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오독오독 청춘 책축제'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우리가 만드는 도서관 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청년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증평골든벨 △청소년문화공연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국군문화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나눔 행사 △과학아카데미 △오독오독 플리마켓 등이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문화공연과 지역 내 초중생으로 이뤄진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오독오독 플리마켓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매를 하며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아카데미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님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진행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평생학습동아리, 청소년동아리 등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개
[충북일보]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에서 늦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영동축제 관광재단은 오는 27~28일 월류봉 둘레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암튼 걷는 겨, 월류봉 둘레길'행사를 개최한다. 월류봉은 초강천 상류에 자리 잡은 산으로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를 의미한다. 군의 관광명소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 월류봉에서 천년 고찰 반야사를 연결하는 둘레길(9km)을 조성했다. 맑은 새소리를 들으면서 초강천으로 흘러드는 석천의 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 둘레길은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계절 인기를 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수려한 자연과 호흡을 맞추면서 건강과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참가자들은 월류봉 풍경과 한천정사를 비롯한 주변의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길을 걷고 나면 경품과 기념품을 받는다. 경품은 군의 관광상품인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숙박권, 와인터널 입장권, 마사지기 등이다. 월류봉 광장에서 출발해 자유롭게 석천 계곡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마련해 놓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월류봉을 배
오늘 아침은 구름이 낮게 드리운 흐린 날씨다. 농사 가뭄이 걱정이라는데 다행히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비를 부르는 아침바람이 반갑고 상쾌하다. 어머니의 아침운동을 위해 무심천을 함께 걷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과 개나리꽃이 밤낮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봄을 물들게 하더니, 벌써 잎은 한여름으로 무성하다. 어머니는 걸음걸음마다 올해의 계절 모습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개나리 꽃나무 아래 풀숲에 숨어 핀 이름 모를 조그만 하얀 꽃이 예쁘다며 가리킨다. 푸른 잡초 풀 속에서 청초하고 예쁘게 핀 흰 꽃이다. 다행히 아주 작은 꽃이 나보다도 어머니를 먼저 반긴 것이다. 어머니는 여전히 이름 모를 하얀 꽃을 바라보며 얼굴표정으로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 5월의 무심천에는 6∼70년이 훌쩍 넘은 고목의 벚꽃나무들이 나지막하게 푸른 숲 터널을 이뤘다. 봄 벚꽃 못지않게 초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구십을 넘긴 고령의 세월을 지팡이에 의지한 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어머니는 이곳에서 살면서 무심천과 함께해 살아오신 지도 벌써 60년이 되었다. 무심천 벚꽃나무 아래 서 있는 백발의 어머니 뒷모습을 보니, 어머니도 무심천의 예쁜 인생의 흰 꽃이다.
[충북일보] 청주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후원하는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34개교 346명, 고등학교 15개교 161명으로 총 49개교 507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경연 분야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7개 예술 분야 △국악1·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2(가요·보컬) △음악(중창)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 분야 모두 대면 방식으로 개최돼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시상은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1팀 △은상(청주시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팀 △동상(청주예총 회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3팀 △장려상(각 협회장상) 각 분야별 40% 내외로 선정됐다. 수상자 명단은 청주예총 홈페이지(http://www.cjart2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를 첫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강사모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글쓰기: 웹소설 쓰기·문화콘텐츠 평론 △참여형 토크쇼: 드라마 토크쇼·어린이 동화구연 △체험 프로그램: 캘리그라피·라인드로잉·연기·북바인딩 등 총 3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의 각 1명씩 총 8명이다.모집 대상은 청주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거나 해당 분야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강의 경력이 있는 자, 해당 학과 졸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세부내용과 운영 대상, 회차 등의 정보는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강사는 오는 7~9월 드라마아트홀 2층 아트숍과 교육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첫 '드라마 클래스'의 강사진으로 합류하고 싶은 희망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www.kimsoohyundrama.org)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서류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이메일(cj_kshdram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
[충북일보]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직지와 청주를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작품을 전국적으로 공모·시상해 직지의 우수성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시·수필·단편홍보영상이다. 시는 1편,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단편홍보영상은 1분 30초 내지 3분 이내로 브이로그 등 형식은 자유롭고, HD급 1920*1080 이상, AVI·MP4·MOV·WMA 파일로 받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참가신청서 △저작권 등에 관한 동의서 △개인정보동의서 △사진 1매(반명함판) △순수 창작물을 이메일(jikji220101@naver.ocm)로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으로 제한하며, 부문별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9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0월 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상은 △시 부문 대상(1명) 200만 원,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3명) 50만 원, 장려(10명) 20만 원, 입선(120명) 상장 수여 △수필 부문 대상(1명) 200만 원, 최우수(1
[충북일보] 음성군 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1일 오후 6시 음성체육관에서 '1회 음성군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부 봉축 법요식, 2부 어울림 마당, 3부 연등 행렬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암연합회 스님, 불교합창단, 관계자, 음성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축 법요식은 개회사, 육법공양, 헌향·헌화,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순서로 열린다. 어울림 마당은 미스터트롯 김용빈 출연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연등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8시부터는 음성체육관~하나로마트사거리~중앙사거리~군청사거리~시장통으로 이어지는 연등 행렬이 오후 9시 30분까지 음성 시내를 밝힌다. 1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 행사다., 음성 주요 거리에는 연등문화축제를 맞아 음성읍 중앙사거리, 군청사거리, 시장통 등에 2천여 개의 연등을 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성장기 영유아를 위해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2기 수강생 160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 강좌에 2반씩 모두 8개 반으로 꾸민다. 수업 시간은 40분씩이다. 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브레인 팡팡(매주 수요일), 뮤직팡팡(매주 목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세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터(매주 토요일), 5~7세 대상으로 키즈 영어놀이(매주 토요일)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 (043-730-3615)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2023 북스타트 주간사업'을 운영한다. 한국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지원한다. 강아지를 테마로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45개 도서관에서 동시 개최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행사 주간에 △2023 올해의 테마 강아지가 등장하는 그림책 전시 △북스타트 마을 캠핑도서관에서 즐기는 책 소풍 △강아지와 함께 즐기는 변신 포토존 등을 상시 진행한다. 특히 주말인 20일과 21일 양일간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특별한 도서관 책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협력 캠핑도서관에서 그림책 읽기 '또 읽어주세요, 또또' △신혜원, 이은홍 작가와 함께 부부 화합 육아 워크숍 △한살림충주제천 운영의 먹거리 교육 및 체험 △또또 시네마 △북톡송(Book Talk Song) 콘서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 기간 프로그램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그림책 2권이 담긴 북스타트 보물상자 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북 스타트 담당자는 "온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첫 번째 달성자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5~7세 유아의 독서 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춰 1천 권의 도서를 선정, 하루에 한 권씩 독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행한 후 2년 만에 정윤서(6)양이 처음으로 1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데 성공했다. 정 양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첫 완독 달성자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난 13일 동부창고서 '2023 라이징스타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TOP 10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27팀이 지원한 이날 현장오디션에서는 충북 뮤지션들의 열정과 재능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최종 선정된 TOP 10은 △듬지(R&B) △멜팅코드(팝) △뮤니어처(팝) △에디(힙합) △정마필(R&B) △코커핸즈(락) △프리먼(힙합) △Aa(시티팝) △illgot(락) △YUGO(락) 팀이다. 이들에게는 이달 곧바로 이어질 워크숍을 시작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문가 특강은 물론 싱글 앨범 발매·유통을 위한 지원과 프로필 사진 촬영,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까지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한 10월로 예정된 '2023 콘페스타-라이징스타 콘서트' 쇼케이스 무대에서 자신들의 창작곡을 관객에게 직접 선보이게 된다. 이날 콘서트에서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수 뮤지션 4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코로나19 탓에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되다 올해 다시 부활한 라이징스타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음악인들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교육 프로그램 '음악 그림책 작가들과 그림책 깊이 읽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음악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강의와 관련된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운영된다. '피아노 소리가 보여요'의 저자 명수정 작가와 '소리 통통 음악 시간'의 김리라 작가, '오케스트라' 주연경 작가와 만나볼 수 있다. 시에 거주하는 10팀(6~9세 아이 1명·보호자 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