 등 국가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충주대 한규량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춘길 충청일보 논설주간, 서정환 충북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 팀장, 이명희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취업지원센터장, 강신옥 청주우암시니어클럽 관장이 '노년의 행복과 노인 일자리 문제', '충북도 노인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장규기자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11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모금은 집중·수시·지로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집중모금은 구청이나 공공기관 단위별로,수시모금은 법인이나 개인 독지가가,지로모금은 기관·단체·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로용지를 통해 모금하는 방식이다.모금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열어 성금 모금 운동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천안지역에서만 9억6천여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다. 또 천안시는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26억7천만원의 성금을 배정받아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489-8423)나 천안시청 주민생활지원과(041-521-5345)로 문의하면 된다.충남 /최준호기자
오는 12월1일 예정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취소됐다.공동모금회 관계자는 28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성금 모금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성금관리 소홀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쇄신안이 발표된 상황에서 제막식을 여는 것이 부적절해 보여 행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모금회는 전년 대비 3%(1억2천900만원) 증액된 41억원의 성금 모금과 오는 12월6일 제천에서 시작되는 도내 13개 시·군·구 순회모금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