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1천7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전동이동장비를 수리해준다.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면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의 수리비를 받을 수 있다. 단, 내구연한(6년)을 6개월 이상 남겨둔 장비만 해당된다. 배터리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최대 25만원, 기타 장애인인은 최대 15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읍·면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540-3848./ 임장규기자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대표 박유철)이 내달 초 충주에 문여는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의 입소생을 모집한다.입소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3급으로 등록된 지적장애인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복지대상자 시설입소(이용)신청서, 장애인증명서, 기초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 사무국(043-855-5160)으로 신청하면 된다.모집인원이 미달할 경우 모집인원 만료 시까지 입소자를 모집한다.입소대상자는 내달 초 입소하며 입소 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무료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한편, 충주시 직동 산5-3번지에 위치한 이 시설은 대지 3천066㎡, 연면적 968.70㎡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달 1일 개원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번 달부터 기초노령연금 급여액이 2.3% 인상된다.단독 수급자는 9만4천600원에서 2천200원 오른 9만6천800원, 부부 수급자는 월 15만1천400원에서 15만4천900원으로 오른다.현재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 월 급여액은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A값)의 5%를 지급한다.올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이 지난해 189만원에서 193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단독가구 2천200원, 부부가구 3천500원을 각각 인상한 것이다.소득인정액은 지난해 단독가구 78만원에서 83만원으로, 부부가구 124만8천원에서 132만8천원으로 각각 인상 기준을 적용한다.지난 2월 말 기준 청주시 기초노령연금수급자는 3만6천725명으로 청주시 노인인구의 63%다.시는 지급액 상향과 함께 만 65세 도래자와 2012년 선정기준 탈락자에게 적극적인 연금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청원군 북이면 (주)육품정 클러스터(대표 이상관)가 군내 노인복지시설 15곳에 1천200만원 상당의 소사골 4t(20kg 200박스)을 무상 공급했다.이상관 대표는 이날 "축산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설에서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는 지속적으로 소사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육품정 클러스터는 북이면 대율리에서 육우전문판매장와 자율식당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도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 경로당 100여곳에 900만원 상당의 소사골 3t(100박스/30kg)을 무상 공급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다음 달 초부터 충북지역 69개 단체가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다.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길중)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9개 단체 대표자들을 초청해 '2013 함께 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개최했다.12개 시·군에서 모인 단체 대표자 100여 명은 11월까지 6개월 동안 홀로사는 노인 목욕돕기,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사회복지시설 이미용 봉사 등 20여 가지 '서민생활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결의했다.출발은 '사랑손 봉사팀' 등 음성지역 5개 단체가 끊기로 했다. 사랑손 봉사팀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복지시설을 찾아가 손마사지 봉사활동, 오카리나 연주공연 등을 하기로 했다.햇살나눔터 등 진천지역 7개 단체는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비누만들기 체험, 민요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능을 기부한다.12개 시·군을 대표해 참여하는 단체는 이런 방식으로 11월 15일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2008년부터 추진돼 수년 간 논의해 온 군인연금이 올 하반기부터 더 내고 현행대로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기여금 및 연금급여액 산정 기준이 되는 보수를 종전 '보수월액'에서 '기준소득월액(과세소득)'으로 변경해 소득비례연금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 실제 소득에 가깝게 연금액을 산정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연금 기준인 보수를 계산할 때 보수월액 대신 기준소득월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수월액은 봉급과 상여금으로 구성되지만 기준소득월액은 보수월액과 과세대상 수당을 합친 금액이다.기여금 납부비율을 기준소득월액의 5.5%(보수월액의 8.5%)에서 7.0%(보수월액의 10.8%)로 인상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복무기간이 33년을 초과해도 기여금을 계속 납부하도록 해 연금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급여산정에 있어서도 소득의 평균기간을 종전 '퇴역전 3년 평균 보수월액'에서 '전 재직기간 평균 기준소득월액'으로 변경해 낸 만큼 받는 구조로 개편했다. 복무 중 재정기여도를 연금액에 좀 더 정확하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다.다만 개정법에 따른
충북도교육청은 '11회 충북학생효도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추천대상은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 효행이 뚜렷한 학생과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으로 ▲섬김상 2명 ▲사랑상 1명 ▲효행상 5명 등 총 8명이다.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장과 공공기관장,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장으로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섬김상과 사랑상은 150만원, 효행상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 김병학기자
충주의 기부천사 이진용 ㈜아성기업 대표(61)가 모교인 충주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24일 충주고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일 충주고를 방문, 이완호 교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충주고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금으로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건재상 직원으로 일하던 20대 청년시절부터 기부에 눈을 뜬 이 대표는 사업실패로 막노동을 하면서도 월급을 쪼개 기부할 만큼 지역에선 나눔을 생활화한 기부천사로 통한다.30여 년간 이 대표가 장학금, 보훈성금, 복지시설 위문 등 기부활동으로 희사한 금액은 20억여 원에 달하며, 이런 공로로 지난해에는 국민추천 포상 수상자에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한편 이대표는 이날 장학금 1천만원 이외에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천만원을 더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속에 국가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의 봉사모임인 '대청사랑회'는 22일 보은군 보은읍 지역아동센터(도깨비나라 센터장 최은경)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를 대상으로 기술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환풍기 교체, 전기설비 보수 및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있도록 했으며 사랑의 컴퓨터 3대를 기증, 학생들과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학습 및 수업에 활용토록 했다.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2008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이덕훈 협의회장)가 22일, 23일 2일간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재)증평복지재단(이장희 이사장)주관으로 전국 14개 복지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후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네트워크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상호 화성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의 복지재단의 자원연계 방향성이란 주제로 △지자체출연재단의 제한과 강점 △복지재단의 내외 환경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자원개발을 위한 과제 등 지역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 획득을 위해 파트너십, 전문성, 연계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김용일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사회복지조직의 역량강화와 자기개발이란 주제로 사회복지단체와 구성원의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WORKSHOP에서는 복지재단 간 네트워크 향상과 정보교류 및 상호이해를 강조하고 기초자치단체 출연재단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의 효과적인 운영과 네트워크 인프라구축을 강조했다. 이장희 증평복지재단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협의회 창립 후 증평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 워크숍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 간 상호
충북도는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앞둔 22일 청주 성안길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도는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STOP TB in My Lifetime)'란 슬로건 아래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대에서 결핵 무료이동검진, 거리 캠페인, 기침예절 안내, 홍보물품 배부 등을 할 예정이다.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 가능한 질병임에도 우리나라는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OECD 가입 국가 중 발생률,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태철)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방정 한건동 화백 초청 자선 묵란전' 의 수익금이다.기탁한 기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태철 회장은 "자선 묵란전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조성했다데 뿌듯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