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애인보조기구센터가 오는 30일 문을 연다. 장소는 충북재활원 부지 내다.운영을 맡은 (재)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 모델 구축, 보조기구 임대 및 수리, 상설전시장 운영, 각종 보조기구 통합관리망 구축 등 이용자 편리성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기구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등록 장애인은 전화(043-265-0401)로 연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아동 및 노인시설에 학대 등 인권침해를 감시하는 '시설안전지킴이'와 '시설 옴부즈맨(민원 도우미)'을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내에는 오는 20일부터 '돌봄시설 학대근절 대책반'을 구성해 전국 돌봄시설에 대한 학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돌봄시설 인권보호 및 학대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어린이집에만 도입된 신고포상금제를 내년부터 모든 돌봄시설로 확대 추진하고 포상금도 현행 300만원 수준에서 1천만원 내외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시설 내 종사자의 범죄경력 조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학대범죄자에 대한 돌봄시설 취업제한 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한편, 아동학대 등 법위반 어린이집에 대한 명단공표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학대피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가가 우선 보상한 뒤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직접 행사하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의 근무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근무방식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변경하고, 시간제 보조인력 활용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설장 및 종사자의 인권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21일 장애인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 및 교류를 통한 재활의지 고취를 위한 ‘행복 나들이’를 실시한다.청원군 문의면 대통령별잔인 청남대에서 실시되는 이번 나들이는 이동권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간의 교류의 장을 통해 복지관이 아닌 외부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격려를 통한 재활의지 고취와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자발적 참여의 의미가 크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특수업무수당이 지금보다 월 4만원씩 인상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13일 입법예고한다. 현재 월 6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월 10만원을, 월 3만원을 받고 있는 행정직 등 기타 공무원은 월 7만원을 받게 된다.사회복지업무수당은 특수업무수당 3만원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할 경우 3만원의 가산금이 추가된다.안행부는 이와 함께 3년간 복지 공무원 7천명 확충과 근무여건 개선, 인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이 대기업 횡포 피해사례를 받는다. 최근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강압적 판매 논란에 따른 것이다.충북경실련은 "남양유업과 같은 관행이 충북지역에서도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고 본다"며 "잘못된 '갑을(甲乙)' 문화를 바로잡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지역에서 벌어지는 대기업의 횡포와 피해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관련 내용을 알고 있거나 피해를 당한 시민은 충북경실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전화(043-262-9898), 이메일(ok@ok.or.kr) 등을 통해 제보하면 된다.충북경실련은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것"이라며 제보를 독려하고 "대기업 감시운동을 앞으로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산사(주지스님 각우)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제천시 남현동사무소를 찾아 최용환 동장에게 350만 원을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었다.각우 스님은 이 돈을 오는 12일 열리는 남현동 어버이날 행사를 앞두고 행사지원금 50만 원에 보태고 나머지 300만 원은 관내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 가정에게 나눠 달라고 당부했다. 한산사는 '비움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세상'을 목표로 2011년부터 해마다 3가식 2년간 모두 6가정에 매달 10만 원씩 현재까지 720만 원을 지원했다.또 인근 수도산 경로당에도 초복과 동지 때 절기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까지 공경하는 등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오고 있다.각우 주지스님은 "이 지원금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주변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나를 생각해 주는 이웃이 있다는 희망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산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상에 지친 사회인들을 위해 참선방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정신 수양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가 주최하는 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오전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 한건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과 불우이웃돕기사업 등을 추진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또 4대 가정을 이루고 20년간 90세 장모를 극진히 모셔온 조희섭씨가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고, 양대식(청주 금천동)·김남희(여·청주 성화개신죽림동)·전순철(여·청주 복대1동)씨는 장한어버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이와 함께 효행자 14명, 노인복지업무 공로자 9명 등 모두 26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수미기자
한국자격개발원 주관 노인심리상담사를 무료로 준비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와 교재가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소셜커머스 캐치프라이스는 올해 노인심리상담사를 응시하는 인원에 한정해 시판중인 패키지상품의 인터넷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빈곤층규모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6%, 약 27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정부도 요양보호인프라 10개년 계획을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적극적인 노인복지예산이 지자체별로 편성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군·구별 요양수요충족을 위해 지자체별 시설확보를 추진하고 공공요양시설 ·재가시설이 전무한 지역별로 최소 1개소 이상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사회적인식과 시설확충에 반해 그에 대한 상담 및 전담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직 및 관리인원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례로 실버타운 및 노인전문병원, 복지센터, 주민자체단체의 노인복지시설, 유료양로원, 여성복지관 등 공공요양시설 및 사립시설의 상담인력뿐 아니라 방문요양서비스를 시행하는 방문요양센터 및 재가복
앞으로는 조손·외국인 한부모가족도 과태료를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질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부모의 사망·생사불명 등으로 조부 또는 조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족'이나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적의 아동을 혼자 양육하는 '외국인 한부모가족'은 과태료를 50%까지 감경받는다.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내국인 한부모가족, 3급 이상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약자 과태료 감경제도를 시행하는 반면, '조손·외국인' 한부모가족은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또 최근 부모의 이혼·실직 등으로 조손가족이 급증하고 가구소득도 월평균 59.7만원에 불과해 조손·외국인 한부모가족도 과태료 감경대상으로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법무부는 이와 함께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대상 과태료로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내압용기가 장착된 자동차 운행'이나 '운행 구역을 위반해 저속자동차를 운행'한 경우를 추가했다.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제도란 자동차 운행·관리 관련 과태료를 총 3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제도로, 법무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과태료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가 참여하는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다.보건복지부는 이달 초 종교계와 함께 출범식을 갖고 노숙인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공동지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지난 해 5월부터 1년 동안 종교계 지도자에서 실무진까지 참여하는 10여 차례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지난해 12월 '노숙인 지원 4대 종단 공동모금 축제'를 개최했고 매년 공동모금 행사를 추진해 주거(지원주택사업 등)·일자리·재활사업을 지원한다.또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조사·연구 및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종교계와 보건복지부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보살핌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종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앞으로 네트워크의 사업방향과 향후 활동계획을 밝히고 종교계와 정부 공동의 노숙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아동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됐다. 혜능보육원의 아동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족, 지역사회인사 및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다.혜능보육원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후원인들을 초청해 가족행사를 마련한다.이날 행사에는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보육생 부모 등 보육원 가족들이 모여 공연과 체험행사, 게임 등을 함께 즐겼다. 20년 넘게 열린 후원인 초청 잔치는 무엇보다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보육원 교사들과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는 있지만 모든 아이들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보듬기에는 부족하다.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이 오히려 보육원 아이들에겐 상대적으로 외로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육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 탓인지 예전에 비해 줄어든 후원도 직원들을 한숨짓게 하고 있지만 이 날 행사에서는 충청대 세계태권도시범단과 아가페브라스앙상블, 청명풀물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사진전이 펼쳐졌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유봉기(66·삼보종합건설㈜ 대표) 회장이 6년간의 회장직을 내려놓았다.30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중앙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광수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 등을 비롯해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참석했다.8~9대 회장을 지낸 유 전 회장은 도민 안보의식 함양과 청소년 통일안보교육, 자유수호 웅변대회, 고교생 토론대회, 6·25음식재현시식회, 태극기 사랑 캠페인 등 대국민 호국안보사업에 힘썼다.도내 17개 보수·보훈 안보연합단체인 '충북미래연합'을 결성하는데도 앞장섰다. 그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 향군대휘장, 국민훈장(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