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7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는 제대로 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위해 청주·청원 해피콜 통합서비스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8월 청주·청원해피콜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청원군에서 청주시에 1억8천만원의 운영비를 위탁했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채용면접 당시 130만원 이상의 급여보장을 약속했으나 현재 청원지역 해피콜 노동자 8명은 3개월 동안 무일푼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청주시는 청주·청원 해피콜 통합서비스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제대로 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만약 청주시가 수수방관으로 일관한다면 이제는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같이 살아볼래요? 행복하게 해줄게요."13년 전 필리핀에서 만난 한국인 김상덕(가명·44)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라셀디오네스(43·청원군 가덕면)는 이듬해 2월 한국에 신혼살림을 차렸다.남편만 믿고 따라온 한국 땅이 낯설고 두려웠다. 그러던 그녀가 32살이 되던 해, 첫째아들인 현우(가명·11)를 낳았다. 큰 눈망울에 까무잡잡한 피부까지.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을 본 순간 그녀는 두려울 것 없는 강한 엄마가 됐다.현우가 5살일 때 어린이집 교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현우가 조금 이상해요. 소리 지르고 이상행동도 보이고, 병원에 좀 가봐야겠어요"검사 결과를 들은 그녀는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땅한 한국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현우가 '자폐증' 진단을 받은 충격 때문이었다.시간당 4만원의 치료비가 든다고 했다. 남편이 짓는 벼농사와 일용직 수당으로는 어림없었다. 술만 마시러 다니는 남편 때문에 벼농사로 나오는 쌀은 가족이 먹기에도 부족했다. 그녀는 식당에서 시간당 5천원을 받고 일했지만 고정적이지 않았다.남편 명의로 된 집 탓에 기초수급대상에서도 제외됐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숨지면 그 집은 고스란히 남편의 큰형에게 돌아가기로 돼있는 상태다. 한 달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주민센터(동장 정동열)는 6일 충북일보 연중 캠페인 '나눔의 행복' 16회 주인공인 이상숙(43·여)씨를 방문,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이씨는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용기와 힘을 얻어 열심히 살겠다"고 눈시울을 적셨다.청주시 주민복지과도 다음 달 문을 여는 '청주 해오름(모자가정 생활시설)'에 이씨 모자를 입소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알려왔다./ 김경아기자
올해 처음 열린 전국 지적장애인예술제에서 충북대표로 참가한 보람복지원 에어로빅팀 '섹시라인'이 금상을 차지했다.2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지적장애인예술제에는 전국의 지역대표 8개 팀이 참여해 피아노, 사물놀이, 댄스,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금상을 차지한 '섹시라인'은 낮 동안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 틈틈이 공연을 준비한 덕에 타 지역 참가자들보다 열정적인 무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예술제는 지적장애인에게 즐거움을 주고 문화활동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26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4일 일정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 김수미기자
국민참여당 충북도당,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진보신당 충북도당,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아올 의료생협, 아이쿱 청주생협, 아이쿱 YWCA청주생협은 2일 성명을 내고 "자격미달 김성규 시의원은 의정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병든 소 해장국 판매 사실이 전 시민에게 알려지고 난 후 김성규 시의원은 시의회에 청가를 내고 303차 회기에는 출석하지 않았으며, 304차 회기에는 참석만 했지 그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 사건에 책임이 있는 시의원이 자리만 보전하고 의정비를 수급하는 것은 청주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1일 "정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송역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역으로 육성하고, 충북도는 오송역활성화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송역 활성화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강력한 촉구에도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도는 만족스러운 대책이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충북도민은 오랜 투쟁과 노력으로 개통된 오송역이 충북발전은 물론 장차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역으로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민·관·정·학이 참여하는 오송역활성화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상설기구로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26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11월1일부터 4일까지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일원에서 열린다.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원경)가 주최하고, 충북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임승빈)의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지적장애인과 지도교사, 가족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같은 기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10회 전국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200여명이 참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34회 전국 지적장애인 체육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청주종합운동장, 국민생활관 등지에서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탁구, 실내조정 등 4개 종목의 자웅을 겨룬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지정 고령자친화형전문기업인 (주)희망과복지(대표 이영배) 개소식이 오는 31일오후2시 충주시 교현동 희망과복지 사무실에서 열린다. (주)희망과복지는 충주시니어클럽(관장 이광훈)에서 보건복지부 공고 제2011-148호에 의거,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지원사원 사업 공모를 통하여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지난 7월1일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희망과복지는 학교경비, 업체경비, 학교청소, 업체청소, 문화재발굴, 간병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할 계획이며 현재 7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개소식은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에서 참석 할 계획이다.이영배 대표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노인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하여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는 기업으로서 고령자의 일자리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내 기관을 홍보하여 고령자 일자리 개척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26일 오송 본원에서 KOHI 교육생,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과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11 KOHI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생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나눔과 소통의 기회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소통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키 위해 열렸다. KOHI에서는 이번 행사에 초청된 오송·청주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콘서트에 앞서 저녁식사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이어 아카펠라 공연과 버블쇼 등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나눔 콘서트에는 교육생, 단지 직원 및 오송·청주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 홈 아동 100여명이 참석해 서래당(대강당)을 가득 매웠다.뜨거운 함성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한편 KOHI는 보건·복지관련 공무원 및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이 오송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지도 등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나눔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상용 원장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지역과 밀착돼 기관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나눔 실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사회공헌활동은 봉사를 통해 오히려 애사심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의미를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인력개발원에서 앞으로 학습 지도와 재능 기부를 하게 될 오송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어 전 직원이 사회공헌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2개월동안 활동했던 '나눔문화 협의회' 활동 보고와 인력개발원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함께 나눴다.한편 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은 '전문성·지속가능성·지역성'을 '나눔실천의 3대 방향'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 나눔실천', '우수리 기금 조성을 통한 모금후원 나눔실천', '강의료 기부를 통한 청렴 행복 나눔실천' 등 사회공헌 나눔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추진 충북지역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1일 "경찰의 수사결과와 무혐의 내사종결 처리는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대위는 11일 청주상당경찰서를 통해 지난 4월19일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과학벨트 분산배치 음모분쇄 500만 충청인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과정에서 보조금 일부를 목적 외에 사용하는 등 공금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진행한 내사와 관련,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내사종결 처리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대위는 "충북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하나 돼 범도민적으로 전개한 순수한 활동마저 공격의 대상으로 삼아 경찰로 하여금 내사를 진행하도록 한 세력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충북도민 모두가 하나 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지켜낸 값진 성과를 폄훼하거나 훼손하려는 세력에 대해 단호히 맞서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잠에서 깼다. 손발이 벌벌 떨렸다. 벌써 한 달째. 청주시 한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공무원 B(여·20대 후반)씨는 밤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일명 '트라우마'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얼마 전 술에 취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에게 '협박'을 당한 뒤부터다. '××년' 같은 욕설은 기본이었다. '밤길 조심하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녀는 "너무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또 이런 일을 당할까봐 두렵다"고 했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울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그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도움을 받는 사회적 약자다.국가적·사회적 도움을 당연시 여기는 일부 수급자는 도를 넘는 행패를 부리면서 복지 공무원들을 괴롭히고 있다.행패 유형은 크게 세 가지다. 기초수급대상 등 지원 대상에 탈락됐다는 항의, 법적 지원 외 추가 후원 요구는 그나마 '애교' 수준이다.대낮부터 술에 취해 찾아오는 '고질 민원인'은 답도 안 나온다. 몇 시간이건 들어주는 수밖에 없다. 대부분 뭔가를 '달라'는 요구다. 최후의 수단으로 청원경찰을 불러보지만, 큰 의미는 없다.행패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욕설과 협박을 서슴지 않는다. 모 주민센터에선 흉기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