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26일 지역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기간 상황실이 운영되며 토론·현장훈련 등 교육청-학교 간 통합연계 훈련과 교육청-학교 불시 상황접수·전파 훈련이 진행된다. 직속기관과 유·초·중·고·특수학교는 기관의 실정에 맞도록 훈련규모, 내용 등을 결정해 이번 훈련기간 2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하는 체험·참여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튀르키예·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진뿐 아니라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온마을늘봄터' 2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순회강사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마을늘봄터'는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해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돌봄사업으로 '온마을방과후'의 새 이름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교육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종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속 안전한 방과후 돌봄을 2018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경력이 있는 사람,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질과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 마을방과후 자료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amig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마을늘봄터 순회강사 서류심사 결과는 11월 8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튿날 면접심사 후 11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강사는 내년 각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기간 마을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온마을늘봄터 공개수업과 활동성장 기록발송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숙련도시험에서 대기, 실내공기질, 악취, 환경유해인자, 토양 등 5개 분야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분야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성 확보를 위해 시료채취와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시험을 치른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기, 실내공기질, 악취, 환경유해인자, 토양 등 5개 분야에 대해 벤젠, 카드뮴, 납, 벤조피렌 등 24개 항목을 분석해 모든 항목 '적합'판정을 받았다. 방은옥 환경조사과장은 "환경분야 법정검사기관으로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시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조승환(사진) 소방교가 2회 소방청 주관 연구개발 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현장 중심형 소방안전 기술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승환 소방교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안은 '구급차량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아이디어다. 구급차가 긴급 출동할 때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에 구급차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교차로 진입 전 도로면에 '출동 중'을 알리는 이미지를 비추는 방안이다. 조승환 소방교는 "현재도 구급차가 출동할 때 사이렌을 울려 운전자의 청각적 주의를 환기하고 있으나 시각적 자극이 부족해 교차로 내 교통정체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조 소방교의 아이디어는 사업화와 연구개발 가능성이 높고 큰 비용이 들지 않아 일선 현장에 적용하기 쉽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소방청 R&D 사업으로 추진돼 소방기술 혁신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진 서장은 "조승환 소방교의 아이디어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급차 출동 중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지난 21~22일 이틀간 펼쳐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은 연세대 교육대학원 조정규(27)씨에게 돌아갔다. 세종문화원은 가야금병창보존회, 韓-소리보존회와 공동으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국악인재 발굴·육성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8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종대왕의 여민락 정신을 살린 전통예술 보급과 발전을 위해 전국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세종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개인·단체 232팀, 279명이 참가해 판소리·병창·민요·기악 4개 부문별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연세대 교육대학원 조정규(27)씨가 판소리로 일반부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과 기업후원금 1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 대상에는 서울국립전통예술중 3학년 박단아 학생이 병창으로, 고등부 대상에는 경북예술고 3학년 강현주 학생이 병창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에서는 기악 임규도(미르초5) 학생이 초등부 금상을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시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제로에너지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진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B12블록에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섰다. 전체 60세대로 이뤄진 이 단지는 '패시브'기술로 고성능 단열, 고효율 창호·유리, 고기밀 시공과 태양광발전 등 '액티브'기술을 활용해 세대당 에너지비용을 월 7천원 수준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1-1생활권 B10·11블록에 78세대의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추가로 조성됐다. 6-3생활권(산울동) M1블록에도 제로에너지 3등급 아파트 2개 동과 부대시설을 갖춘 공동주택 단지가 2025년 1월 준공목표로 지난 3월 착공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238세대 규모다. 기존 기준보다 단열성능 22%, 기밀성능 11%를 높였다. 여기에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 친환경 녹색건축물은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며 "6-3생활권 M1블록 공동주택은 '친환경 에너지주택'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
[충북일보] 세종시민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이 오는 27~28일 조치원문화정원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성과공유회, 시민포럼, 탄소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세종시와 세종시환경교육센터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고래의 꿈 등 14개의 개막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달콤 고구마 모닝 빵을 만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요리사', 재활용 화분에 나무를 심는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자동차 폐가죽으로 키링을 만드는 '고래의 꿈'은 사전 신청이 필수다. '세종환경교육한마당' 무대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세종호수공원으로 옮겨진다. 이곳에서 △지구인으로 살아남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 체험-고래의 꿈 △환경 방 탈출 게임 등 32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체험박람회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자투리 목재로 방문 스토퍼 만들기, 다목적 세정제 만들기, 스탬프 그림으로 만드는 손수건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시안'이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의 혼란과 경쟁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국민공청회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교사와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2028년 대입 개편안은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온전히 반영하는 입시제도라서 그동안 학교현장과 학부모, 전국시도교육청은 이번 대입개편 방향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아 정부가 만든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충돌하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며 "결국 피해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선택을 보장하는 2022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충북일보] 뇌졸중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고 적극 신고한 세종시민과 이를 접수한 뒤 신속하게 대처한 소방관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종시 한 치과에 근무하는 오윤미(35)씨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소영(30) 소방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소영 소방교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세종시 서울치과에 근무하는 오윤미 씨로부터 "예약환자와 통화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환자의 말투가 어눌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 소방교는 환자와 여러 차례 통화 시도 끝에 연락이 닿았다. 그러나 수화기 너머로 신음소리만 간헐적으로 들릴 뿐이었다. 최 소방교는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중증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임을 직감하고 즉시 구급대와 펌프차가 동시 출동하는 '펌뷸런스' 지령을 내렸다. 소방본부는 이동전화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환자의 위치를 특정하고, 추가 소방력을 동원, 주변을 수색한 끝에 컨테이너에 기대어 앉아있던 환자를 발견했다. 환자는 발견당시 편마비 증세와 함께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였다. 뇌졸중 척도 검사에서 뇌졸중 의심 반응도 확인됐다.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인근 뇌혈관 센터로 신속하게 이송,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업체 생산제품 구매율이 9월 기준 전년 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했다. 지역제품 우선 구매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가 지난 9월 말까지 지역업체와 체결한 구매계약은 공사 95.8%, 용역 72.9%로 나타났다. 물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p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시 발주 계약을 지역업체에 최우선 배정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을 끌어올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여러 지역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계약 배분제를 운영해 왔다. 시는 1단계로 사업설계 때부터 지역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2단계에서 감사위원회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때 지역제품 시장 조사서를 첨부해 확인했다. 3단계에서는 매월 시 누리집 계약 공개시스템에 지역제품 수주율을 게시하고 시민 감시단 검증 등 사후 검증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업체 보호시책이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지역 건설현장 34곳을 대상으로 시공실태 등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붕괴, 추락 등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복청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점검표를 활용해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 책임아래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벌인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붕괴·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한중콘크리트 사용, 보온양생 계획 등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과 적정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과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과 오는 28일 2회에 걸쳐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 2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내'와 '내 몸에 맞는 건강한 밥상', '노르딕워킹' 강의로 구성됐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 강의와 함께 노르딕워킹을 체험하면서 심신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가 돌봄전담사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