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삼겹살 초특가전 행사를 열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연합뉴스
영동군 매곡면은 88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매곡초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매곡면 3·1운동 애국지사 숭모회(회장 안병찬)가 주최하는 기념행사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유족 숭모회원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고 제례를 지낸다. 1부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와 3·1운동 숭모비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2부는 3·1운동의거 숭모비 앞에서 애국지사의 고귀한독립정신을 추모하는 추앙제례를 지내게 된다. 매곡면 3·1운동 독립지사는 안준, 안광덕, 안병문, 장복철, 신상희 (이상 옥전리), 김용선, 남도학, 임봉춘, 이장로, 장출봉, 김용문 (이상 노천리) 등 11인의 애국지사가 있다. 그러나 2001년 7월, 국가보훈처로부터 장출봉, 이장로, 김용문 등 3인의 애국지사의 재판기록이 없다는 회신을 받은 숭모회는 2004년 2월 640명의 면민 서명을 받아 공적서와 거증자료를 함께 제출해 경찰청 신분조회결과 장출봉 애국지사는 증거자료가 확보돼 2005년 8월 15일 광복절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아직 추서 받지 못한 애국지사 2인(이장로, 김용문)의 훈장추서를 위해 2006년 1월 5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청주 대성고에서 열리는 2007 직지배 전국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에서 대성고와 오산고가 결승에 올랐다. 28일 청주 대성고 운동장에서 진행된 준결승 경기에서 대성고가 용호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오산고를 1대0으로 누른 성지고와 1일 오후2시 대성고 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축구대회는 전국에서 고교 14팀과 대학 2개팀 등 모두 16개 팀이 출전해 4강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졌다. / 김병학기자
생활체육야구 클럽활성화와 동호인을 위한 제9회 충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1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다. 1일 오전 11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장으로 단재교육원과 충주 탄금 야구장 등에서열리는 이번 야구대회는 도내 직장, 클럽야구동호회 47개클럽 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부(13개 클럽), 2부(16개클럽), 3부(18개클럽)로 나뉘어 부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의 결승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다.
중국증시의 폭락파장이 코스피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28일 오전 현재 일 닛케이 225지수는 3.3%폭락한 17,530에 거래됐고,호주 올오 디너리지수는 3% 급락한 5,790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도 17거래일만에 한때 1400선이 무너지는 등 4%이상의 하락률을 보여 2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8% 밀린 1398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700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며 급락장을 주도중이다. 결국 이달들어 차곡차곡 쌓아올린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 한달전 주가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주식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발 악재로 코스피의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낙폭을 확대 4.15% 내린 1394.36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쑥갓, 깻잎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농산물에서 잔류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8일 지난 해 10월부터 두달동안 서울 등 5개 대도시의 대형마트, 백화점, 도매시장 20곳에서 판매하는 쑥갓과 깻잎, 얼갈이, 상추, 열무 등 98점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2점에서 잔류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친환경 농산물 52점과 일반 농산물 46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2점은 모두 일반 농산물이다. 쑥갓과 깻잎에서 농약성분인 카벤다짐(Carbendazim)과 인독사카브(Indoxacarb)가 각각 1.73 ppm 과 3.04 ppm이 나와 허용 기준치인 1 ppm보다 각각 1.7배 3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벤다짐과 인독사카브는 인체에 미치는 독성은 약한 편이나 오랜 기간 섭취했을 경우 소화기 장애 및 중추 신경계 등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농산물 8점에서도 엔도술판(Endosulfan) 메소밀(Methomyl) 사이퍼메트린(Cypermethrin) 등 살균·살충제 성분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기준
제88주년 3.1절에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태극기몹’이 펼쳐진다. ‘태극기몹’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활용해 진행되는 집단적인 기념행동으로 지난 2004년 3.1절부터 ‘고구려지킴이’인 국학원청년단에 의해 시작됐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국학원청년단을 중심으로 결성된 고구려지킴이는 지난해부터 ‘사이버의병’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태극기몹을 주도하면서 오는 3월1일 오후 1시에 전국 각지에서 태극기몹을 펼치도록 한 것이 인터넷으로 확산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도의회가 다음달 일제히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의 지난 3년간 해외연수가 목적에도 맞지 않았고 보고서도 없는 등 ‘관광성 연수’였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본보 27일자 1면 기사 참조>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27일 지난 3년간의 충북도의회의 의원 해외연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관광성 외유에 불과했다며 올해 해외연수게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외연수심의운영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의원들은 각 상임위 소관업무와 관련있는 곳을 견학하는 게 하니라 대부분의 일정을 방문국의 유명 관광지 답사로 채웠다. 2005년 기획행정, 관광건설위원회의 경우 남미를 방문한 이유가 “지방자치가 썩 잘되고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여타 국가는 거의 다 돌아보았기 때문에 돌아보지 않은 남미를 선택하게 됐다”고 심의위원회에서 밝혀 관광성 외유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또 도의회는 방문 기관도 의회, 시청, KOTRA무역관 등 해마다, 각 상임위별로 천편일률적이며, 복지시설이나 교육시설 등은 연간 1~2곳 정도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또 도의회의 의원 공무국외여행 및 연수규정에는 해외연수 후 15일 이내에 보고서를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 성 부상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오전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상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했다”면서 “중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가 회담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김 부상이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당국자들과 북한 사이에 면담 계획이 잡혀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상은 다음달 5일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북·미 국교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부상은 우선 다음달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들러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과 만나고 강연 등을 한 뒤 뉴욕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고위관리가 양국 정부간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는 조지 부시 정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일본 NHK 방송은 김 부상이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으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미 실무그룹은 다음달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27일 현지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4시께(한국시간) 아프간 바그람 기지 정문 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기지 밖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던 다산부대 윤장호(27.통역병) 병장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적어도 1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한 것으로 미군 당국은 전하고 있다. 아프간에 파병된 한국군 장병 가운데 폭탄테러 희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합참은 “윤 병장은 사고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기지 정문 앞쪽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다”며 “윤 병장 외에 한국군의 추가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부근에 있던 일부 동맹군 장병들 가운데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이 아프간을 방문중이었으며 이날 발생한 폭탄테러는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합참은 이와 관련, “특별히 한국군을 겨냥한 테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사고 직후 김근태 작전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미국은 26일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가동중인 유엔 안보리 5대 상임 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 회담의 진행경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등 6개국이 이날 런던에서 대 이란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친 사실을 알리면서 오는 3월1일 6개국이 다시 전화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는 6개국 대표들이 회담장에서 대 이란 유엔 제재 결의를 진행 시키기로 합의했다면서 1일의 전화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제재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미국 대표인 니컬러스 번스 차관의 말을 인용, 이번 6자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이란 관련 회담으로는 “2년만에 가장 훌륭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6개국은 런던 회담에서 대 이란 무역 및 무기거래 제한 등 추가 제재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워싱턴=연합뉴스
이란 정부는 26일 대화를 시작하기도 전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서방의 요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골람 호세인 엘함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기자회견에서 “우라늄 농축 중단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요구”라며 “우리는 대화를 통해 우리의 합법적 권리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은 이날 런던에서 회동을 갖고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이란과의 협상에 앞서 이란이 먼저 우라늄 농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핵협상 대표 알리 라리자니도 이란은 미국의 대화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돼 있지만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이란의 핵 활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테헤란 로이터.AFP=연합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