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식'이 17일 청주 펠리스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서택·황신모·현진 충북경실련 공동대표와 각계 기관단체장, 회원 등 600명이 참석했다.이날 시민부문 수상자로 곽창록(78) 전 세종시 정상추진 비상대책위원회 고문과 박미라(46·여)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이 선정됐다.곽씨는 고령에도 청원·청주통합운동, 세종시 건설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이 높이 평가됐다.박씨는 두꺼비마을신문이 명실상부한 청주유일의 마을신문이 되도록 기반을 다지고 아파트단지의 새로운 소통매체로 거듭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 기업체. 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황신모(60) 충북경실련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충북경실련 회원들이 모여 올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다"며 "내년에는 중소상인 살리기 운동, 충북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프로골퍼 김해림(25) 선수가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사람들의 모임이다.김 선수는 1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앞으로 5년 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식을 했다.지난 2007년 프로골퍼로 데뷔한 김 선수는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상금 10%를 기부하고 있다.김 선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기부활동을 시작했는데 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제안을 받고 좀 더 체계적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KLPGA투어에서 우승해 상금 전액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이명식 충북공동모금회 회장은 "충북지역에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나눔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해림 선수가 KLPGA투어 우승과 나눔 챔피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임장규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성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26일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청주시 순회 현장모금행사를 앞두고 소외이웃에 써달라는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성 무영종합건설 대표는 15일 상당구청장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세대지원을 위한 후원성금 1천만원을 이충근 상당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암1동에서 추진을 하고 있는 도깨비 뒤주 단지에 17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70포(10㎏짜리)를 기탁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도 상당구청을 방문해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서촌동에 있는 ㈜한빛광고연합(사장 윤석철)과 강서동에 있는 대광광고기업에서도 각각 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을 기탁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어려운 형편 때문에 평소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온 아동들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많다.보은지역 빈곤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했다.이들은 16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빈곤 아동 51명이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600만원 상당)을 구입해 포장을 하고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었다. 17일엔 직접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태종 사업장장은 "어렸을 때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렸던 추억이 있을 것"이라며 "2007년부터 이어진 우리 임·직원들의 산타활동으로 보은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LX 대한지적공사 충주시지사(지사장 조익행)는 지난 16일 충주시 충의동 재성이네 쉼터(무료급식소)를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10kg) 20포와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충주시지사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비롯, 관내 소재한 마리스타의집, 장애인복지관 및 각 단체에서 운영하는 시설 등에 수시로 물품기부 및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조익행 충주시지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충주시민에게 봉사하는 LX 대한지적공사 충주시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전국적으로 철도민영화, 국정원 대선 개입 등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충북시국회의가 지난 13일 오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집단행동을 가졌지만 이날 영하권의 칼바람만큼이나 주변 반응도 냉랭한 분위기.충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철도민영화 반대, 국정원 해체 등을 요구하며 '민주대행진'이란 거리 행진을 실시.그러나 영하권의 추운 날씨 탓에 참가자들마저 지각, 시작 시간이 10분가량 지연.더욱이 한쪽 차선과 신호등이 일제히 통제돼 버스나 택시 등을 기다리는 시민들 사이에선 원성의 목소리가 속출.시민 A씨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신호등과 차선이 통제돼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푸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뚝 떨어진 기온으로 움츠러든 주말이었지만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물결은 멈추지 않았다. 청주 조은로타리클럽과 조은인터랙트는 지난 14일 내덕2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연탄 2천장을 후원했다. 이 연탄은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1천장은 조은로타리클럽과 조은인터랙트 회원들이 5가구에 200장씩 직접 배달했다. 내덕2동주민센터 전 직원들도 휴일을 반납하고 연탄배달을 거들었다. 연탄을 받은 주민 이종진씨는 "암 투병생활 중에 유독 추운 올 겨울이 야속했는데, 이제야 웃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수곡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 이어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4개조로 나눠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구 40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홀로 세 자녀를 키우는 한 가장은 "낮에 아이들끼리만 있어서 굶기기 일쑤고, 먹을거리도 항상 부족했는데 이렇게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대1동 행복나눔회는 14일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들은 십시일반 마련
오는17일 창립 예정인 충북물포럼과 관련, "패권적인 청주권 중심의 구성을 즉각 중단하고, 북부권과 남부권 등의 환경관련 단체도 참여시켜 다시 논의하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환경단체관계자들이 모여 '물관련 협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오는17일 창립 예정인 충북물포럼에 청주권 환경단체만 참여시키고 비청주권인 충주,제천,단양과 남부권을 참여시키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과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충북환경운동연대는 "본회는 충북 최초의 환경운동단체"라며"25년간 달래강과 남한강유역의 보전, 댐피해극복, 댐수익금환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사무실이 충주에 있다고 이런 논의에서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청주에 있으면 대표성이 있고 충주와 제천에 있으면 대표성이 없냐"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대청호보다 충주댐이 훨씬 크다. 대청호보존운동본부는 논의 대상이 되고 충주, 제천, 단양이 참여하는 충주호환경협의회를 배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충북도는 4대강사업검증단구성, 문장대온천범도민운동기구 구성 등에서도 이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정책 발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북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충북 다문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우수한 다문화정책 등 소개에 이어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의 '충북의 다문화정책'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와 충북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실무자, 전문가,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충북의 다문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월 1일 현재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 등 도내 다문화가족은 7천259명으로 전국의 3.1%, 충북 주민등록인구의 0.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6.8% 증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2013 충북 환경인의 밤' 행사가 12일 오후 6시30분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연방희 상임대표와 각계 기관단체장, 회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연방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충북도내 환경인이 모두 모여 격려와 위로, 다짐을 하는 자리다"며 "사람을 넘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날 단체는 올해의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했다.▲계속되는 유해물질 누출사고 ▲녹색청주협의회, 지속가능발전대상 대통령상 ▲무심천의 새로운 도전, 100일간의 실험 사업 ▲시멘트 공장지역 주민 피해 ▲방치된 폐광산 중금속 오염 ▲충북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 등 충북 환경교육네트워크 활동 활발 ▲다시 살아난 문장대온천 개발 논란 ▲충북 곳곳마다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둘러싼 갈등 ▲주민 발의로 보은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 개정 ▲제2의 4대강 사업, 영동 초강천댐 건설 논란을 꼽았다.환경대상 수상자로는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폐기물 매립장 사업 승인 불허를 이끌어낸 영천지정폐기물 주민대책위원회가 선정됐다. / 이주현기자
㈜다농엘마트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다농엘마트는 12일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짜리 쌀 150포를 봉명2송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같은 날 다농엘마트는 운천신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10kg짜리 쌀 150포를 기증했다. 다농엘마트는 창고형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생필품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 업체는 연말이면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쌀은 물론 생필품, 김장김치 등을 후원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행종 다농엘마트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역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진 봉명2송정동장은 "이날 전달된 쌀은 연말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하겠다"며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정으로 추위를 덜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이해교육의 활성화 및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애이해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성과정 교육은 17~20일까지, 매일 오후 1~5시까지 복지관에서 실시한다.장애이해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과정을 모두 수료한 사람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 참가 접수는 13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회교육재활팀(856-11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