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소년 축구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축구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40억 원 가운데 20억 원을 국민체육기금으로 확보했다.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유소년 축구장은 충주종합운동장 부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축구장 4면, 실내 다목적실 1개소를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충주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장이 조성되면 축구 꿈나무 육성은 물론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 증진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2018 MBC꿈나무축구 8:8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보은군공설운동장, 스포츠파크축구장, 인조잔디 A,B구장에서 개최된다. (재)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김진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12(초등 6년)팀, U-11(초등 5년)팀, U-10(초등 4학년)팀, U-9(초등 3년)팀 등 모두 4개 부문에 64개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방문하는 관계자와 학부형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등 보은군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시설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추계).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소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유소년 선수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18 청주시 아이리그(i-League)' 가 지난 29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6회차 리그전과 함께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아이리그에는 모두 35개 팀 600여 명이 출전했다. 올해 아이리그는 초등 1·2학년(U-8), 3·4학년(U-10), 5·6학년(U-12), 중등부(U-15) 등 4개부로 나눠 6회차 풀리그로 치러졌다. 참가팀들은 지난 29일 마지막 리그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졌다. 최종 경기 결과, 초등1·2학년부 우승은 '네오FC'가 차지했고, 'FC C.T.S'가 2위, '신성축구교실'이 3위에 올랐다. 초등3~4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청주유나이티드'가 2위, 'FC C.T.S'가 3위에 랭크됐다. 초등5~6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했고, '네오FC'가 2위, '청주FC'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클린FC'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직지FC와 청주유나이티드'는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군내 일원에서 '2018 알프스 속리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 '2018 알프스 속리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축구협회(회장 강석홍)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 2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친다. U-10세, U-12세는 8대 8경기로 3심제(대기심 1명), U-8세는 7대 7 경기로 1심제(대기심 1명)로 각각 진행한다. 참가팀은 조별리그를 통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보은군을 찾은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45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주 운호고등학교 축구부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운호고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운동부인 축구부에 타 시도에서 위장 전입한 학생 선수를 영입해 상시 합숙 운영을 해온 것을 적발했다. 도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대해 학부모와 동문들은 상시합숙과 코치급여 지원 문제는 도내 운동부 학교는 물론 전국적인 사안인데 왜 운호고만을 문제 삼아 해체 위기로 몰고 있냐며 교육청의 감사에 편파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도교육청 감사결과 축구부 26명 중 18명이 타 시도에서 위장 전입해 상시 합숙을 하는 등 불법 운영을 해 온 것이 종합 감사 결과 밝혀졌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에 유예 기간을 거친 뒤에도 위장 전입한 9명에 대한 원적 학교 복귀와 상시합숙 운영 중단 조치를 요구했다. 또 교비 회계 편입 절차 없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감독을 경찰에 고발했다. 축구부 감독은 지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결과에 대해 학교 측은 타 시도에서 위장 전입한 선수 9명에 대해 원적 학교 복귀 또는 타 학교로의 전학, 거주지의 청주 이전 등을 고려중이나 이중 선수가족들의 거주지 청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3월부터 증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정규)가 관내 저소득층 및 중위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구교실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동들의 체력증진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배려 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축구 교실은 매주 목요일 증평 삼보초등학교 운동장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전문 강사를 통한 수준별 스트레칭 및 드리블, 슛, 헤딩 연습과 팀별 시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체력강화 힐링 축구캠프'축구야 놀자'와 축구교실 미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제2회 충북 지역아동센터 연합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 학년부 3위, 저 학년부 준우승의 성적을 기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청주시티FC가 양평FC와의 2018 K3리그 어드밴스 18라운드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리그단독 3위에 올랐다. 경기도 양평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39분께 청주시티FC 김종민의 선제골이 터진 후 양 팀은 더 이상의 득점없이 1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1분께 청주시티FC는 김종민이 사이드로 빠르게 쇄도하며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어 2대 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양평FC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23분께 교체 투입된 양평FC의 임경현이 후반 32분 골을 넣으며 2대 1로 청주시티FC를 압박했지만 추가골 없이 최종점수 2대 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청주시티FC는 리그 3위에 랭크됐다. 청주시티FC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3연승)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K3리그 강호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같은 청주연고의 청주FC는 지난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어드밴스 18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최찬양의 극적인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최찬양은 이른바 비선수 출신으로 20
[충북일보] SMC엔지니어링과, 청주시청이 11회 충청북도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에서 각각 1부, 2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6일 양일간 진천종합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팀(1부 6개팀, 2부, 18개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SMC엔지니어링는 1부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풀무원건강생활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SMC엔지니어링은 현대모비스를 3대0으로 이기고 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2부 경기에서는 조별리그 2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청주시청이 4강전에서 현대모비스를 2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청주시청은 결승에서 충북지방경찰청A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줬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직장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이며 직장동료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23일 고학년부 결승전이 제천종합운동장 등 3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결승까지 올라온 청룡그룹을 비롯한 6개 그룹의 경기에서 선수들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 및 전국에서 제천을 찾은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결승전 경기결과 청룡그룹에서는 충의중, 화랑그룹에서는 군포중, 백호그룹에서는 사하FC, 충무그룹에서는 FC오산, 봉황그룹에서는 문래중, 맹호그룹에서는 동북중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더불어 제천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제천시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찐빵 350개를 준비해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며 제천의 훈훈한 인심과 정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남은 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가 잘 진행돼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달 14일부터 제천종합운동장등 11개 경기장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열띤 대결을 펼치
[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가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고교축구연맹전은 춘계대회와 추계 대회로 나눠 열리며 두 대회 모두 고등학교 축구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6개 고교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4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제일고 축구부는 2017년 추계 대회와 2018년 춘계대회에서도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문턱인 4강전에서 부경고에 2대1로 석패해 3위에 입상했다. 제천제일고 축구부(지도교사 송종우, 감독 한상구) 학생들은 평소 학교 정규 수업을 마치고 학교 운동장과 제천축구센터 구장에서 동문회와 지역 축구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악한 조건에서도 감독과 학생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해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상구 감독은 "3위 입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장 한성민 학생은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축구 선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7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서울 서대문구와 중랑구가, 1·2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여성축구 1부 8개팀, 2부 16게팀 등 모두 24개팀, 700여 명의 여성축구동호인이 참가했다. 1부 경기에서 서울 서대문구는 조별예선전 1위로 4강에 올라 청주직지와 1대 1로 비기고 승부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 서울 서초WFC를 만나 2대 2로 비기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부 경기에서 서울 중랑구는 수원 장안구와 접전 끝에 1대 0 승리로 우승을 차지해 1부로 승격됐다. 충북 참가팀은 1부에서 청주 직지가 3위, 2부에서 충주애플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 축구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여성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호인들 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티FC가 전주시민축구단과의 2018 K3리그 어드밴스 16라운드에서 1대 0 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청주종합경기장에서 18일 오후 치러진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전반전을 소득 없이 마친 뒤 후반들어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청주시티FC는 이 같은 응원에 힘입어 후반 31분께 김제환이 골문 앞에서 침착한 슛으로 결국 1대 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넣은 김제환은 "전반전을 어렵게 마쳤는데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며 "더비전인 다음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주시티FC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주시티FC와 청주FC는 내년부터 통합함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두 팀의 역사적인 마지막 청주 더비전을 치른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