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오는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활동지원급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장애인 활동지원급여는 만 6~64세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이나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생활시설 입소자,의료기관 입원중인 사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인은 본인 명의 통장사본과 건강보험증을 지참,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월 급여액은 신체·정신적 상태에 따라 정해지는 데, 수급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8만~64만원의 추가급여가 지원된다. 궁금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도우미 등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신변처리,이동보조,방문간호·목욕 등의 서비스를 하는 제도다.올해 1월 제정된 관련 법에 따라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을 확대,개편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는 4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에 5억원을 기부하고 '희망찾기 가족여행', '의료 및 자녀학습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캠코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서울 중구 소재) 본사 5층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협력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캠코가 추진 중인 금융소외·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능력 강화를 위한 '희망리플레이(Replay)'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5억원의 기부금으로 캠코 신용회복프로그램 이용 고객과 대한적십자사 및 지방자치단체 추천자 등 1천63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대상 가족여행 지원 △생활필수품 전달 △의료·복지용구 구입비 지원 △성실상환고객 자녀 학습지원 △노후간판 교체사업 △영화·공연관람 등 문화생활지원 △저소득·다문화가정 청소년 문화체험 등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희망Replay는 종합 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취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충주시지부와 새희망충주시민공동회,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진보신당충주지역위원회 등은 4일오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질없는 지방의원은 필요없다"며 최근 음주운전과 폭력행위 등을 자행한 시의원과 도의원을 비난했다.이들은 "6대 충주시의회 개원이후 2명의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지탄을 받았고, 최근에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주먹다짐과 욕설을 하는 한심한 일이 벌어졌다"며 "충주지역 시·도의원의 몰지각한 행위가 충주시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고 개탄했다.이에따라 일하는 의회,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충주시의회는 의원들의 행동강령을 조례로 제정하라△충주시와 의회는 행사 진행시 내빈석을 폐지하고 행사내용과 상관없는 내빈소개를 중단하라△충주시의회는 충주시민이 포함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라는 등 3개항을 요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는 3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도민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등 제5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사회봉사단중부교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일보사가 후원하고 있다 또 매년 사회복지 봉사부문, 사회복지 공로부문, 사회복지 실천부문 등 총 3개부문에 단체와 개인을 시상한다. 올해는 충남사회복지대상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최석원)를 2차례 열어 3개부문에 단체 3곳, 개인 3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복지 봉사부문의 경우 단체는 삼신보육원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센터(대표 최현숙), 개인은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이재화(여, 55)씨가 선정됐다. 사회복지 공로부분은 단체의 경우 한국불교교육대학 천안천불사(대표 석인경)가 개인은 홍미화(여, 54) 천안시 쌍용3동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실천부문은 단체의 경우 금강종합사회복지관(대표 김봉), 개인은 송규상(여, 51) 논산애육원 사무국장(여, 51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은 오는 9월 23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한다. 시상금은 본 대상 운영규정에 따라 단체
급속한 고령화로 빠르게 늘고 있는 치매환자 관리와 예방에 정부가 직접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해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정된 치매관리법이 4일 공포돼 내년 2월에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치매 조기발견 검진사업,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치매 발생과 관리실태에 관한 자료를 분석, 통계를 산출하는 등록통계사업 등을 실시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치매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치매관리사업을 지원하는 중앙치매센터도 지정된다. 법안은 종합병원 가운데 중앙치매센터를 지정토록 했다. 지정 기준·방법·절차 등에 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가 설치되고 치매관리사업 교육·홍보, 치매검진사업 등에 따른 비용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치매노인 수는 현재 지난 2008년 42만1000명에서 현재 49만5000명으로 빠르게 늘고
충북도청 무원들이 참여하는 '중증장애대학생 인턴십' 설명회가 2일 도청 중회의실에 열린다.'중증장애대학생 인턴십'은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증장애대학생들에게 기업체·공공기관의 멘토를 선정해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도청의 멘토로는 공보관실의 정경숙 주무관 외 6명,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도 함께 한다.기업체와 그 외 기관에서는 오는 9일부터 2차로 추진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적십자사 187번째 봉사회가 탄생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5일 보은 삼승면사무소에서 '보은삼승적십자봉사회'(회장 육경숙) 결성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이희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황관구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적십자 세탁봉사를 하게 된 인연이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지금껏 해오던 것처럼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봉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우유를 사러간 엄마를 기다렸다. 창가에 대롱대롱 매달려 멀리서 오는 엄마의 모습을 보려는 순간, 14층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잠에서 깼다. 온 몸이 땀으로 젖었다. 김유미(가명·17·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양은 매일같이 악몽을 꾼다. 7살 때 실제 겪은 일은 하루도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당시 유미는 몸 안의 장기가 터졌다. 그래도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다. 보름 동안 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다.유미는 엄마의 보살핌이 절실했다. 하지만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엄마는 빚만 잔뜩 남긴 채 집을 나갔다. 아픈 유미는 엄마가 또 우유를 사러간 줄 알았다.그때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아빠는 엄마 빚을 갚기 위해 아빠는 인천 공사현장으로 떠났다.유미에게 후유증이 찾아왔다. 시도 때도 없이 온몸이 아팠다. 정신도 이상해졌다. 갑자기 화장실 변기의 물을 퍼먹기 시작했고, 지나가는 사람들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랐다.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할머니는 어린 유미를 붙잡고 엉엉 울었다. '불쌍하다, 불쌍하다'만 되뇌였다.고민 끝에 한 복지관을 찾았다. 유미 나이 9살 때였다. 복지관의 선생님은 큰 대나무바구니와 신문지가 있는 방으로 유미를 데려 갔다. '
전국 최초의 '충북장애인재활 중장기계획'이 오는 9월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김화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21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국 최초로 '충북장애인재활 중장기계획' 수립 중에 있다"고 전제한 뒤, "중장기계획을 오는 9월 최종 발표할 예정인데, 이 계획에는 장애인의 소득보장 및 자활자립을 위한 연차적 투자계획, 장애인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해 실천가능한 중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시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국장은 이와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이들의 인건비를 올려주는 방안도 밝혔다.김 국장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나서겠다"며 "도는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52개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1천243명의 인건비를 6%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충북 사회복지시설 통합관리 지침'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합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설의 조직, 인사, 운영, 회계 등 행정적 혼란을 막겠다"고 말했다.도는 올 하반기부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현장형 통합복지 서비스인 '복지통합플라자'를 운영할 예정이다.서비스 장터를 열어 긴급 복지상담, 무료 기부식품 지원, 무료 건강진료,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위원장 최종하)이 빈곤아동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둔율올갱이마을은 2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 협약을 맺고, 오는 29일~31일 열리는 둔율올갱이체험축제의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재단 '한부모가정 여행 보내주기' 사업에 기탁기로 했다.괴산군 칠성면 둔율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올갱이 생태체험, 뱃놀이 체험, 고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둔율올갱이마을(043-830-3903)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구제역시민조사단은 13일 "충북도는 구제역매몰지 민관합동점검 위원회 위원 구성을 민·관 동수로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폐쇄적인 행정으로 일관해오던 충북도가 지난주 민관합동점검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연락을 해왔으나, 위원회 8명 중 이미 7명의 위원들은 충북도에서 위촉하고 나머지 1명만 환경단체 추천을 받아 민관합동점검위윈회를 구성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관합동점검위원회를 요식행위로 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민관동수로 구성되지 않으면 도민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구제역매몰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여성재단은 출산 예정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임신부 140여명에게 최대 15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120~180% 내에 포함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이면서 △출산예정일이 내달 1일부터 11월20일인 결혼이주여성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산모-신생아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자연분만인 경우 최대 60만원, 제왕절개 수술을 할 경우 최대 150만원이다. 입원 및 병실이용, 식사비, 출산 후 검진비 등 사흘동안 쓴 비용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산모-신생아돌보미 서비스'도 산후 2주, 12일동안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거주 지역 YWCA에서 가능하다. YWCA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산모의 경우 한국에서의 산후조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산모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산후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