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04년 9월 제정된 '청주시시민참여기본조례'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는 31일 '주민참여제도 발전을 위한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 개정 의견서'를 내고 "진정한 지방분권 참여 자치가 뿌리 내리고 주민의 자기결정권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청주시는 2004년 9월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했으나, 7년이 경과하면서 지방자치 환경 변화와 시민의 참여욕구 증가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시대에 맞게 수정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시민참여의 기본 원칙과 방향 수립, 장기적인 주민참여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참여 기본계획의 수립 △예산편성과정의 시민참여 조항 추가 △시정정책 토론 청구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항 신설 △시민참여연구회 구성 및 운영 조항 신설 △공청회 등의 시민참여 조항 신설 △타 조례와의 관계에서 기본조례 성격 구체화 신설 등의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우)이 대우꿈동산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서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7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대우꿈동산 아파트 잔디광장에서 지원협약식 및 한마음 축제 행사를 열었다.이들은 대우꿈동산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회원 간 멘토링을 맺는다는 내용의 지원협약을 했다.클럽 회원과 꿈동산 가족 120여명이 참여한 한마음 축제는 보물찾기, 제기차기, 2인1조 줄넘기 등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로 전개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한가위 사랑나눔 캠페인'을 다음달 16일까지 전개한다.후원 계좌는 '농협 313-01-148494'이며, 후원자 및 후원단체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있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지정 기탁을 하려면 모금회에 인적사항과 지정기탁서를 보내야 한다(팩스 043-238-9300). 현물은 거주 및 기부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 증빙서류를 작성해야 한다.충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추석 12개 시·군 저소득층 5만337명에게 1억6천20만원, 법인사회복지시설 116개소 6천175명, 개인사회복지시설 117개소 1천782명에게 4천9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김영식)는 29일 오후 1시 청원군 오창읍 화산리 그랜드C.C에서 3회 총재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도내 라이온스 회원 60팀과 지구임원 250여명이 참여한다./ 임장규기자
국내 교수들과 기업가, 연구원들이 뜻을 모아 풍부한 수력자원과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라오스에 글로벌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라오스글로벌대학교 설립위원회(대표 이종범)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24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라오스글로벌대학교 설립 MOU 체결식'을 열었다. 국내 교수와 전·현직 연구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설립위원회는 2015년까지 모두 60억원을 기부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라오스글로벌대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라오스글로벌대학교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 강의동과 연구동 등을 갖추고 1개학에 30명씩 7개학과 210명을 시작으로 점차 학생수를 늘려 모두 1천320여명의 학생을 교육한다. 라오스글로벌대학교 설립위원회(LGU·Laos Global University)는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이공계 교수, 전·현직 연구원, 기업가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민간주도 모임이다. 이번 대학 설립은 위원회의 기부금으로만 이뤄지는 뜻 깊은 일로 연구원들과 교수들은 퇴직 후 라오스 현지 강의 등 재능기부까지 이어나가며 한국의 위상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널리 알리게 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의식주 해결 등 기초복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4일 적십자사 2층 강당에서 임직원 및 봉사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및 사랑의 우물파기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김동진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봉사단은 오는 2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우물파기' 활동을 전개, 타국 취약계층의 보건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에 정착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 4명과 그 가족을 동행하는 '다문화가정 고국방문사업'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임장규기자
한국사회복지사협회(조성철 회장)는 산림청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실내정원 등을 조성하는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3년간 272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사회복지사협회는 2009년 4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5억원, 올해 77억원 등 모두 272억원을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투입했다. 내년에 지원할 예산은 100억원이다. 협회는 내년에 16개 시도별 7억원, 한 개 시설당 2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기한은 9월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사협회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노인시설 운영, 공공보건사업 등 사회복지분야 국비지원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국고보조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라 67개 사업이 충북도로 이양했지만, 복지욕구의 수요증대로 도 재정의 부담이 되고 있다.특히, 음성군에 소재한 꽃동네는 노인요양원(약 38억 원), 심신장애인요양원(약 59억2천만 원) 등 총 8개 분야의 사회복지시설이 있다.올 한 해만 국비 64억 원(29%), 도비 101억 원(46%), 군비 54억 원(25%) 등 총 219억3천여만 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문제는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실제 입소자의 81%가 충북이 아닌 타 시·도 사람들이라는 것.81%가 넘는 타 지역 입소자를 위해 충북도와 음성군이 155억 원의 재정을 도맡아야 한다는 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최정옥 충북도 복지장애인과장은 이와 관련, "도는 복지시설 국비 지원금의 지방이양 이전 수준으로의 환원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고 있다"며 "또 지방재정에 큰부담을 주는 3개 생활시설(장애인, 부랑인, 정신)사업의 조기 국고보조 환원과 전국적인 시설성격을 갖는 시설에 대해 특별사회복지시설로 분류,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지회장 오병열) 회원 30여명은 19일 군청후문과, 농협중앙회, 김내과 사거리, 시내버스 주차장 등 읍내일원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단지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앞으로도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가톨릭농민회 청주교구연합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아세아제지는 부당해고 근로자 4명을 즉각 복직시켜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아세아제지의 2010년 12월16일 근로자 4명에 대한 일방적 정리해고에 대해 부당해고로 판정, 노동자들을 원직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중의 임금을 지급토록 명령했으나 아세아제지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또 "아세아제지는 한국 골판지생산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골판지 포장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런 회사가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이행치 않으며 지루한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송절차를 밟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임장규기자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던 충북지역 헌혈이 올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내 헌혈자는 모두 5만4천6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천946명 보다 5천266명(8.9%)이 줄었다. 2009년 5만7천873명에 비해서도 3천193명(5.5%)이 감소했다.특히 6월과 7월에 크게 줄었다. 각각 7천5명, 6천653명으로 전달의 8천~9천명 수준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잦은 비와 폭염 탓이다.이에 따라 충북혈액원은 을지연습 기간인 16∼19일 청주시청과 증평군청 등 도내 5개 시·군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을 하기로 했다./ 임장규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의 사전 신청을 오는 9월 30일까지 받는다.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는 만 6세~65세미만 1급 중증장애인(장애인 생활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자와 30일 이상 의료기관 입원중인 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받는 서비스 내용은 활동 보조(신변 처리 지원, 가사 지원, 이동 보조, 일상 생활 지원)와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이다. 국민연금 청주지사는 장애 등급 심사 완료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 실시 및 사전 신청기간 운영에 대한 안내문(517명)을 이미 발송했다. 청주지사는 또 8월 중순께 장애 등급 재심사 대상자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전국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인정조사와 수급자격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신청한 건은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각 시·군·구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전국 지사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업무 전담부서인 '장애인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장일동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장애연금 심사,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