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오는 25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자(기호순)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이번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는 첫 선거이다. 투·개표는 오는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지역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과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천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선거운동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월 24일까지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이용 △공개장소 명함 배부 방법(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의 안은 배부 금지)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에는 △선거일 후보자 소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해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한다.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의 업무효율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기능 및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은 강화했다.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해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F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해 새마을금고의 대출·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함으로써,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서 5만 원권의 시중 유통이 활발해졌다. 14일 한국은행은 '2023년중 5만 원권 환수율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만 원권 환수율은 환수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67.4%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인 67.1%를 기록했다. 환수율은 현금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5만 원권 환수율은 △2018년 67.4% △2019년 60.1% △2020년 24.2% △2021년 17.4% △2022년 56.5% 수준을 기록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2020~2021년 중 4~6조 원 수준으로 감소했던 5만 원권 환수금액이 2023년에는 14조1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환수율이 크게 감소한 코로나19 확산기와 비교해 2023년 발행액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나 환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행은 환수율 상승의 원인으로 '화폐 환수 경로 정상화', '예비용·가치 저장 목적의 화폐 수요 감소'등 두 가지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기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협약 은행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청주시에 중소기업 공장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은행 융자를 최대 8억원까지 연계하고, 연 이자 3% 이내를 4년간 보전해 준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된다.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는 업체는 제외된다. 이 자금은 3월, 6월, 9월 세 차례로 나눠 접수한다. 1차 접수는 3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피해기업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3억원 융자에, 연 이자 3% 4년 보전 조건이다. 청주 소재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분양 입주자금의 7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융자를 연계하고, 연
[충북일보] 11일 새해 첫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현재 3.5%의 기준금리 동결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시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올해 첫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0.25%p 상승한 3.50%로 결정된 뒤 지난해 11월까지 7회 연속 동결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기준금리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시점으로는 오는 7월이 유력하게 꼽힌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기준금리도 5.50% 현 상태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방 압력이 상존한다고 분석된데 따른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의 '2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2%는 0.25%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미 연망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1월 금통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24년 외부연구용역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전문가(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자체 및 경제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공모 편수는 총 2편이다. 원고료는 편당 2천만 원 이내다. 공모 주제는 △주제 1. 외국인 노동자 실태조사를 통한 충청권 경제 기여도 측정 및 효율적인 인력운용 방안 △주제 2. 충북지역 서비스업 업종별 기여도 분석 및 주요 업종 발전 방안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직원과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되며, 연구자는 충북본부에서 개최하는 중간·최종세미나 등에 참석해 연구 진행상황과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3~6개월 이내로 구체적인 기간은 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명시된다. 연구자는 연구결과를 한국은행 충북본부 동의하에 학술지 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연구계획서·이력서·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chungbuk@bok.or.kr / sh.han@bok.or.kr)로 오는 2월 18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0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농협은 도내 소상공인 등의 금융 지원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4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은 연 1%로 고정 적용했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보증 신청과 상담은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총 1천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300억 원이 늘어났다. 업체당 5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하고, 대출금리 중 2%를 도가 3년간 부담한다.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자금 한도가 1억 원으로 확대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8일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에서 2024년 충북지역 농·축협 내 NH농협생명 1호 가입에 대한 감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문을 연 충북지역 농협생명 1호 계약은 남청주농협 본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상품은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으로 남청주농협 조합원인 60대 농업인 남성고객이 가입했다.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3% 체증돼 최대 160%까지 늘어나는 상품이다. 노후자금설계전환 특약을 통해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후준비와 사망보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202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가장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농협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올해 1월 새롭게 개정돼 보험료 납입완료 후 플러스지원금 적립, 환급률 인상과 함께 가입나이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 늘어나 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계약자는 물론 계약자 가족에게도 농협상조 장례서비스상품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1호 계약을 추진해 준 남청주농협에 방문해 이길웅 조합장과 추진 직원인 이승훈 과장에게 축하 꽃다발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서민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됐고, 이를 통해 신협 출자금의 비과세 한도는 1992년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된 후 32년 만에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올랐다. 이달 1일부터 조합원의 출자금 중 2천만 원까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천만 원을 비과세로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고 가정할 경우 배당소득(80만 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특히 비과세되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금융소득 종합과세기준대상 금액(2천만 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조합원 세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조합원 출자 증대에 의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탄탄하게 재무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환원 사업도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3일 설 명절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원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 이내로 총 지원 규모 15억 원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 원 이내로 산정된다. 지원 1년 이내이며, 방식은 금융기관이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기간 중 충북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2.0%의 금리로 지원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종렬(57) 신임 농협청주시지부장이 지난 1일 취임해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농협 최초 여성 지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김종렬 지부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산여고와 충북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북지역본부 지도농정팀, 충북도청 지점장, 석교동 지점장, 가경동 지점장, 제천시지부장, 증평군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지부장은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업인과 청주시민을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청주시지부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희망찬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달려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신뢰 강화 △경쟁력 제고 △건전성 확보라는 3가지 원칙에 집중한다. 먼저 예금보호 강화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플랫폼 확충 등 회원 편익을 증진시켜 '새마을금고 신뢰를 강화'한다. 이어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금고 건전육성·열린경영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책임경영 강화·위기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위기의 순간을 잊지 않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더욱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하며 "2024년에는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